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8강 전망
1) 누가 먼저 무너지느냐
양팀 다 수비와 리셉션(리시브)이 불안한 팀입니다.
승부는 공격에서 갈린다고 보다,
누가 먼저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느냐 싸움이 될 것입니다.
양팀 다 리시버 한자리가 말썽입니다.
1세트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는 쪽이 승기를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네덜란드는 감독까지 상당히 분위기를 많이 타는 팀이라,
1세트를 승리한 팀이 주도권을 가져갈 것입니다.
2) 불안한 세터들
투팀 모두 빠른 배구를 하는 쪽이 아닙니다.
양팀 세터들은 리셉션이 불안해지면, 토스 분배가 한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며,
공을 높게 쏘려고 노력합니다.
따라서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는 순간, 양쪽 감독이 적절히 수습하지 못하면
3-0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여러 기사에서 언급되는 양쪽 10번 김연경과 솔뢰체스 활약은
서로 간에 어느 정도 상쇄되는 부분이라 변수가 안됩니다.
제 2공격수인 부이스, 박정아(이재영) 중 누가 먼저 빨리 터지느냐가
중요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한국은 예선부터 견고해진 네덜란드 블럭 라인을
뚫을 수 있을 지도 관건입니다.
네덜란드 수비는 지난 그랑프리 대회보다 많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잘한다고 보기 힘듭니다.
예선전 세르비아, 중국, 미국과 풀세트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방 공격을 차단하는 유효 블록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 점 때문에 한국은 느린 토스를 구사하는 이효희보다 조금 더 빠른 염혜선의
선발 기용도 모험수로 둘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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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희진 양효진에 승운이 달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