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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시스템변환] 홈시어터에서 하이파이로의 전환 그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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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00:13:05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음향기계에 대한 관심도 같이 커져나갔습니다.
중학교때 인켈 오디오시스템이 집안에 들어온 이후로 오디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커지기 시작해 한때는 대단했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해 졌습니다.
그후로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틈틈히 기기를 구매하면서 홈시어터 시스템은 나름 만족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야마하에서 가장 상급인 AV 리시버 Z-11, 스피커 소아보 시스템 그리고 서브로 pc fi 와 이것저것 장터물건들을 쌓아두고 살다가 문득, 어릴적 오매불망 동경하던 하이파이의 세계로의 입성을 하고자 그동안 모았던 장비들은 이곳 장터에 하나둘 씩 날리고 우선 스피커를 영입했습니다. 하이파이의 입성계기는 우연히 알게된 한 사이트의 스피커 리뷰기를 보고서 였습니다. 이곳 사이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빠르고 객관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채워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아무튼 이곳에서만난 하이파이의 뽐뿌가 결국 방황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하였습니다.
http://www.tinman.co.kr/bbs/board.php?bo_table=review_04speaker&wr_id=779
이제품은 도저히 들여놓을 재정과 공간이 되질 않아 차상급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제품 판매가 1대1(리시버 -> 앰프 / 소아보-> 스피커) 이 아닌 홈시어터장비 모두를 팔아 장만한 하이파이제품은 스피커 1조 였습니다. 이것 역시도 스피커 금액의 일부 부담을 덜어준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지금 저는 묘한 흥분과 기대에 젖어 있습니다.

누구의 표현대로라면, 좋은 오토바이를 구매하였는데 아직 키가 꾳혀있지 않다고 하네요. 앰프도, 소스기기도, 좋은 선재도 분명 갖추어야 내가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는지 실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키를 꽃아보지 못한 관계로 음악에 대한 평은 불가능한듯 합니다.

대신 마누라는 AV 시스템에서 바뀐 HiFi 시스템에 대해 이렇게 평가를 하더군요.
소리가 시끄럽지는 않으나 소리가 너무 현실적으로 들려서 자기도 모르게 볼륨을 낮추게 된다고요. (사실 저는 자꾸 소리를 올리게 되던데...)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사실적인 소리에 대해서 저는 밤잠을 설쳐가며 이음악 저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차후에 나머지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그때 다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700 (1/60)s iso800 F4.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700 (1/10)s iso800 F5.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700 (1/10)s iso1600 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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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31 00:27:55

오...레벨 울티마2 스튜디오 군요...
윗급인 살롱이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일반 가정집에선 저 녀석도 넘치지요.. ^^
앰프와 소스기기, 선재 등에 신경쓰는 과정이 고통스러우면서도 매우 즐거울 것 같습니다.. ^^
소스기기와 앰프의 성향을 그대로 쏟아내는 녀석이라 좋은 기기로 대접할 수록 좋은 음으로
보답하는 녀석이니까요.. ^^

2011-01-31 00:35:36

정말 와닿는 맨트네요...... "소리가 시끄럽지는 않으나 소리가 너무 현실적으로 들려서 자기도 모르게 볼륨을 낮추게 된다고요."
하이파이의 진정한 매력이죠? 부럽습니다.

우리집에도 가끔 유명 가수들이 왕림하여 노래 하고 갑니다. ㅋ~

2011-01-31 04:02:55

맨윗사진만보고 '와~소아보다~좋겠다~'라면서 아래사진을보니.헐........

정말식스센스 브루스옹의 싸대기를 백만스물일곱대 때리고 한대더때릴만한 반전이.......

이제.....좋은앰프를.......ㅠㅠ축하드립니다

2011-01-31 09:15:51

조용히 추천드리고 갑니다..

2011-01-31 09:24:35

이건...추천하지 않을수 없다...
'너무 현실적으로...' 라니 부럽습니다.

2011-01-31 09:25:21

레벨 식구가 되셨군요. 반갑습니다.
모님 댁에서 스튜디오2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

들으실 수록 잘한 선택이라 느끼실 거 같습니다.
너무 멋져요~~~~

2011-01-31 09:50:14

오..점점 레벨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시는군요.
제 생각도 로보캅님 처럼 스튜디오정도면 한국의 가정에서는 가장 이상적이 스피커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야 가장 싼 모델 사용하고 있지만 레벨 정말이지 가격을 떠나서 너무 좋아요.


2011-01-31 10:06:14

한때 레벨의 저 우퍼유닛이 너무 이뻐 보여 JBL TS 시리즈를 구입할까도 심각히 고려를 했었죠. ㅋㅋ
너무 비슷한 모양이라 ^^;;

프리, 파워, 선재까지 어느 정도 갖추게 된다면 현실적인 지금의 소리를 예당의 소리로 다시 업그레이드 해줄듯! 추천드리고 갑니다.

2011-01-31 10:40:27

우왓 축하드립니다. 레벨. 트랜스듀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정말 오랫동안 옆에 두고 쓸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매칭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게 아니라..들어온 신호를 속이지 않으니깐...그만큼 견실한 녀석을 매칭해줄수 밖에 없게 만드는거죠. ^^.

최상을 들이셨으니깐 무리하지 않게 차근 차근 공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나머지 시스템을 추가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011-01-31 11:38:20

이건 뭐...

평민들은 점점 이곳에 글을 올려선 안되는 분위기로~

2011-01-31 12:53:09

http://www.tinman.co.kr/bbs/board.php?bo_table=review_04speaker&wr_id=779

2011-01-31 12:54:16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하신게 글로 다 표현되네요.
앞으로도 케이블이나 앰프 들이시면서 더 고민 하시게 될듯 하니. 축하드려야 할지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지름 많이 부럽습니다.

2011-01-31 15:56:04

쭈글님의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시들시들 해졌던 저의 열정도 다시 살아나는듯합니다.
시스템 바꾸신거 축하 드리고 어여 나머지 기기들 장만되시길 기원 합니다.

2011-02-08 14:58:55

저도 조용히 추천드리고 갑니다. 영혼을 울리는 하이파이의 묘미...^^

2011-02-12 10:28:23

헐...레벨이..점차 늘고 있군요...얼마주고 구입하셨나요???

쪽지좀 부탁드립니당....

2011-02-14 11:31:15

레벨 울티마2 제 꿈의 스피컨데 부럽습니다

2011-03-11 03:43:16

^^

2011-05-09 20:29:15

쥑이네 추천!

2011-06-27 20:39:51

레벨에 걸맞는 소스와 프리, 파워 언넝 들이시길 바랍니다. ㅋㅋ

2013-08-27 14:53:16

우와,,, 레벨 정말 좋은 스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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