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독특한 일본드라마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더 글로리나 카지노도 좋아하고 브레이킹 배드도 좋아하지만 마이너한 감성의 일본드라마도 좋아하는 처키입니다. 일본드라마들을 보면 미국이나 한국드라마에 비해 좋은 작품을 찾을 확률이 좀 낮긴 한데요. 그래도 간혹 독특한 작품들을 건지는 재미가 있어서 한편 추천하고 갑니다.
제목은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입니다.
왼쪽이 해당 작품의 포스터인데요. (오른쪽은 잠시 후 설명...)
개요를 설명하자면 추리작가인 코게츠 시로(배우는 세토 코지, 왼쪽 포스터의 안경 안 쓴 남자)는 논리적인 사고로 경찰에게도 인정받아 경시 카네바 마사카즈(배우는 오이카와 미츠히로, 한자와 나오키에서 한자와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토마리)의 도움으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성 연쇄살인마 '투명한 악마' 사건현장에 참여하며 자문역할도 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지인으로부터 조즈카 히스이(배우는 키요하라 카야)라는 영매사를 소개받게 되는데 그녀의 신비로운 영능력을 체험하게 되면서 같이 사건들을 해결해가게 됩니다.
사진 왼쪽부터 코게츠 시로역의 세토코지, 주인공인 키요하라 카야, 집사 역할의 코시바 후우카
영매사인 주인공은 사건현장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흔적을 느끼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지만 이것을 경찰에게 말해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을 테니 경찰과 연줄이 있는 추리작가인 코게츠가 증거를 찾아 이것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식입니다. 주인공인 조즈카 히스이는 순수하고 세상물정도 전혀 모르며 가족같은 집사 치와사키 마코토(배우는 코시바 후우카, 왼쪽과 오른쪽 포스터의 왼쪽 인물)가 없으면 좀처럼 밖으로 나가지도 않는 혼자 살아가기 힘든 인물입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며 세상밖으로 나올 테니 코게츠에게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은 경찰들의 반신반의한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인 배우 키요하라 카야. 상당히 예쁩니다...![]()
에피소드는 총 5편입니다. 짧습니다. 그러면 오른쪽 포스터는 뭐냐...?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가 5회로 완결되는 듯 하지만 거기서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이것 역시 5회분량)
결국 10회차리 전형적인 일본드라마를 그냥 부제만 나눠 붙여서 방영하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요.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5회에서 반전이 있습니다. 사실 반전이 있다고 먼저 밝히는 것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만 이것을 모르고 보시는 분이라면 1~3회까지 전개가 일반적인 탐정물이나 추리물 전개와 비슷하니 보다가 접으실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이 5회에서 반전은 단순한 5회 안에서만의 반전이 아니라 1~4회 내용 모두와 관련이 있는 반전이고 그 후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 5회분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됩니다.
참고로 도서집이라는 제목에서 '도서(倒叙/とうじょ)'는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기술하는 방식을 말한다네요. 추리소설에서는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추리해서 범인을 입증해가는 방식이랍니다. 즉 극 초반 범인의 범죄행위를 미리 보여주고 탐정이나 경찰이 범인 주변에 나타나 범인에게 이것저것 떠보며 궁지로 몰아붙이는 극전개방식입니다. (조즈카 히스이 도서집에서만 이런 방식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 작품은 독특한 드라마이지 엄청 수작은 아닙니다. 제가 점수를 매긴다면 80~85점이에요.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주인공이 예뻐서입니다... 쿨럭
농담이고요. 추리매니아들은 이 작품에 대해서 명탐정 코난정도의 유치함으로 혹평을 내리기도 하고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만 이런 신선한 전개방식도 있구나 하는 정보입니다. 저보다 드라마 내공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신선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럼 소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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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DP엔 내공있는 분이 많으시네요.
소개도 소재지만 맨 윗사진 안경낀 분의 모습에 반해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