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쓸까말까 하다 쓰는 코나 EV 후기 2탄
안녕하세요.
코나 EV 후기 2탄을 쓸까말까 하다가
애정이 깊어져서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구입당시 이차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가격이었죠..보조금없이 풀옵하면 아마 6천가까이 가고 일단 트림으로가도 5천은 그냥 넘어가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내장재는 죄다 싼틱한 플라스틱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하지만 저의 관점은 보조금 받고 재고 할인받고..전기충전비 지원받고...하는 관점으로 봤을때는 취등록세 포함 3천초반에 구입한지라..그냥 3천만원 차량으로 인식해서 타고 다닙니다.
6천KM 가까이 타면서 느낀점들 다시 남겨봅니다. 병원에서 진료 대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거라 두서는 없이 막 써보겠습니다.
1. 처음 구입후기 썼을때는 오디오 후지다고 욕했는데 듣다보니 적응됐는지..생각보다 음질도 좋고 우퍼도 맘에듭니다. 물론 기본이기에 보스나 이런건 아니지만..스피커갯수도 적고 우퍼크기도 아주 작지만 듣다보니 이젠 기본 오디오도 이정도 품질을? 하면서 만족하고 듣고 다닙니다.
2. 프리미어 롱레인지에 저는 캠이랑 시트만 오션으로 넣었는데..1인이 주로 타고 동내 마실용 이라면 그냥 깡통으로 사도 기본옵션들이 충분해서 만족하실겁니다.
3. 고속도로 반자율..길막힐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섯다갔다..첨에는 엄청 쫄아서 잘 안믿었는데 지금은 핸들꼭잡고 잘쓰고 있습니다.피로도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4. 배터리가 아마 64인가 66인데..차가 다른전기차에 비해 무게가 덜나가고 17인치라 그런지 전비잘나오고 따뜻하면 450가까이 추울때는 350정도 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운전습관에 따라 당연히 차이가 심하겠지만 저는 전비가 기본 6이상은 나오는 듯합니다.
5. 유지비는 아직까진 진짜 대만족입니다.
유즘같이 유가가 높을때 더 그런데..차살때 받은 충전포인트를 잘쓰고 다녀서 엄청 아끼고 있고 회사바로 앞 20초 거리에 주차해도 전기차 할인받아서 하루3천원..개꿀..
고속도로 50퍼 감면으로 현재 대만족하고 탑니다.
6. V2L..사실 이거 때문에 전기차로 옮긴 이유도 있긴한데..남들은 그거 언제 쓰겠어?
라고 하지만 한번 제대로 쓰면..역시 개꿀~
야외나가서 선풍기켜고..냉장고연결해서 시원하게 먹거리 즐기고..이번여름에는 적당한곳 찾아서 빔프로젝트 연결해서 즐길 예정입니다.
7. 여유된다면 24년형 아이오닉5 구매하시길 ㅎㅎ 차크기 때문에 간혹 조금 더 보태서 아이오닉5 갈껄 할때도 있지만..
진짜 일상적인 패밀리카로는 최고입니다.
그럼 다들 즐건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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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도 싸죠
저는 충전 압박만 없으면 전기차 사고 싶네요
집밥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