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쌀 이야기) 풍년쌀골드 - 품종: 일품
생각보다 우리 품종의 쌀이 많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우리나라분들은 잘 모릅니다.
더구나 사려고 해도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물론 그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전해본 쌀은 "일품쌀" 입니다.
생각보다 유명한 쌀이란걸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저는 이 쌀을 마트에서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품'이라는 품종을 알고 검색해본뒤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5kg이내의 용량은 팔지 않아 10kg을 샀으며 너무 많기에 나눔을 했습니다.
역시 인터넷 주문의 장점은 도정일자라는 점도 다시금 느꼈습니다.(주문당일 도정)
등급은 특
우선 등급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언제나 맛.
몇번 먹어본 결과 물량은 정량을 추천하며 윤기는 준수, 풍미도 적절, 찰기는 추청과 고시히카리 중간 정도, 맛은 추청에 상당히 가까운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같은 가격에 같은 등급이라면 당연히 일품을 먹겠다인데 가격 부분에서 상당한 장정이 있기에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kg 중량을 가진 단일품종 특등급쌀을 3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건 아마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소포장을 만들어주면 좋겠다입니다.
추가: 한달이 넘게 이 쌀을 먹어본 느낌을 다시금 적어봅니다. 결론.. 이 쌀 정말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가 먹어본 지금까지 국산 품종중 가장 제 입맛에 맞는 품종입니다. 처음엔 그냥 그렇지만 점점 이 쌀이 무난함을 넘어 훌륭하다고 느껴지는 면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품종의 소포장 쌀을 찾았습니다.
다음 쌀 리뷰는 그래서 바로 이 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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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쌀 다 먹고 나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