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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CJ CGV '돈 안되는' 아트하우스 철수 초읽기?..내부조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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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2:59:50

최근 CGV 조직 내부에서 아트하우스 팀이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4년 10월 문을 연 CGV 아트하우스는 전국 상영관 수가 20개 정도로 많진 않지만, '영화산업의 다양성을 지킨다'는 상징성이 큰 예술영화 전문 상영관입니다.

CGV는 그동안 아트하우스 전담 팀을 꾸려 독립영화와 예술영화 상영, 그리고 관련 이벤트나 프로그램 기획 등 업무를 운영해 왔는데요.

이 조직이 사라지고, 해당 인원들은 CGV 내 프로그램 편성팀 산하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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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11 13:05:58

ㅠㅠ
한편으로 소규모 아트영화관들은 반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코로나 종식이 먼저긴 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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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3:29:03

코로나 영향일지 코로나가 좋은 핑계가 되어준건지...

2021-01-11 13:44:15

처음 생겼을 때부터 얼마나 갈까, 싶었습니다만...


어차피 이미지 쇄신용 + 얼마 안 되는 시장까지 먹겠단 거였지만,

이미 2000년대 들어서면서 예술영화 시장은 이전의 호황에 비해 확 꺾였더랬죠.

결국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제일 먼저 떨어내는 부분이 되어버렸네요.

예술영화관 상당수가 문을 닫은 판국(CGV 아트하우스 영향도 없진 않겠죠)에

꽤나 실망스럽고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2021-01-11 13:52:16

처음엔 아트하우스 였으나 가면 갈수록 펜트하우스가 되어버린 꼴이죠.

2021-01-11 13:52:27

대기업에서 영화산업의 다양성 지원을 모토로 내걸고 해왔던 사업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네요

얼마 전 상상마당 영화사업부의 해체와 직원들의 해고 소식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사실 코로나로 대부분 기업의 경영상황이 빠듯해진 요즘

수익성으로만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어쩌면 합리적인 결정인 셈이겠죠.

 

다만, 한 명의 영화팬으로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앞으로 다양성 영화의 설자리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전국에 남은 독립&예술영화관 및 시네마테크의 건투를 빌고

작은 영화들을 극장에서 더욱 많이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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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5:16:44

광주광역시의 경우 터미널 시지비 아트하우스와 광주극장 예술전용관이 있어서

나름 예술영화를 못보지는 않을 환경이긴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광주극장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애용하고자 하였으나 주차 편의성과 화질 문제로 인하여

아트하우스 상영작이 아닌 작품정도만 관람했었습니다.

그만큼 대형체인의 아트하우스관의 장점은 높은편이나 코로나 상황이 아니더라도

아트하우스 상영작들의 관람객 점유는 좋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영화들이 호황일때는 그나마 유지가 되었겠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힘들것이라 생각은듭니다.

 

 아트하우스 폐지가 된다면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만 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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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5:19:50

기레기 오보였어요
부서이동 수준이에요

2021-01-12 10:24:41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부 해체할때도 같은 식으로 언플&말장난 했었죠...

2021-01-11 16:53:29

아트하우스 찾아다니는 걸로 올해 겨우 vvip맞췄는데 아트하우스마저 철수되면 전 내년 vip는 포기해야 할 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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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01:50:20

진짜 웃긴게

대기업에게 다양성 주장할 거면 많이 보기라도 하던지...

오히려 CJ가 대인배같고, 한국 대다수의 관객들이 소인배 같아 보이네요

2021-01-12 10:55:43

그렇긴 하네요
독립영화 관객수 보면 .... 만명이 기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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