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상가 임대료 두달 연속 깎아주게 됐네요.
건물주 이런 사람이 아니고,
정말 소액의 임대료가 들어오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달에 일부 가게에 반으로 깎아 줄 때만 해도
한번만 깎아주고 넘어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네요.
지난 달에는 손해가 큰 업종의 가게만 깎아줬는데,
(그냥 사무실로 쓰는 곳까지 해주기는 좀 그렇더군요.)
비밀이란게 지켜질 리 없어서,
나중에 또 서운하다 소리 들을까봐. 이번엔 모든 가게에 깎아줬습니다.
제경우는 소액이고, 이게 저의 주 수입원도 아니라서 큰 부담이 없네요.
제 임차인 중 한분은 또 다른 곳의 임대인 이기도 한데,
반으로 깎아주니, 그렇게 많이 깎아주면 어쩌냐? 는 말씀도 하시네요.![]()
임대인으로서 은근히 부담스러우신가 봅니다.
저한테 2~30퍼센트 정도 깎아주면 안되겠냐고 하셨었거든요.
뭐 각자 상황이 있으니 알아서 하면되죠.
전 부자가 아니라서
정부의 긴급재난 지원금 혜택을 받을것 같습니다.
그걸로 임대료 깎아준거 대충 퉁치려 합니다.
딱 봐도 이분들이 저보다는 몇배 더 힘든 분들이라,
조금 더 도움을 받아도 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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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더 큰 복으로 돌려 받으실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