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 '혐오 표현'이 너무 많아서 울분이 나네요
요즘 혐오 표현이 정말 너무 주변에서 자주 보입니다.
인간적으로 이런 표현이 정말 너무 싫어서 화가 날 지경이에요.
하나하나 들어보자면 이걸 만들어낸 인간의 머리속을 그냥 열어버리고 싶은 지경이 듭니다.
김치녀니 한남이니 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이미 몇년전 들었던 거지만, LH주택 관련해서 '엘사'니 '휴거'니 하는 소리도 화가나고 '롱패딩 거지'라는 표현도 있었죠.
얼마전 들은 내용으로는 SS전자 내부의 모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의 첫머리를 따서 그쪽에 사는 거주민들을 비하하는 용어를 회사내에서 쓴다고 들었는데.....
가령 예를 들어, 그 도시가 서울이라고 합시다. 서울이 차별받을 일은 적으니 예를 든 겁니다. 그러면 서울이니까, 그쪽 거주민들을 서거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아니 이런 식의 놀리고 비하하기 위한 단어를 만들어내는 마인드는 대체 뭘까요. 본인들은 도대체 얼마나 잘났길래 남을 비하하기 위한 용어를 스스로 창조해내는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생 단한번도 이런 식의 발상을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오늘은 또 우연히 어떤 게시판의 게시물을 봤습니다. 특정 사람들을 이야기하는건 아니지만, 특정 브랜드를 비하하기 위해서 SS전자 임직원이 올린 글을 봤는데, 그 브랜드를 비하하기 위한 용어를 만들어내서 쓰더라고요.
안그래도 SS전자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데 진짜 저런 경우를 두개나 보다보니 인성 바닥인 사람만 모아놨나.. 싶은 생각마저도 들긴 하더군요. 당연히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으으....
여튼 사회가 각박해서 그러나 혐오표현이 넘치는데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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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슨 무슨 충 붙는것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