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열대어 베타] 오늘 아침에 베타가 출산을 했는데 특이한 행동을 하네요.
지난주에 암컷 코이 플라캇 베타를 한마리 데려 왔는데 몇시간 물맞댐 한 이후에
치어 사육통에 분리해서 한동안 둘이 적응기간 거쳐서 합사 시도를 하려고 했는데
분리도중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강제합사가 되었습니다.
여차하면 분리하려고 상황을 봤는데 숫컷이 경계하며 플레어링(아가미와 지느러미를
부풀려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데 공격을 하지는 않아서 일단 두고보고 있었는데
몇일간 그냥 둘이 데면데면하게 지내다가 가끔 마주치면 우다다 좀 하고 말더군요
숫컷이 거품집도 안만들고 별 다른 징조가 없어서 두고봤는데 금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거품집이 만들어져 있고, 숫컷이 암컷 알짜기를 하더니 거품집에 알붙이기를 하네요.
보통 베타 사육기 보면 직후 기절했던 암컷이 정신 차리면 알 먹는 행동을 하고, 그걸
본 숫컷이 암컷을 공격한다고 하던데, 이상하게 암컷이 떨어지는 알을 머금더니 거품집에
올려놓는 행동을 계속 하네요...
혹시나 해서 계속 분리 준비는 했는데 숫컷도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같이 거품집 보수도
하고 알도 올리고 있네요..
금요일 1차 출산때는 생각도 하지 못한 상황이라 부유물을 안띠워 줘서 알이 계속 떨어지고
거품집도 부셔져서 실패했는데 주말에 배 싸는 스티로폼 그물망 잘라넣어 줬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거기 거품집 만들어 두고 2차 출산을 하네요.
지금도 가끔 거품집에서 알이 떨어지면 암컷이 물어다가 올리고 있습니다.
암수 성향에 따라 공동육아도 하는건지... 신기해서 영상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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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사장님 아기들 분양 좀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