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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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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최다 추천을 받고 있는 고다이라 글에 대해서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axl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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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85
Updated at 2018-02-22 13:39:17

댓글로 단 내용인데요, 

워낙 고다이라 글의 질이 좋지 않아서 굳이 본문으로 연결시키겠습니다. 

저격이냐라 말씀하시면 그렇다고 답변하겠고,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진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근데 기분 정말 나쁘게 만드는 글이라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 

 

--------------

 

그냥 이 글이 안 좋은 이유는요, 

거두절미하고 일베와도 아주 잘 통할 수밖에 없고, 

무조건 우리 것 비하하고 시작하는 친일적 시각과도 친한 그렇고 그런 논리적 흐름이기 때문이에요. 

글이란 것, 결론이 중요하고, 그 결론에 어떻게 다가가냐를 보는 건데, 결론 빼고 보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전 이 글 굉장히 안 좋은 글이라 봅니다. 악취가 나는 글. 질도 안 좋고. 

이런 거 진짜 싫지만, 일베에서 좋아라 하고 있는 글이며, 페이스북이 출처이고, 

글쓴 양반 자체가 딱히 멀리 떨어진 이도 아니라 보네요.

본인이 싫어하는 이에게 '보빨'과 같은 상스러운 말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어쨌거나 재밌군요. DP에서 딱 싫어하고 경계할 거 같은 유형의 이가 작성한 그런 유형의 글이 

이렇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니. 

솔직히 굉장히 흥미로워요. 낄낄. 

 

원래 글을 작성한 걸로 추정이 됨: 

https://www.facebook.com/ynhml?hc_ref=ART78kkvhaJLPEedGUG0q6i19rK1lo9HAAAm7TCzpo-NFifqNV6yBmKO-oFuAm4wRC8&fref=nf

 

구글 추적시 대형 커뮤니티 중엔 가장 빨리 이 글을 퍼온 듯함. 그리고 그 호의적 반응:

http://www.ilbe.com/10378235759

 

이 원문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까놓고 정말 세게 얘기하면 

특별한 노력을 들여야만 하는 해외 기사 번역이나 여러 해외 경기 등을 보고 평을 쓴 것도 아니고, 

기껏 중앙일보, 국민일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정도의 기사 읽고, 

그 내용 그대로 따다가 

엉뚱하면서도 저급한 이따위 결론으로 이끌었단 게 

구역질난단 것입니다. 

 

이딴 글이 좋게 받아들여지는 건 진짜 좋은 글에 대한 모독이에요. 

25
댓글
♡ trisam
1
2018-02-22 04:00:32

아껴둔 추천을 여기에 콕 찍고 갑니다.

순대국
2018-02-22 04:01:21

음 저도 그 글에 추천한 1인으로서 말하자면 그 글의 논조, 즉 화자가 첨가한 내용보다는

어디서 짜집기해 전달하고 잇다는 그 사실 자체(말씀하신 언론기사등등..)에 감명받고 추천하고 잇다는

생각이네여 자잘한(?) 거 신경쓰기보다는 숲처럼 전체적 내용에 공감대를 표하는 대범한 분들이 이리 많군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여   

vassline0
3
2018-02-22 04:03:09

엊그제인가 어떤 분이 쓴 말이 맞음..

 

디피 사람들은 글이 길면 추천함..

순대국
3
2018-02-22 04:08:25

아닌데여 미담이나 좋은 소식이면 짧아도, 아니 거의 제목만으로도 묻지마 추천한달까여

일례로 모 일본어교사 지망생회원이 '임용고시 합격햇다는' 글에도 추천 순식간에

많이 달리니까여 댓글로 좀 보고 확인하시고들 누르라고 진저리치는 분들도 ㅎㅎ 

상원상우아빠
4
2018-02-22 04:09:24

전 디피 사람이 아니네요.

섬세한대학생
2018-02-22 04:21:45

이글이 짧다고하는건가요? 쌩뚱맞기는 지적글 결론만큼 어이없네요.

상원상우아빠
2018-02-22 05:18:38

???

글이 길면 추천한다길래 그렇지 않다고 댓글 단것인데 무슨 이야기신지?

섬세한대학생
2018-02-22 05:40:03

상원 상우아빠님께 단게 아닌데 모바일에서 잘못누른거같네요. 

좋은 소재로 병맛같은 결론을 낸글과 똑같이 좋은 지적에 대해서 이해안되는 결론을 낸 댓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말대로라면 이분은  짧아서 공감하냐는 말이었는데 여기에 달리네요.  짤고 긴게 무슨상관인건지 ..

상원상우아빠
2018-02-22 05:44:02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댓글이 잘못 달렸군요.^^

애스턴
2
2018-02-22 04:05:28

동의합니다 결론을 교묘하게 위장한글로 보이더군요

inaba
2018-02-22 04:08:15

 전 다른 건 둘째치 고, 쌩뚱맞게 나온 미모 이야기 때문에 좀 말하기가 싫더군요.

칭찬하고 싶은거 잘 하다가 갑자기 왜.... 

cyberracer
3
2018-02-22 04:17:09

내용도 내용이지만, 추천수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신기했습니다.

아름다운 꿈
13
2018-02-22 04:22:00

디피의 추천은 그 글에 대한 추천이 아니라, 고다이라 선수의 인품에 대한 추천이라 생각합니다. 글 자체는 딱 액슬님의 분석이 맞다고 봅니다.

yhaho
2018-02-22 05:23:28

저도 딱 이생각입니다.

섬세한대학생
2
2018-02-22 04:27:35

조금만 더다듬으면 좋은소재로 교묘한 결론을 이끄는 방식이 일본의 정보방송에 꽤 유사했어요. 보통 디피라면 고다이라 개인에 대한 경의와 감상으로 추천이 있었으리라 봅니다만 글을 굉장히 교묘하게썼어요. 결론이 우병우아들내미만큼 코너링..

고독나무
3
2018-02-22 04:39:16

굳이 비꼬듯이 하실, '낄낄' 까지 하실필요까지는.... ㅡㅡ;; 여튼 저도, 한국이 패배 했다느니 라는 언급을 보고는, 이건 아닌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고다이 선수를 칭찬하고 좋은 모습이다라고 한 것은. 일본이라는 나라,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지닐 수 있는 것도 극복하고(상관없이) 해당 선수의 인격적인 면 등등이 좋고 배울만 하기에 칭찬한 것이지 한국이 졌느니 어쨌느니 하는 사안도 아니었고 말이죠. 그렇다고 추천을 누른 분들이 나름 그 내용은 추천받을만하게 피력한 것이라서 추천하신 분들을 무슨 바보 취급이나 비꼬울 필요까지 없이, 그냥 이렇게 오히려 안좋게 보는 면도 있다하여 좀더 사야를 넓게 볼 수 있도록 언급만 하셨다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추천하신 분들을 비꼽는 듯한 언급은 하지 마시지...쩝.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8-02-22 05:34:26

마지막 문단 부분만 글쓴이의 의견이고 나머지는 기사 글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ㅡㅡ;

하니아빠
4
Updated at 2018-02-22 04:46:52

글 게시한 사람입니다. 정확한 원출처는 모르구요. 구기운동 밴드에서 나름 친분있는 분이 올린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커서 나누려고 퍼온글 입니다. 뒤 후반부 내용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댓글로 충분히 언급했고 제목에 나와있듯이 주된 내용은 잘 알려지지않은 사실이라서 퍼왔습니다. 그뿐이에요. 이글이 일베회원과 관련된 글이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고 이 많은 추천이 일베와 관련된 거라면 저역시 당황스럽네요.

고독나무
2018-02-22 04:57:56

워낙에 요즘 혼돈의 세계라서 그럽니다. 일베니. 메갈이니. 알바니. 삼성이니. 적폐니. 인터넷조차 적들이 너무 많아서.. 그들의 모든 대상이, 다수 중립적이거나 상식이나 옳고그름으로 때에 따라서 입장이 달라지는 사람들 대상으로 현혹을 많이 하니까요... 이렇게라도 하나두울 걸러내는게 중요한 것이죠. 아는게 중요한 것이죠.

WR
axl18
4
Updated at 2018-02-22 05:07:34

이번 글에 대해선 어떤 피드백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원글을 퍼온 분께서 괜한 걱정을 하고 계신 것만 같아서 댓글을 달겠습니다. 

 

사실 누군가가 일베 회원이든, 그 회원이 DP에 가입/활동 분탕질을 벌이든 말든 저랑 상관 없기도 하지만,

하니아빠 님을 무슨 일베 회원이라든지 그에 동조하는 생각을 가졌다든지 전혀 그리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제가 뭐라고 짧은 글 하나 읽고, 게다가 퍼온 글 하나 보고 아무개는 어떤 사람이다라 판단하겠습니까. 전 궁예가 아닌 걸요)

덧붙여 결론 부분에 대한 말씀을 통해 글을 소개할 때 어떤 의도를 갖고 계셨는지, 고다이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순수한 뜻에서 소개하고 싶다,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글 자체가 악취가 나는 의도에서 쓰인 글인데, 이걸 어떠한 이유에서든 긍정할 수 있는가. 그게 가능한가'에 대한 제 질문이 있었고 제 나름의 답을 내렸기에, 그 결과 저격을 한다 표현했습니다. 

제가 아는 바, 글을 쓸 때는 내 의견/주장/포지션을 먼저 정하고 주제/주제문을 작성한 후 이에 필요한 글감을 모읍니다. 글을 인간에 비유하면 내 주장과 주제와 결론은 심장입니다. 이 심장을 빼놓고 나머지 글감만을 평한다? 전 불가하단 입장입니다. 그래서도 안 된다고 믿고요. 심장이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닐 테니까요. 

그래서 정말 강하게,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세게 표현한 것입니다.

저런 유형의 글은 어떤 이유에서든 좋은 피드백을 받을 가치가 하등 없다 여기니까요.

 

강하게 표현한 데 따른 고독나무 님의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히 네깟 놈이 누굴 판단해'란 말 충분히 들을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전 원글 작성자 유형, 야비한 생각을 품고 작성한 글, 어떤 이유에서든 뭐 하나라도 좋게 평가를 받아선 안 된다고 여깁니다. 

이 생각을 보이기 위해 취한 제 방법론(비꼼, 강한 표현 등등)에 대해선 그 어떤 비난이나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여기기에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고독나무
2018-02-22 05:37:41

비판까진 아니에요. 아쉬움에서 지적 사이정도랄까요... 잘 모르는 사람이 넘어가는(일종의 사기?)것을 볼 적에 대부분 왜 저리 바보냐..란 소리를 하는 것이 많이 하는 실수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비꼼이 들어가버리면, 순수한 사람은 상처를 받으니 이를 좀더 감안했으면.. 한 것이죠.

V-kid340
4
Updated at 2018-02-22 05:37:10

저도 그 글에 추천했습니다.

일본 선수와 이상화의 아름다운 장면이 떠올라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그 글의 결론에 동의해서가 아니고요.

글의 완성도가 훌륭해야만 추천하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태어나 일베를 찾아서 들어가본 적없는 저 같은 사람은 그 글이 일베의 논조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가볍게 한 추천 행위를 생각없는 사람들의 행위라 비난하는것 같아 불쾌해지네요. 

고독나무
2018-02-22 05:42:28

아마 추천제도의 단면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럴 거라 봅니다. 즉, 조회수는 그냥 읽은 사람수 이지만, 추천수는 동의한다는 기본전제가 들어가는데, 그 추천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영향력을 가지게 되거든요. 인터넷에 관련한 여러 논의 중에 이런 시스템적인 문제에 심각하게 논의하는 것중 하나이기도 하기에.. 알게모르게 추천이 많은 글에, 동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영향력 면에서, 강하게 어필한 본문이라 이해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RGB
1
2018-02-22 06:30:42

저도 글을 읽다가 군데군데 뭔가 억지스럽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추천은 안했었네요. 엘리트주의의 패배? 이번 스피드 스케이팅의 예에서와 같이 일본이 오히려 엘리트주의는 도긴개긴이고 언론에서 원래 금메달은 이상화라는 자위적 논조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근거도 없이 그렇게 주장하는게 뭔가 이상하더군요.

그리푸스
2
2018-02-22 07:09:01

 원래 글에도 리플을 달긴 했는데, 이 글 본문에 동감하는 의미헤서 한번 더 올립니다.


---

선수 개인으로서는 잘 된 일이고 무척 감동적인 스토리이긴 합니다만,

생활체육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데다가 한국이 왜 패하는지 모를 내용이네요.

 

결과적으로 엘리트 중심의 일본 동계 체육계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초반에는 뚜렷한 실적도 얻지 못하던 선수가,

다행이 좋은 스폰서를 만나서 꾸준히 노력해서 잘 된 거잖아요.


년간 1억원 지원하는 스폰서가 있었던 건데, 이게 생활체육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더구나 한국의 승패와는 아무 상관도 없죠.

오히려 훌륭한 자질을 가진 선수를 알아보지 못한 일본 체육계가 패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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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우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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