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번 서울사랑 상품권으로 인해서 신용카드사도 타격이 있겠네요

신용카드는 IMF 이후에 폭발적으로 사용이 늘어...(물론 정부가 장려하기도 했죠..)

카드사가 많이 확장이 되었고...중간에 LG카드 사태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한국은 신용카드 없이는 살수 없는 그런 나라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소비자들이 체리피커 행동을 많이 해서 좋은 카드들의 적자폭이 커지자

혜택을 줄이고...무분별한 경쟁을 못하게 하려고 금감원에서도 계속 태클걸어서..

예전같은 혜자카드들은 출시못하고..

조금 좋은카드 나오면 어떻게든 편법을 소비자들이 파고들어서 혜택을 최대한 뽑아먹다보니

금방 또 서비스 변경하고..이래저래 신용카드사들도 힘든데.

이런저런 페이류가 많이 나와서 또 신용카드사들을 위협했죠.

근데 이번에 그렇게 욕먹던 제로페이가....긴급지원 개념으로 15% 할인에 5% 추가 캐쉬백이라는

엄청난 이벤트를 합니다.

맘카페를 필두로 각 업장에 이거 사용가능하냐는 문의가 많아지자..학원을 필두로 업자들도

가맹신청....

저도 지역화폐 지역화폐 말만들었지...평소에도 10%할인해서 팔고 있었더군요..

이번에 이벤트 하면서 500억 추가 예산이었다는데...당초 7월중순까지 팔려던 계획이

어제부로 다 끝났져.

사실...단순계산하면 신용카드사입장에서는 500억 매출 감소한거죠.

앞으로 이 제로페이의 존재를 사람들이 확실히 알았고...평소에도 일정 예산으로 10%씩

할인해서 판다면...사용량은 더 늘어날꺼고.

신용카드사들은 타격이 더 커지겠죠..

물론..신용으로 구매를 할수 있는 신용카드의 장점이 있기떄문에 신용카드사가 망하거나할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번 제로페이로 인해서 확실히 타격은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글 쓰고 나서도 이런 글을 왜 쓰고 있지 생각해보니..

와이프랑 해서 110만원 구매하고..상품권 있는거 깡해서 주말에 풀로 한도 채워 더 구매하자고

했는데 어제 끝나버린 아쉬움 때문인듯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