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김학의 사건 보고 - 조응천·곽상도 경찰에 책임 떠넘겨
https://news.v.daum.net/v/20190325122456653
지난 2013년 김학의 차관 임명 직전 청와대가 '별장 성폭력'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를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어제 KBS 보도에 대해 당시 인사검증을 책임졌던 조응천, 곽상도 두 의원이 KBS에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오히려 경찰이 내사 사실이 없다며 허위로 보고를 해 김 전 차관을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며 경찰에 책임을 떠넘긴 겁니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었던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KBS에 당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 했지만, 경찰이 계속해서 전혀 내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수사책임자에게 전화해 "제대로 된 검증을 위해 알려달라"고 했지만, 경찰이 "사실 무근"이라며 "그런 일이 생기면 보고하겠다"라고 재차 답했다는 겁니다.
조 의원은 하는 수 없이 당시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한국당 의원에게 '사실이라면 정무적 부담이 크게 우려된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 역시 당시 경찰이 공식적으로 김 전 차관에 대해 내사를 하고 있지 않다며 허위보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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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조응천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최근 발언이 이상하긴 하네요. 경찰이 특수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에서 뭉게버린 사건을 경찰이 허위보고 했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조응천이나 곽상도의 발언은 신뢰하기 어렵죠. 당시 실무 책임자로서 김학의 사건에 대해 가장 잘 알만한 위치에 있던 조응천이 그동안 입 꾹 다물고 있다가 꺼낸 말이 고작 저렇다는게 뭔가 개운치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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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경찰이 청와대를 개무시했다는 얘긴데... 믿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