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합니다.txt

다들 Lg를 비웃엇으나 그들이 현명한 것이었다...

잘 결정했네요. 필요하면 작전상 후퇴도 해야죠.  하지만, 좀 아쉽네요.  그렇게 무리하게 갤럭시 폴드를 밀어붙일 이유가 뭐였을까요?  갤럭시 폴드를 연구했던 실무자들, 연구원들은 틀림 없이 아직 출시하기 이르다고 판단했을 것 같은데.  위에서 누가 밀어붙인 건지....... 

아...ㅠㅠ

그대로 출시하면 양아치죠

남성용 핸드백에 모시고 다녀야 하는 품목이군요

현기차가 딱 생각나네용.

이럴거면 제대로 검증하지..팔지마..그냥..줘도 안써.

옴레기로 삼성을 위기에 몰아넣었던
무능력자 재드래곤의 재림 아닌가요...

프로토타입 은 뭐였냐?

??? : 앞으로 2주일 내에 안 망가지는 소재를 개발해 오케이?

??? :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하지요?

??? : 그건 니가 생각해야지. 

흠... 정말로 내부적으로 저런 문제를 몰랐을까....
직원들은 아는데 쉬쉬하고 보고를 안한걸까... 뭘 믿고 출시한다고 난리친걸까

LG가 두 수앞을 내다봄

이 지경인데도 일부 악성 리뷰어들의 삼성 때리기, 혹은 애플 띄우기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셨죠.
삼성 제품이라면 무조건적인 옹호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건 결코 삼성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행동이 못됩니다.

삼성은 내구성 강화는 당연하고 내부 화면이 충격에 취약하다는 걸 아주 강하게 공지해야 합니다.

몇세대쯤 지나 중고나라에 들어오면 하나 ..기분좋으면 사겠습니다~ 충분히 싸면요~

문제는 삼성이라는 조직의 의사 결정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폴드의 하드웨어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부상하기 전 부터 저를 비롯한 몇 분들이 얘기 해 왔던 사실인데, 

뭔가 빵 터트리겠다는 욕심이 앞서는 바람에 뒤이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점들을 내뇌망상급으로 외면해 버린 결과라 생각합니다.

화면을 접는 바람에 생길 수 있는 단점은 분명이 있고 이를 모두 인지하고 있었을 터인데,, 왜 단점을 밝히지 않고 장점만 어필하는 것으로 홍보를 시작했을까요?

화면을 접은 폰으로는 갤럭시폴드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고, 제품도 꼼꼼하게 잘 만든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상황 처럼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신제품 홍보 및 출시 프로세스 왜 채택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갤럭시노트 7 사태를 한 번 거쳤기에

출시를 강행하지 않았을 것이라 봅니다.

삼성 콜센터 시절, 저는 프린터 부서 상담사였지만,

갤럭시 노트 7 폭발 문제로 인한 전화가 끊이질 않아서

이 부서 저 부서 할 것 없이

휴대폰 부서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뜯어서는 안되는 보호필름을 뜯어서 생긴문제고 미국에서만 난리치지 그외 지역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게다 애플을 위해 괜한 트집을 잡는거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