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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중간이 없어요....[다둥이네]

상후니
9
  1444
2020-03-15 21:30:18

초5딸, 7살 아들 쌍둥이 아빠 상후니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주말에도 집에만 있는데 하루도 정말 셋이 수십번을 싸우다가 잘놀다가를 반복합니다..

특히, 둥이들은 집에만 있으니 더욱 더 에너지 발산에 힘을 엄청 쏟아요.....~

소리지르고 뛰고 그러다가 서로 또 주먹휘두르며 싸우고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소리지르며 놀고............

갑자기 저한테 안기면서 '그네 태워달라, 목마 태워달라...'하면서 난리피고.........엄마한테 맛있는거 없냐고

냉장고 문 확확 열고................

 

얘네들이 조용할때는 먹을때랑(이건 간식 먹을때 잠깐....) 잘때밖에 없습니다.........

 

아내가 너무 지쳤는지 친정 일주일 있다온다고 해서 어제 처갓집에 데려다주고 하룻밤 같이 자고 좀전에 올라왔습니다.......

집이 엄청 조용합니다....^^;

 

마치 시끄러운 클럽에 있다가 조용한 카페 온 느낌입니다....^^;;;

 

중간이 없네요..........

애들하고 있을때는 너무 지쳐서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으면 또 너무 조용해서 애들이 보고 싶고.....

뭐 그렇네요.....^^;;;;; 

 

둥이들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이녀석들의 에너지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애들없는 일주일을 즐겨야하는데 이시국이라 그런지 전혀 흥도 안나고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피곤하기만 하네요....ㅠ.ㅠ 극장도 못가고..ㅠ.ㅠ 

전 그래도 평소처럼 출퇴근하고 있는데도 마치 일상이 무너진 느낌이네요........코로나 영향이 적어도 올해는 계속 진행되면서 휴유증을 겪을 것 같은데...........어서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15
댓글
킹펠릭스
2
2020-03-15 12:35:28

저도 지지난주였나, 아내와 애들 친정에 보내고 1주일 혼자 있었는데요, 집안이 그렇게 조용한 줄 몰랐습니다. 공허해서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애들 노는 모습과 소리 듣는 게 행복이지요 ^^

애들 셋이라...........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 ^^

WR
상후니
1
2020-03-15 12:41:27

저도요.....너무 적막해서 과연 사람이 사는 집이었나..싶었습니다....;;;;;

시끌벅쩍하는게 요즘엔 좋아요~

물론 힘도 들지만요~

오렌지G
3
2020-03-15 12:36:04

아내분께서 이 글을 읽으시나 봅니다. 홀로 남은 집에서 만세... 쉿~

WR
상후니
2020-03-15 12:41:45

헛...들켰다!!!!!!!!!!!!!

anauddydtk
2020-03-15 12:36:57

저도 어린 조카 두놈을 돌본적이 있는데 

진짜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되더군요. 

 

제수씨는 얼마니 힘들까 싶어서 일끝나면 일부러 약속 안잡고 

모든 스케줄을 조카들에 맞춘 기억이 납니다.

WR
상후니
2020-03-15 12:42:43

마치 에너지를 다 안쓰면 큰일날 것처럼 활동하더라구요.........

전 어릴때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anauddydtk
2020-03-15 12:48:23

방방 날라다니는군요 ㅎㅎ 

아내분이랑 서로 " 너 닮아서 그래~~ " 

하시겠어요 ㅎㅎ 

집안의 복덩이들입니다. 

부럽습니다 ㅎㅎ 중간이 없어요....[다둥이네]중간이 없어요....[다둥이네]

WR
상후니
2020-03-15 12:58:59

서로 닮았다고 핑계댈 시기는 지났습니다....그렇게 말하는 것도 지쳤다고 할 정도지요..ㅎㅎ

anauddydtk
2020-03-15 13:02:32

제일 힘드실때군요 ㅎㅎ

옛날에 엄마가 저한테 하신 

" 넌 지치도 않냐~ " 이말뜻을 이제 알겠습니다 ㅠㅠ 

중간이 없어요....[다둥이네]

Badman
2020-03-15 12:47:33

 조카들이랑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만 해도, 전력으로 쫓아다니다 보면 숨이 차서 미끄럼틀 밑에서 헥헥 거리면서 약한 모습  안보여줄려고 하죠. ㅜㅜ

하루이틀 그렇게 같이 지내는것도 힘이 드는데, 하루종일 1년 내내 육아 하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진심으로 감탄합니다.

육아는 전쟁이고, 진짜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죠. 중간이 없어요....[다둥이네]

WR
상후니
2020-03-15 13:00:31

'헉헉...이제 좀 쉬었다가 놀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걔네가 잠시 멈추는 건 '다음 놀이는 뭘로 할까?'라고 고민할때더라구요...........ㄷㄷㄷ

나이먹은 어른은 그저 미안할뿐입니다..ㅠ.ㅠ

지공
2020-03-15 12:51:29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그렇더군요^^

전 요즘 슈돌 보면서 개리씨 아이같은 아이 있음 되게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WR
상후니
2020-03-15 13:01:16

재미있긴 합니다~

아이들이 가끔 정말 의외의 말이나 행동을 보여주거든요~

물론 말안듣고 진상부릴때가 훨씬 많아서 그렇지...ㅎㅎㅎ


백주현
2020-03-15 13:02:55

아이들 잘 크고 있던데.. 건강하길 바랍니다. ^^ 

힘드시더라도 화이팅.. ~!!

WR
상후니
2020-03-15 13:29:17

네~~잘크고 있어서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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