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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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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토피아님이 제 생각보다 좀더 젊으셨군요! 전 오늘 하루내내 일하다 들어와 tv서 하는 1987 다시보면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갈길이 꽤 먼데 광장은 기억과 함께 우리 마음 속에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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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10일 당시 저는 고3이었고 서울역 인근 고등학교에서 야자중이었습니다. 시위대가 학교까지 왔고, 뛰어 나가려던 우리를 예수, 게포(게슈타포)등 무서운 선생님들이 막았습니다. 그중 한 선생님은 “너희는 나가지 마라. 나갈려면 우리 밟고 가라”라고 하셨죠. 80년 광주를 청년시절에 겪은 분들이라 제자들을 내보낼수 없었을 겁니다. 우리를 막았던 선생님들중 많은 분들이 서울역등으로 나가셨고, 다음날 만신창이가 되어 수업을 하셨더랬죠. 수학샘 예수는 양쪽 눈이 멍이들고 탱탱 부어서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