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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전설] 질랜드 이야기

Listener
  237
2005-08-13 15:48:00
[펌] 질랜드 이야기

질랜드 이야기  






질랜드는 쇼핑해(海) 너머에 있는 섬나라이다. 질랜드에 찾아가려면 옥선이라는 배를 타고 이베이라는 만(灣)으로 가면 된다.

땅과 바다의 산물이 풍요로와 질랜드의 주민들은 아무 걱정없이 지르면서 살 수 있다. 질랜드의 주산업은 택배를 타고 나가 조업하는 어업과, 지르마(지르마가 질주하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와 질렀소를 방목하는 목축업, 그리고 풍부하게 매장된 지르코늄을 채굴하는 광업이다. 가끔 질풍이 부는 것을 예외로 하면 기후도 아주 살기에 적합하다. 다만 물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지하에서 뽐뿌질로 퍼올린 질렀수(水)를 사용한다.

질랜드는 신정 일체의 나라로, 국교는 지름교이다.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경건한 신앙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름교의 성전은 질러도 질렀군 지르면 지르리에 있는데, 성전에 가려면 이베이에서 지르길을 따라가다 결재라는 고개를 넘으면 성전의 주문(主門)에 닿게 된다. 주문을 지나면 열심히 배송과 발송을 읊으며 정진하는 배송중과 발송중이라는 승려들을 볼 수 있다. 성전의 지킴이로 질럿(zealot)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동시에 이 섬의 군대이기도 하다.

지름교의 교리는 지름신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인 질러스 크라이스트를 내리시니 이를 믿고 지르면 크나큰 기쁨과 만족을 얻으리라는 것이다.(질렐루야!) 이 기쁨과 만족의 상태를 지름교에서는 지르바나나고 부르는데, 지르문트 프로이트라는 불경한 학자는 지름에서 얻는 만족은 인간의 성에 대한 욕구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지르가즘이라고 부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질랜드의 국민들은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질박한 사람들이다. 질로 소주가 가장 대중적인 술이고, 지를가(歌)와 질러요(謠)가 인기 있는 노래이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겨 지르박을 춘다. 일과가 끝나면 사람들은 한바탕이라는 온천에서 구매욕(浴)을 하며 피로를 푼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질어(語)와 지르셈을 배우고 카드깡이라는 스낵을 사먹는다. 하지만 부모들은 카드깡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 연체에 걸린다고 겁을 준다.

이렇게 지상 낙원과도 같은 질랜드에도 두려움이 있으니 아마존이라는 정글 너머에 있는 파산이라는 산으로, 그곳에는 고질러라는 괴수와 신용불양(羊)이라는 무서운 맹수들이 산다고 전해지며 그 산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화로운 질랜드에도 옛날엔 피바람이 분 적이 있었으니 이단을 탄압한 청구서 박해는 질랜드 사람들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역사이다. 그때 핍박받던 사람들은 택배로 쇼핑해를 건너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을 뉴질랜드라고 이름짓고 정착해서 살고 있다.
Listener 님의 서명
Don't Be Too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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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누떼꾸
2005-08-13 07:08:10

오래 전 유머 게시판에서 유행했던 *도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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