[영화리뷰]  온워드- 광교아이맥스 후기

얼마전 아이맥스 쿠폰 발급받은 관계로 저렴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새로운 영화관이라 정말 깔끔하고 좋더군요. 거기다가 관 전체에 우리팀+ 1명 밖에 없어서 정말 최고의 영화관람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언제나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아이맥스 인트로가 나오면서 그 기대는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그 드넓고 광활한데다가 레이져로 쨍하기까지한 화면에... 그 화면 한가운데 떡 하니 네모난 무언가(정말 무언가 라고 밖에는 표현이 안됩니다) 가 있더군요. 되게 투명하지만 눈에 거슬리는 그런게 하나인줄 알았는데 화면 중앙 전체를 가로질러 점점히 정렬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영화 자체가 워낙 흡입력이 좋아서 중간에는 깜빡 잊을 수 있었지만, 여간 찜찜한게 아니더군요. 그렇게 좋은 영화관에 이게 진짜 무슨 옥의티인지..
아무튼간에 영화 진짜 재밌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험과 눈시울 붉어지는 감동까지. 역시 픽사!!!!!!!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근데 광교 아이맥스 스크린 진짜 뭔가요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