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이제 드뎌 아기 아빠가 될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안상규
456
Updated at 2005-06-14 21:14:23
오늘 드뎌 출산예정일 6월 26일을 앞두고 출산준비물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저 아래 형수님이 출산을 하셨는데 무슨 선물이 어울리냐는 질문이 있길래 앞으로 예비 맘, 아빠되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저희 출산 준비물 내역을 한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안쓴다고 줄이고 또 줄이고 다음 임출까페를 들락거리면서 다른 맘, 아빠 되시는분들한테 조언도 구하고 정말필요한것만 장만한다고 준비를 했는데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군요...
그것도 메이커 제품도 아니고 중저가형과 인터넷에서 저가 공동구매 상품에 무료배송 옵션을 달아서 알뜰하게 구입한다고 했는데도 정말 아이하나 키우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데도 나라에서 아이 셋낳자고 한다고 해도 전 하나로 포깁니다. ㅡ.ㅡ;;;
뭐 제돈 들어 간것도 아니지만... 솔직이 아기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도와주셔서 준비를 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 돈 들어갈 일이 깜깜입니다.
산후조리도 본가와 처가가 좀 멀어서 시어머님이 오시기도 그렇고 장모님이 오셔서 봐주시기도 그래서(솔직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ㅡ.ㅡ;;;; 제가 사는곳이 강동구 성내동인데 인근 산후조리원 3주 비용이 싼데가 130 비싼데가 230까지 하더군요...) 장인 장모님이 조그만 사업(지업사)을/를 하시는 통에 워낙에 바쁘신터라 저희 본가에서 처가쪽의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해서 산후조리는 강원도에 있는 저희 본가에서 여름 지날때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시골집이 계곡에 지은 전원주택이라 여름엔 거의 선풍이 없이도 삽니다. ㅡ.ㅡ 모기가 없어 더 좋구요... 너무 추워서 모기가 없다는 ㅡ.ㅡ;;;;;
말이 길어 졌네요.... 각설하구요... 이하... 저희가 준비한 출산 준비 내역입니다. 아직 미혼이신분들... 결혼은 하셨으나 이제 가질계획을 하신분들.... 또 이미 가져서 준비를 해야 하실분들 또 까무러쳐서 뒤로 넘어가는 일 없길 바랍니다. ㅡ.ㅡ;;; 농담이구요... 아시죠? ^^;;;
아, 그리고 뭐 예전에 제가 출산문제에 대해서 덧글을 달면 아기를 돈으로 비교하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어짜피 그것 현실이니까 다른 여타의 악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냥 전 저희는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하고 올리는 글이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고 뭐 아 대략 저렇게 들어가는구나.... 하고 넘어가 주셨으면 하네요... 사람사는건 다 백지한장 차이라지만 다 형편이 다른거니까요....
------------------------------------------------------------------------------------
- 기저귀 커버: 2장 = 14,600원
- 기저귀 밴드: 2매 &=nbsp; 1,800원
- 아기 내의: 2벌 &=nbsp; 20,700원
- 아기 베내 저고리: 2벌 = 12,600원
- 속싸개: 2장 = 20,600원
- 목욕 타월: 1장 = 17,600원
- 신생아 모자: 1장 = 6,500원
- 면 기저귀: 20장 = 56,000원
- 아기용 치약: 1개 = 4,000원
- 아기용 면봉: 1통 = 3,800원
- 아기용 칫솔: 1개 = 1,400원
- 안전가위: 1개 = 3,000원
- 아기 턱받이: 1장 = 3,000원
- 아기 의류 전용세제: 9,000원
- 거즈수건: 25장 = 9,500원
- 아기 발/손싸개: 4,100원
- 모유패드: 4,900원
- 젖병 세정제: 1통 = 3,600원
- 젖병 세정용 솔: 4,000원
- 아기 우주복: 2벌 = 39,500원
- 산후 복대: 15,000원
- 겉싸개: 1장 = 42,000원
- 파우더/분통/바디워시/로션: 59,200원
- 온도계: 욕조용 = 12,300원
- 양말: 2장 = 5,400원
=> 여기까지는 프렌드리 베이비라고 집근처에있는 유아용품 할인매장에서 산것들입니다. 그나마 싸게 구입한 거죠.... 저희 마눌님이 다른 여자분들같으면 이것저것 좋은걸로만 사자고 우겼을텐데 이것저것 고려해서발품팔아가면서 싸게 구입한것들입니다. 그래도 전부해서 374,100원들어 갔네요... 참고로 여기저기 임출까페들어 가서 정보를 많이 모았습니다만 대부분 아기침대하고 이불은 사지말라는게 중론이더군요.... 돈낭비라구요.... 임대해서 쓰던가 아기침대는 백일지나면 거의 무용지물인데 이게 거의 어른침대 가격보다 비쌉니다. 게다가 저희는 여름아기라 침대하고 이불은 안사고 아기가 몸가눌때까지는 요는 겉싸개로 이불은 타월이나 다른걸로 대체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임출까페에서도 그렇게도 키웠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자.... 계속 이어집니다.
- 아기 욕조: 16,800원
- 신생아용 일자 기저귀: 500매 = 39,800원
- 물티슈: 840매 = 27,700원
- 흑백모빌: 19,900원
- 좌욕기: 23,900원
- 체온계: 26,900원
- 아기 서랍장: 27,000원
=> 이상은 G-MARKET에서 구입했습니다. 여기 옥션보다 더 저렴한듯하더군요... 체오미 체온계를 다른데선45,000원이가 했는데 거의 절반가에 구입했습니다. 좌욕기는 좌훈기보다는 간편하게 쓸수있는 공기방울 좌욕기를 구입했습니다. 임출까페에서도 이걸 추천하더군요... 좌훈기는 오히려 출산후 절개부위가 덧날수도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래서 이건 182,000원 들었으니까.... 전부해서 60만원 내외들었네요....
뭐 다른 분들 얘길 들어보니 뭐 출산 준비하는데만 전부 150이 들었네 200이 들었네 하시던데 저희는 정말 알뜰하게 반으로 확 줄여 봤습니다. 나쁜 아빠 엄마죠? ㅡ.ㅡ;;;; 저희도 첫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은 욕심이 없겠습니까만 형편이 되는대로 사는것도 사는 지혜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좀 형편이 나아지고 아이가 커가면 들어가는 돈이 더 많게 되겠지만 그때가선 좀 아기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그리고 앞으로 가족계획은 이아기를 아비로서 어미로서 욕먹지 않을 정도로 잘키워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도 정관수술을 알아보고 제 처도 출산후에 피임방법에대해서 담당의사분과 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사는게 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뜻대로 되는게 인생이 아니기에 하나라도 부모로서 나는 너를 부모의 도리를 다해 키웠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부모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려면 더 열씸이 살아야 겠지요...
아뭏튼 저희 출산준비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참고되셨으면 하구요... 이외의 저출산문제나 돈에 관련된 악플성 리플은 다시한번 정중히 달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아래 형수님이 출산을 하셨는데 무슨 선물이 어울리냐는 질문이 있길래 앞으로 예비 맘, 아빠되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저희 출산 준비물 내역을 한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안쓴다고 줄이고 또 줄이고 다음 임출까페를 들락거리면서 다른 맘, 아빠 되시는분들한테 조언도 구하고 정말필요한것만 장만한다고 준비를 했는데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군요...
그것도 메이커 제품도 아니고 중저가형과 인터넷에서 저가 공동구매 상품에 무료배송 옵션을 달아서 알뜰하게 구입한다고 했는데도 정말 아이하나 키우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데도 나라에서 아이 셋낳자고 한다고 해도 전 하나로 포깁니다. ㅡ.ㅡ;;;
뭐 제돈 들어 간것도 아니지만... 솔직이 아기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도와주셔서 준비를 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 돈 들어갈 일이 깜깜입니다.
산후조리도 본가와 처가가 좀 멀어서 시어머님이 오시기도 그렇고 장모님이 오셔서 봐주시기도 그래서(솔직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ㅡ.ㅡ;;;; 제가 사는곳이 강동구 성내동인데 인근 산후조리원 3주 비용이 싼데가 130 비싼데가 230까지 하더군요...) 장인 장모님이 조그만 사업(지업사)을/를 하시는 통에 워낙에 바쁘신터라 저희 본가에서 처가쪽의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해서 산후조리는 강원도에 있는 저희 본가에서 여름 지날때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시골집이 계곡에 지은 전원주택이라 여름엔 거의 선풍이 없이도 삽니다. ㅡ.ㅡ 모기가 없어 더 좋구요... 너무 추워서 모기가 없다는 ㅡ.ㅡ;;;;;
말이 길어 졌네요.... 각설하구요... 이하... 저희가 준비한 출산 준비 내역입니다. 아직 미혼이신분들... 결혼은 하셨으나 이제 가질계획을 하신분들.... 또 이미 가져서 준비를 해야 하실분들 또 까무러쳐서 뒤로 넘어가는 일 없길 바랍니다. ㅡ.ㅡ;;; 농담이구요... 아시죠? ^^;;;
아, 그리고 뭐 예전에 제가 출산문제에 대해서 덧글을 달면 아기를 돈으로 비교하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어짜피 그것 현실이니까 다른 여타의 악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냥 전 저희는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하고 올리는 글이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고 뭐 아 대략 저렇게 들어가는구나.... 하고 넘어가 주셨으면 하네요... 사람사는건 다 백지한장 차이라지만 다 형편이 다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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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저귀 커버: 2장 = 14,600원
- 기저귀 밴드: 2매 &=nbsp; 1,800원
- 아기 내의: 2벌 &=nbsp; 20,700원
- 아기 베내 저고리: 2벌 = 12,600원
- 속싸개: 2장 = 20,600원
- 목욕 타월: 1장 = 17,600원
- 신생아 모자: 1장 = 6,500원
- 면 기저귀: 20장 = 56,000원
- 아기용 치약: 1개 = 4,000원
- 아기용 면봉: 1통 = 3,800원
- 아기용 칫솔: 1개 = 1,400원
- 안전가위: 1개 = 3,000원
- 아기 턱받이: 1장 = 3,000원
- 아기 의류 전용세제: 9,000원
- 거즈수건: 25장 = 9,500원
- 아기 발/손싸개: 4,100원
- 모유패드: 4,900원
- 젖병 세정제: 1통 = 3,600원
- 젖병 세정용 솔: 4,000원
- 아기 우주복: 2벌 = 39,500원
- 산후 복대: 15,000원
- 겉싸개: 1장 = 42,000원
- 파우더/분통/바디워시/로션: 59,200원
- 온도계: 욕조용 = 12,300원
- 양말: 2장 = 5,400원
=> 여기까지는 프렌드리 베이비라고 집근처에있는 유아용품 할인매장에서 산것들입니다. 그나마 싸게 구입한 거죠.... 저희 마눌님이 다른 여자분들같으면 이것저것 좋은걸로만 사자고 우겼을텐데 이것저것 고려해서발품팔아가면서 싸게 구입한것들입니다. 그래도 전부해서 374,100원들어 갔네요... 참고로 여기저기 임출까페들어 가서 정보를 많이 모았습니다만 대부분 아기침대하고 이불은 사지말라는게 중론이더군요.... 돈낭비라구요.... 임대해서 쓰던가 아기침대는 백일지나면 거의 무용지물인데 이게 거의 어른침대 가격보다 비쌉니다. 게다가 저희는 여름아기라 침대하고 이불은 안사고 아기가 몸가눌때까지는 요는 겉싸개로 이불은 타월이나 다른걸로 대체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임출까페에서도 그렇게도 키웠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자.... 계속 이어집니다.
- 아기 욕조: 16,800원
- 신생아용 일자 기저귀: 500매 = 39,800원
- 물티슈: 840매 = 27,700원
- 흑백모빌: 19,900원
- 좌욕기: 23,900원
- 체온계: 26,900원
- 아기 서랍장: 27,000원
=> 이상은 G-MARKET에서 구입했습니다. 여기 옥션보다 더 저렴한듯하더군요... 체오미 체온계를 다른데선45,000원이가 했는데 거의 절반가에 구입했습니다. 좌욕기는 좌훈기보다는 간편하게 쓸수있는 공기방울 좌욕기를 구입했습니다. 임출까페에서도 이걸 추천하더군요... 좌훈기는 오히려 출산후 절개부위가 덧날수도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래서 이건 182,000원 들었으니까.... 전부해서 60만원 내외들었네요....
뭐 다른 분들 얘길 들어보니 뭐 출산 준비하는데만 전부 150이 들었네 200이 들었네 하시던데 저희는 정말 알뜰하게 반으로 확 줄여 봤습니다. 나쁜 아빠 엄마죠? ㅡ.ㅡ;;;; 저희도 첫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은 욕심이 없겠습니까만 형편이 되는대로 사는것도 사는 지혜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좀 형편이 나아지고 아이가 커가면 들어가는 돈이 더 많게 되겠지만 그때가선 좀 아기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그리고 앞으로 가족계획은 이아기를 아비로서 어미로서 욕먹지 않을 정도로 잘키워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도 정관수술을 알아보고 제 처도 출산후에 피임방법에대해서 담당의사분과 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사는게 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뜻대로 되는게 인생이 아니기에 하나라도 부모로서 나는 너를 부모의 도리를 다해 키웠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부모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려면 더 열씸이 살아야 겠지요...
아뭏튼 저희 출산준비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참고되셨으면 하구요... 이외의 저출산문제나 돈에 관련된 악플성 리플은 다시한번 정중히 달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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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하십니다. 미리 축하말씀 드립니다.^^ 준비도 무척 꼼꼼히 잘하셨네요.(저는 반성해야겠어요) 근데, 아이낳고 키우면서 점점 느끼는 건, 아이가 큰 후에 <나는 부모의 도리를 다했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모든걸 다해준다고 해도 스스로 만족을 느끼긴 힘든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너다>라고만 얘기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