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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흙도 돈주고 사냐?

Sim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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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1
2019-03-25 12:58:36

 지난주말에 화초들 심을 흙을 주문했습니다.

상토는 집 옆에 종묘상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일반 흙이나 부엽토 같은건 팔지를 않아서 구입을 하는데

일반 흙은 작년에 친구 밭에서 한포대 퍼와서 부엽토를 주문했습니다.

 

부엽토를 주문한거는 인삼을 파종하려니 아무래도 거름이 필요해서 

친환경 무농약 부엽토를 한포대 주문 했는데

배송문자가 왔는데 배송이 안와 확인해 보니

지난달 친구가 구입 부탁헤 돈받고 물건 하나 구입하면서

친구 사무실로 주소를했는데 이번에도 그쪽으로 배송이...

 

친구와 연락하니 흙이 왔다고

너는 흙도 돈주고 사냐고 그냥 가까운 산에가서 퍼오지 하더군요....

야! 그 가까운 산이 내껏도 아니고 주인 허락받고 퍼와야지 안그럼 절도야....했더니

남들 다 그렇게 퍼온다고......

나마져 그렇게 퍼오면 그 산이 없어질수도.......농담으로 그랬더니 미친놈....하네요.

 

뭐 내가 미친놈인지는 모르지만

 흙이나 요즘 이제 방송에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는

산나물 캐는것 등등......

그런데 그것이 다 주인의 허락없이 흙을 퍼오고 나물을 캐고 하는거

다 절도인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듯.....

 

이거 허가없이 하다 걸리면 5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 벌금이라는.....

물론 피해 보상(협의 안해주면 전과자 됨)은 덤..... 

 

사실  매년 상토며 흙이면 구하는데 상토는 많이 파는데 

흙은 덤프트럭단위로만 팔아서.......구학하기 어렵다는......

농사짓는 친구에게 부탁해 가끔 퍼오기는 하는데......

Simon Lee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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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기어디난누구
2019-03-25 04:04:51

질 좋은 흙은 당연히 댓가를 지불해야죠.

WR
Simon Lee
2019-03-25 04:07:42

질 나쁜 흙도 댓가를 지불헤야 하기는 합니다....ㅎㅎ

타꾸미
2019-03-25 04:05:25

저는 주말에 화단 흙 보충하느라고 시골밭에서 10포대 퍼왔습니다.

지금 허리가...ㅠㅠ

같은 흙이지만 산에 있는 흙이랑 밭의 영양분 듬뿍 흙이랑 땟갈부터 달라요.

그런데 흙은 어디서 구입하는지요?

WR
Simon Lee
2019-03-25 04:10:31

이번에 구입한 부엽토는 오픈마켓에서 작은 포장(20kg) 단위로 파는것 구입했습니다.

보통 화단이나 밭에 사용하는 흙들은 제가 여기 저기 다니는 카페에 보면 

흙판매 하는 업지ㅏ들이 간혹 있스,ㅂ니다.

황토나 기타 토질개선 흙 같은걸로 보통 몇톤단위로 판매를 합니다.

StoneGolem
2
Updated at 2019-03-25 04:10:14

식물 키워본 사람이면 사서 쓰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ㅎㅎ 노지에 흙 잘못 가져다 쓰면, 병충해에 답이 없죠

WR
Simon Lee
2019-03-25 04:12:46

그렇죠,...자칫 화초 전멸을 불러 올수도....ㅋㅋ

내가슴속에우는바람
Updated at 2019-03-25 04:18:49

토.일요일 가까운 산에 가보면 아주머니들 진달래 수확이 한창입니다, 정상엔 숯캐는 분들도 많고요. ^^; 새벽에 비온 후 어린 편백나무 캐가고 난 빈 구덩이도 보이고. ㅡㅡ'

WR
Simon Lee
2019-03-25 04:14:01

주인허가 받고 캐가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정말 국유지에 있는 야생화 캐가는 사람 보면 전 무조건 신고합니다.

 

내가슴속에우는바람
Updated at 2019-03-25 04:19:47

키만한 나무 뿌리 채 캐가는 사람을 마주친 적 있는데, 뭐라고 하니 체육공원 근처에 심으려 하는 거다로 변명하더군요. ㅡㅡ' 현실적으로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numero1
2019-03-25 04:15:21

흙은 화원 가서 사오는 게 안전할 걸요. 아무 흙이나 썼다가 소중한 식물을 망가뜨릴 수 있죠.

앙코르 - 플레이그 닥터
2019-03-25 04:22:08

 아 거 삽들고 오시라니깐

그리푸스
1
2019-03-25 04:27:16

아무 흙이나 쓰면 잘 썩기도 하고 온갖 잡초와 벌레에 신경이 많이 쓰이죠.

kknd0106
2019-03-25 04:34:10

요새는 흙도 맘대로 못 퍼다 쓰죠.

사다 쓰는 흙이 더 좋기도 하구요.

요새는 아파트 화단에서도 화분 분갈이를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근처 학교에서 분갈이 하고 다시 집으로 가져오느라 힘드네요 ㅎㅎ

mandarin
2019-03-25 04:35:07

그냥 아는인간중에 산이나 길가에 심어놓은 나무를 파오는것 봤습니다. 자기집 마당에 심을려구요. 일생을 얻어먹기 좋아하는 인간인데 아직 걸린적이 없다고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요즘은 사람구실 하는지 모르겠네요.

블러드
2019-03-25 04:44:11

작년 봄에 선산 할머니 할아버지 묘소에 갔더니

배계절과 계절은 물론 봉분까지 산나물 캐는 사람들이 온통

수십군데를 파헤쳐 놓아 충격과 분노에 황망했었습니다.

범죄입니다.

네모선장
2019-03-25 04:49:00

멧돼지 소행일 수도 있어요. 저희도 몇 년전에 보니까 여기 저기 파헤쳐놔서 누가 잔디 떼가려고 그런건가 싶었는데, 올라가며 내려가며 보니까 다른 곳도 여러 군데 파헤쳐진 거 보니까 멧돼지가 그런거로 보이더라고요.

AM 7
2019-03-25 05:49:54

지인집 어머니가 그렇게 흙을 몇가방 퍼 와서 베란다에 화단을 가꾸고 나서 몇주후 개미창궐해서 다시 다 내다 버렸다고....ㅎㅎㅎ

걷는다
2019-03-25 05:53:11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 소유자의 허락을 맡고 채취 등등 행위가 이뤄지고 촬영됐다는데 그게 진짤까, 늘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자연 수려한 곳 보면 외지인 소유가 다수고, 그들에게 과연 연락이나 닿기나 할까 싶거든요. 그리고 정말 지금 한국의 자연에 대한 훼손은 너무 야만적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시골살이 4년 동안 본 건, 곳곳에 쌓인 쓰레기 그리고 불법 채취 또 야만적인 올무와 덫 그리고 도시에서 온 무뢰배들의 무분별한 유흥으로 인한 생활리듬 깨짐이었습니다. 젤 싫었던 것 중 하나, 자신들이 자연을 사랑한다 믿으며 굉음을 쏟으며 줄줄이 사탕처럼 도로를 누비던 오토바이크 족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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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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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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