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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그라인드 하우스 - 후기 -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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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2 22:07:18

후반 차량 추격씬의 전율 

앞서 '플래닛테러'감상후기에 이어 오늘 퇴근 후 마저 본 '데쓰 프루프'후기 올립니다.

 

사실...작품은 앞서의 '플래닛테러'가 너무 강한 임팩트라...처음 얼마간은 좀 루즈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다 보고나선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이 작품만의 매력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먼저 '커트러셀'의 살벌한 연기를 접할 수 있음이 첫번째 매력 되겠습니다.

다소 심심한 초중반부를 그의 연기가 거대하게 뒤덮고 있고, 그 살벌함이 스크린을 뚫고 제대로 감상자에게 전달되는 '살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의 눈빛, 그의 차, 광기...아이고 무서워... 

 

그리고 역시나 본작 역시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밤이기도 해서 '헤드폰'착용 후 감상했는데요, 마치 '음악영화'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아주 환상적인 소리의 영화인듯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걸 다 떠나...후반 10~20분의 '차량추격씬'하나로 시간 아깝지 않은 작품이 되고 마네요. 

초집중하면서 매우 뻔한 표현이지만...'손에 땀을 쥐게하는'차량 추격씬은 긴장감 제대로 느껴지게 연출됐습니다.

악역을 맡은 '커트러셀'이 제대로 벌받는 모습 후에 칼같은 편집으로 작품을 끝내는 과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신나는 노래 때문에  차마 바로 감상을 끝낼 수 없어 스탶 이름 다 올라갈때까지 그 노랠 다 들었습니다.

노래 가사도 번역되어 보여지는데요...상당히 기괴한 가사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커트러셀의 연기', '좋은 음악' 그리고...후반부 '차량추격씬'의 놀라운 연출을 갖춘 이 작품은 앞서감상한 '플래닛테러' 못지않은 감동과 재미를 가졌다고 생각하기에 매우 만족한 감상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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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9-08 00:40:23

 데스프루프. 처음 봤을때 여자들의 그 엄청나게 뿜어져나오는 대사들때문에

자막보느라고 정신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거 구입할려고 준비중입니다. 

WR
2021-09-08 00:46:09

네, 정말 여기서 적을 순 없는...엄청난 대사들...ㅎㅎ

저도 새롭게 판매되는 타이틀 중 어떤걸 살지 고민중입니다

1
2021-09-08 09:00:04

몇번 더 보시다 보면 플래닛 테러는 아무리 작정하고 만들었다쳐도 뭔가 허술한게 보이고

데쓰 프루프는 볼수록 숨은 매력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 그렇더군요~

WR
2021-09-08 09:02:40

그런가요?ㅎㅎ 허술하게 보이는게 더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한번 본 저로선 앞으로 본작에 대해 더 알아가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암튼 너무 좋은 작품 만나 기쁘네요~!!

2021-09-08 09:21:54

로드리게즈와 타란티노의 클래쓰 차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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