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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관람 에티켓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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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0:08:21

 한번 DP 내 모 게시판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이야기하신 분이 계셨는데 저도 어제 극장에서 똑같은? 상황을 경험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하여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ㅠㅠ

 

 어제 포드v페라리를 혼자 감상하러 용아맥을 찾았는데 관람 도중 앞자리에 앉아계신 남자분이 제 다리를 치며 조용히 해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0-; 그래서 혼자와서 아무말도 안했다고 했는데 계속 제가 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셔서 좀 황당해하며 전 아무말도 한적이 없다고 하니 갑자기 그럼 크게 웃지 말라고 하시며 일단 상황은 종료....

 

 좀 황당하고 기분 나쁘지만 집에 와서 제가 혼자말을 한적이 있나 생각해보니 딱 한번 아이아코카와 엔조가 대화를 나누는 협상 장면에서 운영 자금에 대한 비용은 포드가 전액 부담하겠다고 하며 통역과 대화를 나누다 이태리계인 아이아코카가 "dieci milioni (10 million)" 라는 말을 하는 장면에서 자막이 나오질 않아 얼마인지 복기하며 디에치 밀리오니? 하고 한마디 한게 아무리 생각해도 전부인거 같은데 (업종상 이태리어를 배우진 않았지만 이태리와 관련된 업을 해서 간단한 숫자는 들리는지라...ㅎㅎ) .... 그거가 신경쓰이셨다면 뭐 그분이 좀 예민하신 분이라고 판단하겠습니다만...

 

 극장에서 보면 웃고 놀라고 하시는 리액션이 좀 크신 분들이 계십니다 뭐 저도 아주 좋아하는 소재의 영화나 감독의 영화면 사실 리액션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그래서 웃음소리가 상대에게 거슬렸다면 그건 제가 앞으로도 주의해야할 부분이겠죠. 

 

 다만 저도 지적으로 몰입하고 감상해야하는 포인트의 영화라면 상당히 주의하고 보는 편이지만 포드v페라리는 개인적으로 감성으로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분까지 서로 조심해야할 부분인지 극장관람 40년이 다되어가는 나이에 좀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사실 전 극장에서 음식이나 음료수 먹는 소리랑 냄새가 신경이 쓰이는 편이라 전혀 극장에서 뭘 먹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팝콘 음료수를 조용히 먹어달라고 하는건 개개인이 영화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간섭이 아닐까요? 영화를 보며 개개인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즐거운 영화 관람 이후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드네요 ㅡㅡ 어디까지가 과연 서로에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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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06 10:10:35

저는 팝콘을 녹여먹습니다

WR
2019-12-06 10:13:09

아.....ㅠㅠ 

 

...팝콘은 와그작와그작 씹어먹어야 제맛인데...ㅠㅠ

Updated at 2019-12-06 10:37:02

물론 저도 와장창 때려부수는 영화 볼 땐 편히 먹긴 합니다만, 이번에 겨울왕국 2 보면서는 거의 녹여먹다시피 해서 반도 못 먹고 집에 싸왔습니다.

WR
2019-12-06 10:15:39

겨울왕국 같은 경우는 애들이 많아? 더 편하게 드실 수 있지 않나요 ㅎㅎㅎ

Updated at 2019-12-06 10:13:52

 자막없는 대사 내용을 알아들을 수가 있는 축복 (아니면 저주 인가요?) 이 부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그 부분에서 자막 나오기 전에 혼자 실실 웃었어요. 다행인게 제열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 소리 못들었나봐요.  그리고 아예 긴 시간 자막없이 이탈리아 어로 대사 나오는 장면도 있었는데. 신기하게 아얘 영문 한글 자막  다 없더라고요.. 그냥 대충 상황만 파악하고 대화 내용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감독이 생각하셨는지 모르지만..

WR
2019-12-06 10:14:10

사실 저 당시 스토리를 아는 모토 스포츠 팬분들이라면 다 마찬가지이실꺼라 생각합니다. 피가 끓을만한? 아재들이 좋아하는 장면이 너무 많죠 ㅠㅠ 너무 젊은 오빠라서 공감대가 없었던건가 ㅠㅠ

2019-12-06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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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12-06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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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0:15:19

예민한 사람들은 개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쓸 수 있게하면 어떨까요?

WR
2019-12-06 10:17:29

사실 전 집중하고 보고싶은 영화는 집 관람을 선호합니다 ㅎㅎㅎ

2019-12-06 10:15:32

그럴땐 묻기 전에 바로 맞아 치면서 <왜 시비야 죽을래?> 해주면 조용해지던데요. 

 

말로 해야지 왜 손이 나갑니까. 

WR
2019-12-06 10:17:53

전 평화주의자라 흑흑...

2
2019-12-06 10:15:58

 그정도 예민함이면 집에서 혼자 암막커튼 쳐놓고 층간소음없는 시간에 영화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WR
2019-12-06 10:20:10

뭐 제가 의식하지 못하게 신경 거슬리게 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ㅜㅜ 

Updated at 2019-12-06 10:16:51

영화관에서 처음에 한 사람이 거슬리면....그 이후로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거슬리게 되지요. 처음에 의자를 발로 차건 옆사람과 잡담을 하건 하다가 레이다에 걸리면...그 이후로 그 대상으로부터 나오는 웃음소리며 뒤척임, 콜라의 얼음바스락거리는 소리까지 죄다 거슬리게 되니....제가 좀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건 초기에 너무 거슬리는 행동을 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게 없이 영화에 몰입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별 불편한 점이 없더라고요.

WR
2019-12-06 10:19:35

초반부에 특별히 거슬리는 행동을 한건 없는거 같습니다 ^^; 상영 10분전에 미리 앉아 조용히 있었어용 ㅎㅎㅎㅎ 제 웃음소리가 커서 좀 거슬렸나 싶긴합니다. ㅠㅠ 원래 목청이 좀 커요 -0-

2019-12-06 10:21:09

네...common님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일반적인 얘기에요.

2019-12-06 10:16:59

다 같이 울고 웃는 게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 전 좀 그렇습니다.

WR
2019-12-06 10:20:40

저도 그런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 극장에 가는건데 ㅠㅠ

2
2019-12-06 10:44:42

그게 좀 정도껏이란 것이 필요한데요.

제가 몇 달 전 엑시트를 4DX로 보러 갔는데 옆자리에 딸과 그 어머니로 예상되는 

두분이 앉으셔서 영화 시작하기 전 광고 나올 때부터 둘이 광고 내용 가지고 잡담하고 

그러는데 뭐 아직 영화 시작 안했으니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시작하고도 둘이 "윤아 이쁘네"로 시작해서 조정석이 점프하고 그러면 

"와~" 하는 감탄사 부터 멀리 뛰기 위해 로프를 푸는 장면에서는 "어머 어떡해 어떡해"

"아우 아프겠다", 뭐 이런 리액션을 계속 하는 거에요.

참다 참다 제가 "지금 집에서 혼자 영화 보는 거 아니잖아요." 라고 

하니  말길을 알아들었는지 그 후로 얌전히 보더라고요.

 

이거 말고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4DX 로 보러 갔더니 어디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관람을 

온 것 같은데 그 중 40대로 보이는 아저씨 몇명이 4DX를 첨 보는지 영화 예고편에서 부터 좌석이 

움직이니 "어어 움직여 움직여" 로 시작해서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가는 것 보다 이게 싸게 먹히겠다"

등등 바람 나오면 바람 나온다고 영화에서 폭탄 터져서 플래시 번쩍이고 안개 효과 나오면 

또 그거 신기하다고 리액션 하고 그 뒤에 여직원들은 과장님 촌스러워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웃고...

제 주변 좌석이면 말이라도 할 텐데 떨어져있는 좌석이라 말도 못하고 있는데 

영화 초중반 쯤 되면서는 적응이 된 건지 괜찮아지더라고요.

 

WR
2019-12-06 10:48:37

순수한 감정에 대한 리액션이랑 잡담은 구분되긴 해야겠죠 ㅎㅎ 나름 정도껏?은 저도 지키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어제는 넌픽션 자체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이야기인지라 흥분을 했었나봅니다 ㅠㅠ

2
2019-12-06 10:19:07 (223.*.*.140)

common님께서 인지하지 못한 행동을 하셨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할순 없겠지만 글만 봐서는 옆에 계셨던 남자분이 좀 예민한게 아닌가 싶네요
지적받는 일이 종종 생긴다면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이번이 처음이시라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은데요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요
영화관 매점에서 파는 음식들 먹는거랑 영화내용에 리액션 하는건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근처에 사람 없는 자리 골라서 봐야죠

WR
2019-12-06 10:21:53

40여년 만에 처음 지적이라 ㅠㅠ 저도 음식은 제가 싫은거일 뿐 다른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극장이라는게 서로 개개인이 감상하는 거이기도 하지만 서로 감정을 공유하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2
Updated at 2019-12-06 10:24:38

크게 웃는거야 그렇다치고 박수까지 치면서 환호하고 무슨 뮤지컬 공연 보러온듯한 제스처 취하는 관객들은 진짜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웃긴 장면 슬픈 장면 웃을수도 울수도 있죠 근데 과하게 옆 사람들한테 크게 들릴정도로만 안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전

WR
2
2019-12-06 10:23:31

 저도 주의 하겠습니다. ㅠㅠ 근데 외국에서 몇번 영화 관람을 하러 간적이 있는데 거긴 박수에 악당이 나오면 야유를 보내는 등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더라고요 -0-; 나름 문화적인 충격.... 뭐 외국이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일반화 할수는 없겠지만요. ㅎㅎ

2019-12-06 10:22:52

극장이라는 곳에는 영화에 몰입하기 위해 찾는 관객, 킬링타임용으로 찾는 관객, 그냥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관객이 뒤섞여 있어 각자 바라는 게 다르긴 해요. 극장에서 보는 거라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정도가 달라 어려운 문제인거겠죠..

단 몇 차례의 리액션이나 부스럭 먹는 소리 몇 번 나는 건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반복되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들고.. 저도 예민한 편이라 맨뒤 구석자리 찾고.. 뭐 그럽니다. ㅜ.ㅜ

WR
2
2019-12-06 10:24:56

저는 영화 선택에 따라 좀 다른거 같긴 합니다. 때려부수고 싸우는 영화는 같이 웃고 탄성 지르며 봐줘야 제맛이니까요 ㅎㅎ

2019-12-06 10:28:43

이꼴 저꼴 보기도 싫고 보여주기도 싫어 최대한 조조만 이용합니다. 전세! ^^;

WR
2019-12-06 10:34:27

직장인은 웁니다 흑흑.... 저는 대신 시간대가 왠간하면 늦은 밤에 갑니다. ㅠㅠ

1
Updated at 2019-12-06 10:41:53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는 타인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재단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갈수록 타인이 자신의 영역과 관련되어 있을 때에 자신이 손해본다는 느낌을 참을 수 없어 하는 것 같아요.

극장 에티켓도 그렇고 흡연 문제도 그렇고 여러 면에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나 싶습니다.

갈수록 배려보다는 타인의 행동이나 말에 너무 예민해져서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 분위기로 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WR
2019-12-06 10:44:17

어제 밤에는 좀 저도 황당해서 생각이 많았는데 자고 일어나 글 쓰고 여러분들 의견을 보니 금방 머리 속이 비워졌네요 ㅎㅎ 역시 저는 단세포....아무튼 다음에는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ㅠㅠ

2019-12-06 10:41:53

본문과 댓글만 보아도 상식없는 분이 아닌 것 같아 그분이 오해 혹은 오버 하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관 가면 정말 한마디 하고 싶은 사람들 천지인데

본문 내용은 축에도 못 낍니다. 

WR
2019-12-06 10:45:17

 다행히? 저는 한마디 하고 싶은 분을 마주친 경험은 거의 없었네요 ㅎㅎ 핸드폰만 열었다 닫았다 하시는 분만 없으면 됩....

2019-12-06 10:47:27

이런 거 보고 듣기 싫어서 조조 시간만 보러갑니다.
원스~할리우드는 2명만 감상했어요.

WR
2019-12-06 10:49:25

직장인은 웁니다 X2 흑흑...ㅠㅠ

1
2019-12-06 10:48:47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다른 사람이 시끄럽게 한 건데 잘못 알았을 수도 있구요. 너무 기분 나빠할 필요 없을거같아요.
전 여러번 주장했는데 조용히 보는 상영관과 조금 자유로운 상영관을 구분하는 것도 좋을거같다고 생각해요. 음식이나 스마트폰, 잡담 등으로 남을 방해하는게 아니라면 좀 큰 소리로 웃고 탄성도 지르고 놀라서 비명도 질러가면서 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어요. 미국에서 첩혈쌍웅 보는데 노래를 따라부르고 총격전 장면에서 휘파람불고 소리지르는 분위기가 참 놀라왔고 로키호러쇼나 뮤지컬 영화보면서 의자 올라가 떼창하는 경험도 해봤어요 (얼마전 보헤미안 랩소디 상영관에 떼창 상영도 있기는 했죠) 스타워즈 보면서 소리지르고 일어나서 박수치는 미국 관객들이 부럽더라구요

WR
2019-12-06 10:50:37

저도 국내 정서상 미국 같을 수는 없을거 같긴한데요 또 거꾸로 공연장 떼창이 불편하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참 사람 생각은 다 다른거 같아요 ㅎㅎ

 

2019-12-06 10:55:59

저도 팝콘 아작아작 먹는데...  팝콘은 영화볼때만 먹거든요

WR
2019-12-06 10:57:04

아....-0- 드셔도 됩니다 ㅠㅠ 해치지 않아요 ㅠㅠ

1
2019-12-06 10:59:24

 우리나라는 너무 심합니다. 찍소리도 안하고 영화 봐야 되는거면 영화관에서 입을 벌려야하는 무언가를 팔지를 말아야죠

개인적으로 지속적인 대화 / 휴대폰 보는 것(불빛) / 좌석을 치는 것 같은 것은 자제해야한다고 보지만

영화에 따른 리액션(울거나 웃거나)이나 2~3초간 짧은 대화같은 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WR
2019-12-06 11:14:03

저도 위에 언급하신 리액션 정도는 충분히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ㅜㅜ 어렵네요 흑흑...

1
2019-12-06 11:11:29

보청기 달았나보죠. 옆의 작은 소리가 더크게 들린다고 하더군요

WR
2019-12-06 11:14:17

젊은 분이였....ㅠㅠ

Updated at 2019-12-06 11:19:59

지나친 리액션은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긴 합니다.

 

예컨대 미국식유머코드가 우리나라정서와 맞지 않아서 이해가 금방 안되서 쉽게웃을수가 없는데, 옆자리에서 자신은 이해했다는둣이 크게 푸하하하 웃으면 약간 불편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자막의 글자수 때문에 해석이 생략되기도 하는데, 마치 혼자 알아들었다는듯 굳이 혼잣말로 해석하는 분도 약간 꼴불견이죠.

 

그렇더라도 common님 옆자리사람처럼 대놓고 지적을 하지는 않지요.

 

그분이 지나치게 예민한게 맞습니다.

 

Common님의 글과댓글을 보면, 제가 예를든 경우와 다르게 순수한 감탄이나  리액션이었던것 같은데 굳이 그걸 지적해서 영화보는 내내 서로 신경쓰이게 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지적한 순간부터 서로 불편해지니 상식을 벗어난선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19-12-06 11:21:19

의견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도 여러분들이 보는 극장 관람 시에는 좀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ㅠㅠ

2019-12-06 11:54:57 (223.*.*.145)

제발 팝콘은 입 닫고 씹어주셨으면...
꼭 들으라는 듯이 팝콘 한 알씩 어금니에 넣고 와작와작 씹어드시는 분들 만나면 너무 힘듭니다. 한 알씩 그렇게 씹으면 대체 그 많은 팝콘 언제까지 다 먹길 기다려야 하는지...

WR
2019-12-06 13:14:39

전 입이 커서 한입에 탈탈탈....

2019-12-06 13:31:38

 아주 사이코 비상식적인 사람이 아닌 이상 한 두 번 약간의 거슬리는 것으로 옆도 아닌 뒷사람에게 말 꺼내기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의식하지 못 하고 한 행동에서 앞사람이 거슬리는 게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용산 아맥이라면 특정 구간 빼고는 자리가 넉넉한 편이라 앞좌석에 영향을 주기 쉽지 않은데,

이상하긴 합니다만,

본문에 쓰신 것처럼 본인 성향이 리액션이 있는 편이라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겐 과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리액션이 영화의 묘미를 높여준다 생각할 수 있고, 같이 보는데 그 정도 익스큐즈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나,

같이 보는 공간이기 때문에 상호 조심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글쓴이의 입장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판단하기 쉽지 않고,

일방적으로 원글님 편을 들어드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 답글 남깁니다.

 

 

WR
Updated at 2019-12-06 13:46:49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편을 들어주십사 올린 글은 아닙니다 ^^ 그러길 바랬더라면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상황을 설명 드리지도 않았을꺼에요. ㅎㅎ 

 

 저로서는 영화 꽤나 사랑하는 입장에서 44년 인생에 처음 이런 지적을 당한 상황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처신?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올린 글이었으니까요... 위에 댓들들도 일방적으로 제 편을 들어주시는 내용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저도 추후 관람 시에는 신경 써야할 부분이 있지 않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것 처럼 제가 꽤 뒷쪽 심지어 코너 복도쪽이라 앞자리 분과의 자리가 아주 먼(L14였나?) 사선 방향의 위치였는데 저도 그분이 시끄럽다고 한 반응이 너무 의아했거든요 ㅡㅡ;; 아무쪼록 남겨주신 내용은 저도 귀담아 살펴보겠습니다~

2019-12-06 14:51:24

 영화극장은 양반이고 공연예술쪽으로 가면 더 심하죠.

저 나름대로는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극장성의 일부라고 보고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홈씨어터를 꾸미던지 극장을 전세내던지 하지 않고서는 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영화는 음량도 크고 컴컴하고 해서 뒷자리에서 의자를 발로 차는 것과 음식냄새 정도가 다지만 공연장에선 기침에 향수에 안다에 장난 아니죠. 거기에 가격은 안드로메다...

WR
2019-12-06 20:28:52

공연예술은 잘 보러가는 편이 아닌데 그쪽은 매너가 진짜 필수 일거 같네요 ㅎㅎ

2019-12-06 16:55:22

넘 예민한 그 분이 ㅂ 인듯...

WR
2019-12-06 20:29:25

그분이 예민한거도 있지만 제가 좀 과하게 행동한건 없었나 반성해보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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