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사진] 한달만에 판을 뒤엎은 AV & H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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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11:25:04
제주로 내려온지 이제 한 달이 넘었네요...
거의 괴수가 아닌가싶은 왕바퀴벌레들과의 사투(...)를 벌이며 나름 잘 적응중입니다..
서울에서 쓰던 전용룸을 해체하고... 제주 내려와 일단 간단하게 시스템을 꾸몄는데.. 이게 몇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바로 아래 게시글 참조... ^^;)
거실이란 환경이 되다보니... 암막커튼을 달아도... 부엌쪽에서 들어오는 외부광은 잡히지가 않고
전면을 월넛 시트지로 마스킹했지만... 완벽한 블랙마스킹도 아니고... 사방에 반사광...;;;
전용룸 시절에 비해 화질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게다가 치명적인 문제가...;; 암막커튼이 거실 에어컨의 흡기구를 막아버립니다...;;
(아래 게시글 사진 참조...;;)
그래서 고민 끝에... 스크린과 플젝은 안방으로 옮겨버렸습니다...
전면을 인조 벨벳으로 완벽하게 블랙마스킹하고... 암막커튼도 안방으로 옮겨버렸네요...
(대신 안방에 있던 침대는 좁은 건너방으로...;;)
어차피 영상물의 음향은 헤드폰으로 듣기 때문에 HiFi 시스템은 거실에 그냥 남겨뒀습니다..
대신 스크린 시청 위치때문에 스피커 가까이 있던 리클라이너를 좀더 뒤로 옮기고
스피커 간격도 더 벌려... 이전보다 더 나은 음감 공간이 형성되었네요...
거실에 있던 암막커튼을 안방으로 옮기고 안방에 있던 짧은 커튼을 거실에 달았더니
저 모양입니다... ^^;; 하지만 에어컨 흡기구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더 좋네요..
스피커 간격이 좁았던 이전보다 보기 좋습니다... ^^
한니발님표 헤드폰 스탠드와 여리여리님표 오디오랙이 자리를 빛내줍니다... ^^
여전히 밤 늦게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전에 쓰던 T1 + A1 을 이쪽에 달아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전형으로 가기 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전형은 내공이 좀더 쌓인 다음에.. ^^;)
저와 7년을 함께 해온 B&W 703... 예쁘게 나와서 한 번 올려봅니다... ^^
(이 이상의 급은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 업글은 생각치 않고 있습니다..)
다시 안방으로 돌아와서... 거실에서 리클라이너를 쓰다보니 영화볼 땐 기존에 쓰던 사장님 의자를
쓰게 되었네요... ^^;
사실 영화볼 땐 이 의자가 더 좋습니다..
이 의자 역시 뒤로 좀 젖혀지고... 허리도 더 잘 받쳐주고... 다리를 꼬고 볼 수도 있고... ^^;;
리클라이너는 처음 누울 땐 편안하지만 자세가 고정되다보니 아무래도 장시간 영화를 볼 땐
오히려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합리화 아닙니다..;;)
기기들입니다... 플젝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티빅스는 그대로 쓰고 있고
PC 도 연결되어 가끔 110인치로 디아블로3 도 즐깁니다... ^^;
블루레이는 제주 내려오면서 좀 많이 정리해서 랙이 휑해보이지만... 곧 다시 차겠지요... ^^;;;
이번에 새로 추가된 유일한 기기입니다.
디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니 HW700ds 죠..
가격을 고려하면 참 괜찮은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7.1채널로 운용했던 전용룸 시절에 비해 음향이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헤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전면에 스피커가 없어 마치 사운드스크린을 운용하는 것 같은 깔끔함이
느껴져 영화감상시 집중도는 더욱 상승한 느낌입니다..
방이라서 문닫으면 외부 빛이 차단되고 전면 블랙마스킹을 하니 이전 전용룸 시절 화질의
80~90% 는 살아나는 것 같군요... ^^
안동소주도 같이 들고내려온 인증샷입니다... ^^;;
스크린샷 올려봅니다...
네.. 영화감상 외에도 아직도 허구한 날 걸그룹 동영상 감상중입니다... ^^;;
요즘 대세 걸그룹 중 하나라죠...
(그래도 가족들과 떨어져있는 요즘 영상통화와 함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회복제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제주 내려와도 집은 다른 곳에 얻을 거라 당분간 이 시스템은 계속 유지되겠네요...
언제쯤이나 사운드스크린에 ATMOS 를 꾸며볼지 요원해보이기만 하네요... ^^
이상 제주에서의 디피저씨 생활이었습니다...
거의 괴수가 아닌가싶은 왕바퀴벌레들과의 사투(...)를 벌이며 나름 잘 적응중입니다..
서울에서 쓰던 전용룸을 해체하고... 제주 내려와 일단 간단하게 시스템을 꾸몄는데.. 이게 몇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바로 아래 게시글 참조... ^^;)
거실이란 환경이 되다보니... 암막커튼을 달아도... 부엌쪽에서 들어오는 외부광은 잡히지가 않고
전면을 월넛 시트지로 마스킹했지만... 완벽한 블랙마스킹도 아니고... 사방에 반사광...;;;
전용룸 시절에 비해 화질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게다가 치명적인 문제가...;; 암막커튼이 거실 에어컨의 흡기구를 막아버립니다...;;
(아래 게시글 사진 참조...;;)
그래서 고민 끝에... 스크린과 플젝은 안방으로 옮겨버렸습니다...
전면을 인조 벨벳으로 완벽하게 블랙마스킹하고... 암막커튼도 안방으로 옮겨버렸네요...
(대신 안방에 있던 침대는 좁은 건너방으로...;;)
[OLYMPUS IMAGING CORP.] OLYMPUS IMAGING CORP. E-M5 (1/30)s iso800 F4.0
어차피 영상물의 음향은 헤드폰으로 듣기 때문에 HiFi 시스템은 거실에 그냥 남겨뒀습니다..
대신 스크린 시청 위치때문에 스피커 가까이 있던 리클라이너를 좀더 뒤로 옮기고
스피커 간격도 더 벌려... 이전보다 더 나은 음감 공간이 형성되었네요...
[SONY] SONY DSC-RX1R (1/200)s iso1000 F2.2
거실에 있던 암막커튼을 안방으로 옮기고 안방에 있던 짧은 커튼을 거실에 달았더니
저 모양입니다... ^^;; 하지만 에어컨 흡기구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더 좋네요..
[SONY] SONY DSC-RX1R (1/322)s iso1000 F2.2
스피커 간격이 좁았던 이전보다 보기 좋습니다... ^^
[SONY] SONY DSC-RX1R (1/250)s iso1000 F2.2
한니발님표 헤드폰 스탠드와 여리여리님표 오디오랙이 자리를 빛내줍니다... ^^
[SONY] SONY DSC-RX1R (1/400)s iso1000 F2.2
여전히 밤 늦게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전에 쓰던 T1 + A1 을 이쪽에 달아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전형으로 가기 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전형은 내공이 좀더 쌓인 다음에.. ^^;)
[SONY] SONY DSC-RX1R (1/158)s iso1000 F2.2
저와 7년을 함께 해온 B&W 703... 예쁘게 나와서 한 번 올려봅니다... ^^
(이 이상의 급은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 업글은 생각치 않고 있습니다..)
다시 안방으로 돌아와서... 거실에서 리클라이너를 쓰다보니 영화볼 땐 기존에 쓰던 사장님 의자를
쓰게 되었네요... ^^;
[OLYMPUS IMAGING CORP.] OLYMPUS IMAGING CORP. E-M5 (1/25)s iso800 F4.0
사실 영화볼 땐 이 의자가 더 좋습니다..
이 의자 역시 뒤로 좀 젖혀지고... 허리도 더 잘 받쳐주고... 다리를 꼬고 볼 수도 있고... ^^;;
리클라이너는 처음 누울 땐 편안하지만 자세가 고정되다보니 아무래도 장시간 영화를 볼 땐
오히려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합리화 아닙니다..;;)
[OLYMPUS IMAGING CORP.] OLYMPUS IMAGING CORP. E-M5 (1/8)s iso800 F4.0
기기들입니다... 플젝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티빅스는 그대로 쓰고 있고
PC 도 연결되어 가끔 110인치로 디아블로3 도 즐깁니다... ^^;
블루레이는 제주 내려오면서 좀 많이 정리해서 랙이 휑해보이지만... 곧 다시 차겠지요... ^^;;;
[SONY] SONY DSC-RX1R (1/25)s iso1000 F2.2
이번에 새로 추가된 유일한 기기입니다.
디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니 HW700ds 죠..
가격을 고려하면 참 괜찮은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7.1채널로 운용했던 전용룸 시절에 비해 음향이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OLYMPUS IMAGING CORP.] OLYMPUS IMAGING CORP. E-M5 (1/30)s iso800 F4.0
헤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전면에 스피커가 없어 마치 사운드스크린을 운용하는 것 같은 깔끔함이
느껴져 영화감상시 집중도는 더욱 상승한 느낌입니다..
방이라서 문닫으면 외부 빛이 차단되고 전면 블랙마스킹을 하니 이전 전용룸 시절 화질의
80~90% 는 살아나는 것 같군요... ^^
[OLYMPUS IMAGING CORP.] OLYMPUS IMAGING CORP. E-M5 (1/25)s iso800 F4.0
안동소주도 같이 들고내려온 인증샷입니다... ^^;;
[SONY] SONY DSC-RX1R (1/80)s iso800 F2.8
스크린샷 올려봅니다...
네.. 영화감상 외에도 아직도 허구한 날 걸그룹 동영상 감상중입니다... ^^;;
요즘 대세 걸그룹 중 하나라죠...
(그래도 가족들과 떨어져있는 요즘 영상통화와 함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회복제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제주 내려와도 집은 다른 곳에 얻을 거라 당분간 이 시스템은 계속 유지되겠네요...
언제쯤이나 사운드스크린에 ATMOS 를 꾸며볼지 요원해보이기만 하네요... ^^
이상 제주에서의 디피저씨 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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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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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 사진은 정말 사진을 합성해 놓은 것처럼 쨍하구요. 화질이 후덜덜 합니다. 제한된 조건에서 기어코 홈씨어터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팍팍 느껴집니다. ^^
제가 제주도를 갈 즈음이면 ATMOS 가 완성되어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