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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오늘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오렌지G
19
  4486
2017-11-06 01:16:50

일보러 지하에는 식당가와 마트가 있고 1층에는 로비와 약간의 상가가 있는 건물의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분명히 올라갈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지하에 걸어갈때 스쳐간 저 멀리 초등학생 두명정도... 

 

사람이 별로 없어도 뭔지는 모르지만 약간 시끄러운 소음이 어느정도 있는 장소라서 건물안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방귀를 힘차게 뀌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이런 *발!" 소리가 뒤에서 나서 놀라서 뒤돌아보니 여자분이 엄청나게 화난 표정으로 노려보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하고는 서둘러 뛸듯이 걸어 올라와서 1층 로비앞에 문밖으로 나왔습니다. 

당황한 마음에 숨을 돌리고 있는데 여자분도 로비 밖으로 나와서 저를 다시한번 엄청나게 노려본 다음 주먹 꾹쥐고 

걸어가시더군요...

 

분명히 사람이 없었거든요... 귀신인지 뭔지 아니면 제 뒤에서 걸어오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바로 붙어서 있던건지...

아무튼 저라도 누군가가 제 얼굴앞에서 방귀를 아주아주 힘차게 뀌면 화가 날거 같아요.

 

오늘 강남 모처에서 오후 3시쯤 얼굴에 방귀맞으신 20대로 추정되는 뭔가 소개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갈 차림이셨던 여자분...

얼마나 황당하셨겠습니까... 

만의 하나 혹시라도 글을 보시게 된다면..... 죄송합니다... 

 

 

25
댓글
백주현
4
2017-11-05 16:19:38

방귀가 잦으면 뭐가 나온다고 했으니.. 그냥 똥추 드립니다. 

kino_mania
1
2017-11-05 16:20:16

안타까운 웃음이...

헉짱
11
2017-11-05 16:25:51

아무렴 어때요. 그런 건 실수 아닙니다. 실수는 육두문자를 날린 사람이죠.

15
2017-11-05 16:45:26 (61.*.*.188)

아무렴 어떻다구요? 님이 그 여자분이어도 그런 말씀 하실수 있나요? 공공장소에서 생리현상은 조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헉짱
7
2017-11-05 17:14:12

잠깐 코 막고 말지, 어쩌겠어요. 저는 입으로 욕설도 거의 안 해요.

알렌
5
2017-11-05 16:38:44

방귀도 웃긴데, 씨발도 웃기네요 ㅎㅎ

Mr.칠드런
4
2017-11-05 16:43:18

방추 드립니다ㅜㅜ

연수현우아범
5
2017-11-05 16:44:01

아가씨 정말 빡친듯.....ㅋㅋㅋㅋㅋ

 

 

아브라카
1
2017-11-05 17:03:35

소설을 써보자면 소개팅 가려고 예쁘게 화장하고 나왔는데 차 시간이 좀 늦어 서둘러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를 탄겁니다. 시간이 없으니 빨리 걸어 올라가다가 앞에 남자분이 서있으니 할 수 없이 잠시 멈춰서서 숨을 크게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방구 소리와 함께 스멜이 바로 코 앞에서 터진거죠. 시간도 늦었는데 방구 폭탄까지 맞으니 평소 매너있던 미쓰A 양도 입에서 갑자기 에이 ㅅㅂ하고 육성이 터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rohan
Updated at 2017-11-05 18:34:29

 인생이 개개인들에게 짓궂게 만들어내는 작은 비극(?...서로에게..)일뿐입니다..오늘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다이아
26
2017-11-05 18:59:59

 오늘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덤을노려라!
2017-11-05 23:2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프렌디
2017-11-06 00:26:55

이게 더 웃겨요 ㅋㅋㅋ

버드맨
2017-11-06 00:37:26

이 그림 땜에 회사에서 미친넘처럼 웃을 뻔했어요

사과상자
2017-11-05 19:01:35

많이들 읽으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방구벌레
5
2017-11-05 22:02:04

아무도 못들었겠지 하면서 방귀를 뀌었는데 이어폰을 꼽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의 낭패도 있습니다

회춘해요
2
2017-11-06 01:54:41

닉네임에 적절한 댓글입니다ㅎㅎ

Guyver
1
2017-11-05 23:24:55

하필 방귀를 뀐 곳이 상행 에스컬레이터 였다는게 실수로군요. 그냥 다 올라가서 뀌었다면 그렇게 욕하는 사람 없었을텐데...

붉은매
1
2017-11-06 00:02:59

역지사지로 바로 뒤에 계신분은 1대1의 상황에서 일부로 그런것으로 생각 하실 수 도 있겠네요...

저도 항상 몸가짐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wooeks
1
2017-11-06 00:03:25

우리 초등생 딸도 아직 그러는데

왜이리 똥추 글은 재밌는지요.

ㅋㅋ 아침부터 잘 웃고 갑니다.

釣士
2
2017-11-06 01:28:17

엘리베이터로 보고 아 그 여자 인성이 왜 그따위야? 라고 하려다 에스컬레이터로 확인하고는... 이건 좀 경우가 다르겠네요.

oz9
1
Updated at 2017-11-06 01:41:02

똥추 드립니다.

제가 들은 시골 어르신들 말씀 왈  

"사람이 똥내 거름내를 사흘만 안 맡으면 오히려 몸에 좋지않다" 하셨습니다. 

그 냄새로 그 여자분에게 좋은 저항력이 생기셨을겁니다.

아미타불 아멘, ㅎㅎ

 

상후니
2017-11-06 03:23:30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방귀는 위험하군요~ㄷㄷㄷ

2017-11-06 03:48:01 (211.*.*.128)

 여성분의 신발과 주먹에서 빵빵 터졌습니다. 오렌지G님 덕분에 힘찬 오후가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착한익명 3E8Z
2017-11-06 05:02:51

저는 다른 사람이 있으면 외길이나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죽을 힘을 다해 방귀를 견딥니다.

저와 모두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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