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JYP 이 말은 정말 가슴에 와닿는군요.

 
36
  7108
2020-10-18 08:30:18

저는 왠만하면 방송 짤방같은 것은 올리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너무 좋은 한마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말로 치환해보자면,

"실생활에서 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은, 인터넷 상에서도(설령 익명이라도)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곳에서도 표리부동한 인물이 되지 않도록...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일 수 있도록... 

님의 서명
"이 비도 반드시 그칠거야! 그러면 푸른 하늘이 펼쳐질거야! 지금도 이 비를 뿌리고 있는 구름 저편에는, 한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고!"
36
Comments
2
Updated at 2020-10-18 08:37:42

신독이 알기는 쉬워도 꾸준히 실천한다면 바로 성인 등극이죠
그 차이가 적길 바랄 뿐입니다

2
2020-10-18 08:39:46

저도 아이돌 (정확히는 해외반응) 즐겨보다보니 해당영상 떠서 대충 두세번은 본듯한데 반박불가 명언이라 생각되네요 그래서인지 사람이 갑자기 멋있어 보이기까지^^

2
Updated at 2020-10-18 08:46:38

말과 행실 조심 시키는것 실제 3대 기획사 중에서 

JYP 소속 연예인이 가장 "사건사고"가 적은 편 

3
Updated at 2020-10-18 08:46:38

난 착한 사람들만 뽑는다 라는 말도 했었죠.
JYP가 케이팝 산업의 발전에 끼친 공은 - 노래는 당연하고 - 정말 지대합니다.

3
2020-10-18 08:51:56

아이돌 씬에서 각 세대별로
인성이 좋은 아이돌 순위권에
JYP 출신은 항상 포함되었죠.
저 회사가 인재를 선발할때
그부분을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2020-10-18 08:57:27

요즘 일본방송에서 "제이와이파크"
흉내내는 게닌이 서너명은 되는 것 같아요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죠
방송은 보지못했지만 기존에 일본내에서의
오디션과는 뭔가 차이가 많았나 봐요

그렇지만 "모찌고리"라고도 불리고 있죠

2
2020-10-18 09:09:07

박진영이 하는 정도의 발언도 못하는 현 일본사회를 반영해주는거 아닐까 싶네요. 외부인이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니까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예상외로 일본의 방송수준은 매우 얄팍합니다. 

2
2020-10-18 09:00:19

자기는 몰래 사이비 교파 다닌다고 뉴스 나오지 않았나요? 그때 발언들이 꽤 심각했는데.

6
2020-10-18 09:04:55

다닌다는게 아니라 사람 불러모아서 자기식으로 해석한 성경 공부를 한다는걸로.

제가 알기엔 그런게 딱 사이비 들이 하는 거긴 합니다.

방송 나와서 신에 대해 이야기 한것들도 좀 그런 느낌이 있었긴 했었죠.

6
2020-10-18 09:14:05

그거 목사들이 매일 하는 짓이군요.

9
2020-10-18 09:02:50

맞는 말이기는 한데 예전에 쯔위를 동영상으로 사과를 시키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결국은 돈이 가장 중요한거죠. 대만 타이난 출신 미성년자 연예인에게 '중국은 하나다'라는 사과방송을 시키게 만들었으니까요. 

3
Updated at 2020-10-18 10:02:21

당시 상황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JYP로서는 그 방법 외엔 상황을 수습할 방법이 없는 외통수였습니다. 그럼 뭐 JYP가 대신 방송에서공개사과했어야 했나요? 그랬다면 저도 박진영 욕했을 겁니다. 그게 더 노골적으로 중국에 고개숙이는 거니까요.

게다가 당시 대만에선 총통선거 시즌이라 이미 쯔위를 국민영웅으로 만들어버렸고, 그때 문체부와 외교부에서도 압박이 들어온 상태였어요. 엄밀히 따지고보면 대만 방송에서 마리텔 라이브방송에서 청천백일기 사진을 송출한 게 1차 원인, 황안이라는 친중 대만연예인이 그걸 트집삼아 광역어그로를 끈 게 2차 원인이에요. JYP도 거의 피해자에 가깝습니다.

더군다나 쯔위도 어린 나이에 일찍 겪었을 뿐이지, 언젠가는 겪었어야 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2000년대에 "장후이메"라는 대만연예인이 총통 취임식에서 중화민국 국가 '삼민주의'를 불렀단 이유로 대륙활동이 전면중지되는 등 중국정부에게 탄압받은 적 있죠. 장후이메는 중국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눈물사과를 한 뒤에야 대륙 활동이 풀렸습니다. 지금은 대만연예계가 중국에 종속되어버린터라, 대만 연예인들은 대륙활동할 때 다들 '하나의 중국' 거스르지 않겠다는 계약하고 그래요.

2
Updated at 2020-10-18 11:09:51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기를 흔들었다고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JYP가 오버한거라 생각해요. 결국은 회사 이익을 위해서 어린 소속 연예인을 이용한거죠. 그러면서 일본방송에 나가서 세상에 올바른 척 발언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근데 JUNY님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시는건가요?

3
Updated at 2020-10-18 10:29:12

하나의 중국 인정이 아니라, 당시 JYP가 그 정도로 외통수였다는거죠. 회사 이익 이전에 회사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 목숨줄이 달린 상황이었는데요. 문체부,외교부에서도 압박이었다는데, 일개 기업일 뿐이었던 JYP가 그럼 뭘 했어야 할까요? JYP가 직접 사과영상 찍는 게 더 굴종적이고, 역효과였을텐데... 오히려 그 방법이 쯔위를 보호하는 최선책이었죠.

2
2020-10-18 10:34:55

JYP가 중국 본토 시장만 포기하며 되는 문제였어요. 시장이 중국 본토시장만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중국 본토 시장에 미련이 남았던거죠. 회사 직원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목숨줄이 달렸다는 것은 과장입니다.  사과할 일을 한게 아닌게 왜 JYP가 사과영상을 찍나요? 쯔위가 대만사람인데 무슨 억지로 사과를 시켜서 쯔위를 보호하나요? 

2
2020-10-18 10:53:07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한국 연예기획사들이 중국시장에 엄청 투자해놓은 게 많았어요. 3대 기획사들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리고 대만 연예인들이 어떻게 대만활동만 하나요? 애초에 대만 연예계도 중국 연예계에 종속된지 한참 되었는데... 사과할 일은 아니었지만, 그럴 수밖에 없도록 외통수였던 상황이었다고요. 한국 문체부와 외교부도 압박하는 마당에 일개 기업이 무슨 수로 버텨요?

1
2020-10-18 11:00:26
’한국 문체부와 외교부도 압박’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구요.

중국본토 시장 말고도 일본시장, 동남아시아 시장, 한국 시장도 있구요. 

한한령때문에 중국에서 활동못해도 JYP엔터 안 망했잖아요. 수익은 계속 늘고 있구요. 그냥 회사 수익을 위해서 사과를 시킨거죠. 

2
2020-10-18 10:58:02

1
2020-10-18 11:04:25

외교부는 사태를 예의주시할 수도 있는데 실제 사과를 시키느냐 아니냐는 사기업이 결정한 문제인거죠. 현실에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변명이죠. 그냥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박진영씨는 회사의 이익을 위한 판단을 했을 뿐입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리 존경할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거죠. 존경할만한 사람이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고,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1
2020-10-18 11:34:03

쯔위 논란 터졌을 때가 대만 총통선거와 겹쳐있어 대만에서 너무 일을 키워놓은 상황이었단 걸 아셔야죠. JYP가 자기 회사 안위만 생각했다면, 쯔위를 방출시켰을텐데 그러하질 않았죠.

2020-10-18 16:28:31

적어도 은근슬쩍 올바른 척 잘난 척은 다 하는 인터넷 혀문가들 다 합친 것 보다야

박진영 한 명이 훨씬 존경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이익을 위했든 어쨌든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수백만의 인터넷 혀문가들은 한게 뭐 있는지.

그저 혀만 나불나불, 2살 짜리 애기들도 할 줄 아는.

2020-10-18 17:02:40

대체 어느 기업이 시장을 포기한단 말입니까? 그럼 그게 기업인가요...

2
2020-10-18 09:08:39

사람이 혼자 있을때와 남들이 같이 있을때 행동이 같을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위선으로 몰고 가는 것도 과하죠.

사람이란게 혼자 있으면 코딱지도 파고 하는 거죠.....

항상 긴장 하고 사는 것을 강조 한것이지 이렇게 살다간 정신병 걸릴겁니다.....

별로 좋은 말도 아니고 오로지 기획사 사장으로서의 말일 뿐이죠

2020-10-18 09:16:31

신독(홀로 있을 때 삼가하라)이라고 윤리 시험에 잘 나왔죠. 성인에게나 가능하지...범부는 많이 어려운.

2
2020-10-18 09:20:45

그러게요...그냥 삼가하고 조심하라 정도로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일뿐이죠.

간혹 원리주의자들이 있어서 사람 피곤하게 구는 경우도 있지만.....여튼 사람이 혼자 있을땐 욕도 좀 하고....추잡하지만 편하게 있어야 할듯합니다.

 

2020-10-18 09:11:12

약간 핀트는 다르지만
소녀시대 수영이 데뷔한지 얼마안되고 방손에서
자기들은 평상시에도 서로 욕설이나 비속어를 절대 쓰지 않는데
자기도 모르게 하지말아야할데에서 튀어나올수도 있어서..라더라고요
어린 친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때 이후로 비속어 안쓰려고 노력했지만 운전할때는 어쩔수가....ㅎㅎ

2020-10-18 10:54:13

운전은 이해합니다.

3
2020-10-18 09:15:51

맞는말하는 사람이죠.

다만 그간의 론칭된 JYP 아이돌도 카메라앞서 못할말 밖에서 한 사례가 너무 많은지라...
한두번이면 실수겠지만 전 마속을 평한 유비의 유언이 떠오릅니다. 말이 행동보다 더 앞서는.

2
2020-10-18 09:35:57

문제는 비교대상들이 YG랑 SM이라
저양반만한 엔터 CEO도 없어서 말이죠.
박진영이 행동보다 말이 앞선다면
다른 두 회사 수장들은 언행일치도
제대로 안되는 양반들이라는게...

1
2020-10-18 09:35:08

제일 잘한게 재범이를 방출한거죠 ㅎ
그때부터 한국 힙합의 부흥기를 만든 Jay Park의 공로는 정말 무시못합니다 ㅎ

1
2020-10-18 09:35:28

 연예인이 영웅인 사회

2
2020-10-18 09:46:18

 그럼 애인하고 단둘이 있을때도 카메라가 있을때 할수있는 행동만 해야하나......요?

4
Updated at 2020-10-18 11:03:39

근데 사실 박진영은 표절의 연금술사 유영진과 함께 한국 표절계의 투톱. 아, 서태지도 있구나...
(예전에 허니 나왔을 때 Tom Jones의 Kiss를 이렇게 대놓고 베껴도 되나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표절 의혹곡만으로 컴필리에이션 앨범 두 개는 나올 수준이더라고요. 허니는 표절 의혹곡 목록에 들어있지도 않을 정도니....)

표절은 도둑질이니 절도범죄나 다름 없죠. 그런데 처벌이 약해 형사까지 가질 않으니 안걸리면 넘어가고 걸려도 시인하긴커녕 시치미 뚝 떼거나 민사로 합의금 적당히 물어내면 되니까요.

저도 니지 프로젝트 모두 봤는데 박진영이 근엄한 표정으로 도덕과 윤리를 논하니 기분 묘하더라고요. (물론 썩기로는 약국기획이 부동의 원탑이긴 하지만...)

그래도 성공하니 사람들은 그저 칭송칭송.

1
2020-10-19 03:42:59

저도 샘플링 장인 박진영 선생이 하는 말이라서 크게 공감은......없네요. 

 

서태지에 비하면야 그래도 양반이지만....

3
2020-10-18 10:23:11

굳이 따지고들면 2PM에서도 음주운전 2명이나하고 예전 JOO 사건도 있고한데, 다 큰 성인들을 부모도 아니고 기획사 사장이 일일히 따라다니면서 통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느 집단을 가든 튀고 말 안듣는 앙반들 꼭 있는거 감안하면 JYP소속 연예인들은 상당히 클린한 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YG는 이미 문제아 집단으로 찍힌 분위기고 SM도 사건사고가 꽤 화려해서 거기에 비하면 뭐...

2020-10-18 16:33:06

예전부터 느낀건데,

디피는 유독 박진영이랑 소향에 까칠한 것 같아요.

뭐 그렇든 저떻든

두 분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