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스페인 여행 <3> 톨레도 편 -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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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페인 여행 세번째 이야기, 톨레도 편입니다.
이 전에 썼던 세고비아와 마찬가지로 마드리드를 기점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또 저녁에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고속열차 때문에 여유있게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세 곳 모두 구석구석 모두 다니지 못했네요.![]()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자유여행으로 무척 더운 날씨에 마눌님과
이만큼 다닌것도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을 아토차 역 짐 보관소에 맡긴 다음,
버스 타고 엘립티카(Eliptica)광장역으로 갑니다.
역과 바로 연결된 버스터미널에서 표 구입한 다음 톨레도로 이동합니다.
톨레도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서고트 왕국의 수도였으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였지만,
필리프2세가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하면서 톨레도는 몰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몰락으로 인해 여러 건축과 유적, 유물이 있는 이 도시는 보존됩니다.
그리고 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문화가 동시에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426&cid=50407&categoryId=50408
톨레도에서 사람들이 주로 가는 곳은
소코도베르 광장, 알카사르, 톨레도 대성당,
그리고 엘 그레코의 그림 '오르가스 백작의 죽음'이 전시되어 있는 산토토메 성당,
엘 그레코의 집 등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산타크루즈 박물관이나 다른 성당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먹고 싶었던 톨레도의 전통과자인 마사빤이 있습니다.
저희는 수녀님들이 만들어서 파는 마사빤을 먹으려 했지만 위치를 찾지 못해.. 실패 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는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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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뾰족한 탑같이 보이는 건물이 알카사르 입니다.
일단 저곳까지 걸어서...
하지만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성곽 지나 성 안까지 이어주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걱정했던거 보다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밑의 첫번쨰 사진은
소코도베르 광장에 있는 소코트랜(꼬마기차) 매표소 입니다.
저 매표소 안에 있는 분이 나오셔서 꼬마기차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 주십니다.
자리는 선착순이니 부지런히 따라가셔서 앉으셔야 합니다. ^^
기차 기다리면서 찍은 소코도베르 광장.
여느 다른 광장보다 작아요.. ^^
그리고 어딜 가든 보이는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우르르르.. 기차타러 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벽이 알카사르 벽..일겁니다. ^^
기차타고 톨레도 성 주위를 한 바퀴 돕니다.
도시를 감싸는 타호 강을 따라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알카사르가 눈에 띄네요.
기차가 잠깐 멈춘 곳에서 톨레도를 찍어봅니다.
가운데 뾰족하게 나온 건물이 톨레도 대성당입니다.
다시 기차타고 이동합니다.
기차에서 동영상도 많이 찍었습니다.
다시 못올지도 못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찍었어요.. ^^
기차에서 내려 식당에 들어가 메뉴 델디아를 후다닥 해치우고
다시 이동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
다음 목적지는 산토 토메 성당입니다.
엘 그레코의 그림이 있는 성당입니다.
성당 가는 길에 찍은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성당입니다.
계속 언급하지만 길가다 지나는 이름모를 성당도 가만 보면 참 멋지고 매력적입니다.
산토토메 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과 아내가 나온 사진..밖에 없네요...)![]()
이 성당에는 앞에서 잠깐 언급한 엘 그레코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림은 두 세 점 인가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엘 그레코의 그림만 보고 나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 ^^;;
그림 이미지는 이곳으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8997&cid=40942&categoryId=34397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톨레도 대성당입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현재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이며 여러가지 유물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물은 본당 우측의 보물실(SaladelTesoro)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와
대성당의 중앙제단, 엘 그레코의 '엘 에스폴리오(옷이 벗겨지는 그리스도)',
중앙 제단 뒷편에 있는 트란스파렌테(번역하면 투명한 이라는 뜻입니다) 제단 등이 있습니다.
바깥에 나가면 회랑이 있는데 이 곳도 조용히 거닐면 느낌이 남다릅니다.
일단 외관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성당의 출입구입니다.
맞은편 가게에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대로 구경하시려면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전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나중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유물들을 보시겠습니다.
첫번째
대성당의 중앙 제단 입니다.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장인 27명이 7년에 걸쳐서 작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황금빛 조각들을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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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 맞은편에는 성가대 실이 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성인들의 조각으로 둘러싸인 성가대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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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를 깍아 만든 성가대 의자도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라나다의 함락 내용을 조각해 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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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 제단 뒷쪽에 있는 트란스파렌테입니다.
위쪽 중앙에 뚫린 구멍으로 빛이 들어와 성상들이 투명하게 빛난다고 해서
위와 같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눈여겨 보실 것은 왼쪽에 있는 조각들입니다.
조각 윗부분이 투명하게(?) 빛나고 있죠?
아랫부분 부터 보시면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앉고 있는 모습,
중간 부분에는 네 명의 천사가 황금날개를 펼친 모습,
그 윗 부분은 최후의 만찬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붉은색 구조물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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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그림은 이번 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엘 그레코의
'엘 에스폴리오(옷이 벗겨지는 그리스도)' 입니다.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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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림은 루카 조르다노의 천장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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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그림인데... 어떤 그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확대해보니 카라바조.. 그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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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밖 회랑입니다.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군데군데 아직 덜 완성된 그림들이 보입니다.
아직 작업중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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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물실(SaladelTesoro)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입니다.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으며 5,000 여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무게는 180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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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톨레도 대성당 이었습니다.
대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니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할 시각이 다가왔습니다.
알카사르는 겉만 휘리릭 보고..ㅜ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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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내리막 길을 따라 가면 처음 만난 소코도베르 광장이 나옵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쉬운 마음을 안은채 톨레도를 뒤로 하고 나옵니다.
뭔가 아쉬워 느낌있는(?) 거리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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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구테러는 항상 주의 하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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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톨레도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은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그 때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중간에 그라나다와 몬세라트 다녀온 이야기는 따로 올려야 겠네요.
사진파일 보니 스페인 여행기가 이제 4분의 1 정도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카페에 앉아 글 쓰면서 지나가는 빨간 공항버스를 보니
다시 떠나고픈 마음이.. 이런 감정을 참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이상 유럽(여행)병 환자의 (초라한)여행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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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5:05:51
아주 예전에 유럽배낭 여행할때 스페인은 못가봐서 늘 아쉬운데, 글 잘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갈때 다시 한번 더 읽어보게 스크랩해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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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작년에 다녀왔는데, 사진 다시 열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