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출근길 흔치 않은 모습에 씁슬합니다.

디비디900
5
  2863
Updated at 2020-11-12 12:21:27

느긋하게 졸고 있는데 느닷없이 학생 일어나! 다리아파 죽겠구먼...눈떠보니 혼잡한 마지막칸에서 할머니 한분께 양보를 안해주었나봅니다.ㅠㅠ
자리 양보를 못해준 젊은이나 양보해달라고 큰 소리낸 할머니나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더욱 황당한건 내려서 걷다보니 경로석이 차량마다 한자리씩은 비었더군요.
우울한 출근길이었습니다.


15
댓글
깜장자작나무
6
2020-11-12 03:21:54

 흔치않은 모습이 아니라 흔한 모습입니다. 출근길  흔치 않은 모습에 씁슬합니다.

10
Updated at 2020-11-12 03:29:35 (211.*.*.69)

저도 저런 적이 있습니다. 정말 못 배우고 나이만 처먹은 노인네들 싹 다 일찍 죽었으면 좋겠네요. 돈도 안 내고 타는 주제에

myani
5
2020-11-12 03:29:42

지하철 분홍자리에도 늙은 여자가 앉아있고 임신부다 서 있는거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일어날꺼같지않은 분위기이면 제가 양호해주면서  째려보죠.

 

탈퇴직전
1
2020-11-12 03:30:46

굳이 왜 바쁜 출퇴근 길에 이동을 하며 자리를 내놓으라는 건지..

마애석불
2
2020-11-12 03:32:15

 노약자석 /경로우대석이  없던 시절엔 저런  몰지각한 노인들이 없었죠. 

샤또마고
3
Updated at 2020-11-12 03:37:02

자기보다 어려보인다고 일어나라 나이 따지다가 자기보다 많자 얼굴 붉힌 어느 꼰대 생각이 나네요.

니코데무스
2020-11-12 03:53:42

혹시 샤또마고님이 극강동안?

샤또마고
2
Updated at 2020-11-12 05:48:17

아뇨. 노인들끼리 싸우는 추태를 봤어요

주말형
7
2020-11-12 03:43:56

예전에 중학생 때 갑자기 비가 와서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60대 정도 되시는 분이 전화해야 한다고 빨리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나오니 전화 안 하고 자신이 그냥 들어가 계시더라고요. 그때 생각이 갑자기 납니다. 

thirdstone
1
Updated at 2020-11-12 04:03:15

이래서 오히려 모든 ~~석들을 없애야하는겁니다 지하철도 공짜로 타면서 자리욕심까지,,, 에이 퉤퉤,,

쿠심바
2
2020-11-12 04:32:06

이런게 전형적인 호의가 권리가 된다는 거랑 동일하다고 봅니다. 젊어도 힘들어요...

동네형
2
2020-11-12 04:56:23

최소한 출퇴근시간에는 늙은이들에게도 요금받는걸로 고쳐야합니다. 미친늙은이들 진짜 많아유. 지하철타서 늙은것들 지랄하는거 보면 진짜 기분 더러워유. 지 색기들한테도 대우 못받고 사는 것들이 더 지랄인거 같어유.

albatros~
2
Updated at 2020-11-12 05:06:05

버스에서 어떤 아줌마가 애들 안고 있는데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학생이 앉아 있길래 옆에 나이드신 아줌마가 버럭 소리를 질러 대더군요. 청년이 주섬주섬 일어섰는데 장애가 있는 분입니다. 순간 온 버스 안에 분위기 싸해짐. 아이 어머니 당황해 하고 누가봐도 애들 교육에도 안좋은 상황...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장애 있으셨던분 내리시고 소리 지른 아줌마가 궁시렁대기 시작 합니다. 거 조용히 하쇼.라고 한마디 쏴주고 저도 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夕立
2
2020-11-12 05:31:44

나이만 처먹은 늙은양아치들은 절대 마동석 비주얼의 남자들에겐 염병을 떨지 않습니다. 지 눈깔에 만만해 보이는 약자들만 골라서 지랄을 해대죠.

마애석불
2
2020-11-12 05:53:56

옛날에 노약자 지정석이 없을 때는 저런 노인들이 거의 안 보였습니다...

아마 추정컨데  도덕적으로 양보를 해주던 시기니  몰지각한 노인들도  자기 권리(?)를 주장할 근거가 

없었던거죠...

그런데 노약자석이 생기고나니  그 동안 이 세상에서 자기권리를 주장할 것이 하나도 없던  '힘 없는'

(참 표현하기가 애매합니다....하층민이라고 해야하나 ...;;;; ) 노인들이  자기권리를 주장할 '꺼리'가 생긴

거죠...

 

이러면서  청년층과  몰지각한 노인층의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