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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김현미 따라다니기 - 총체적인 부동산 난국 - 가붕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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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9 16:30:47

김현미장관이 혹시 이 글을 본다고 해도 따라다닌다는 말은 차마 못할거라 봅니다.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그런 글은 인터넷에 차고 넘치거든요.

원래 건전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따라다닌다고 하는 건데,

이분의 경우엔 건전하건 아니건 워낙 말이 많으니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국토부 최장수 장관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어떤 분은 강남 아파트를 위해 청와대 참모 자리도 박차고 나오는데

이분은 집이 일산이라 그럴만큼은 안되나 봅니다.

 

오늘 모두가 기대하지 않던 전세 대책이 나왔습니다.

프차에 글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이었으면 도배가 되었을 텐데요.

쉴드를 치고 싶어도 도저히 쉴드를 칠 수 없으면 조용히 지나가는게 상책이죠.

 

부동산은 이번 한번이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드니

오늘 나온 대책만 얘기해 보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4452431 

 

기사가 좀 길어요. 김현미 장관의 발표문 전문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읽을 가치는 없어요. 오히려 혈압만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경고 드렸어요.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고, 도저히 못 읽겠다는 분들은 제가 정리해 드릴게요.

 

1. 임대차 3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전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2. 여러분들이 집을 사지 않아도, 원하는 만큼 임대로 살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기사를 보고 저녁에 잘 먹은 밥이 넘어올 거 같아서 진정을 해야했습니다. 

제가 위에서 잘 정리 못했는지도 몰라요. 

사실 제가 어지간하면 엉터리 글, 악플에도 전혀 신경안쓰고 냉정한 사람인데 

글을 읽으면서 어지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처음입니다.

억지로 중국 옹호하는 글에도 그러지 않았었는데요.

솔직히 김현미 장관에게는 졌어요.

You win!

이분하고 토론하면 말이 안 통하니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진중권의 명언이 바로 생각날 거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안정이 될 줄 알았는데 잘 안되네요.

 

원래 따로 쓸 분량이지만 저는 조국이야말로 현 정권의 정수라고 생각해요. 그가 한 명언 

누구나 용이 되려하지 말고 가재, 붕어, 개구리로 따뜻하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은

현 부동산 정책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처음 나올 때만 해도 현 정권이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밀어부칠줄은 몰랐어요. 

 

서민들은 굳이 집을 사서 중산층으로 올라오려고 노력하지 마라.

우리가 임대, 공공주택을 공급해서 적당히 살게는 해줄께.

 

제가 미국에 사는데요,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비싼 월세내면서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에요.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중산층의 상징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는 아파트가 서민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월세는 더럽게 비싸요. 

비싸다는게 절대값이 비싼 것도 있지만 

월세 내고 나면 서민들이 딱 살기 빠듯할 정도만큼 비쌉니다.

그 월세를 내다보면 집살 종자돈을 모으기가 힘듭니다. 

평생 월세 내면서 내집에서 못살다가 노인아파트로 옮기게 되는거죠.

 

미국 중산층의 일반적인 루트는

물려받건, 좋은 잡을 잡건, 일단 집값의 20% 정도 되는 종자돈이 모이면 

Down payment라는 돈을 일단 내고 집을 30년 정도 론을 받아서 삽니다.

아파트 월세 내는 돈을 30년 내면 내 집이되는 거죠.

그 집은 보통 2층이고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입니다.

미국사람들의 단독 주택 선호는 엄청납니다. 우리의 아파트 선호와 비슷해요.

미국 사람들은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 사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암튼 비슷한 돈 월세내고 사나 론을 30년 씩이나 갚으면서 사나

언뜻 생각하면 별 차이 없는거 같지만,

월세는 그냥 나가는 돈이고 론은 결국 집이 내걸로 남습니다.

사는 동안의 삶의 질도 문제지만,

결정적으로 노후에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중에 아무 것도 없는 것과 집이 있는 것은 천지차이이죠.

 

미국오기 전에는 미국사람들은 자식들은 독립적으로 살라고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웬걸, Down payment 내주는 미국 부모, 할아버지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없어서 못주는 거지 할 수만 있으면 더 해주더군요.

참고로 미국은 상속세가 한국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이민온 한국 분들은 그럴 비빌 언덕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아파트 월세만 힘들게 내고 결국 집을 장만 못하고 노후에 대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는 한국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은 평생 빚 갚다가 죽는다고 웃었습니다.

이제 한국 사람들은 평생 자기 집도 못갖게 생겼네요? 

그것도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그렇게 해준답니다.

이 정권 전에 이미 그런 상태였으면 그나마 서민들을 위하나 싶을 텐데

그렇지 않던 상황을 23번의 정책으로 그렇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선심쓰는 척하는 건 도대체 뭔가요?

 

아니라고, 우리 김현미 장관은, 우리 정권은 잘 하려는데

적페, 기레기, 토착왜구 때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계신 분들은

다시 위 기사를 보시고, 이번이 몇번째 정책인지 세어 보시고, 곧 개각이 있다는데 우리 김현미 장관은 유임이 확실시 된다는 기사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입니다.

님의 서명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지키고 있는 시나몬롤입니다.
114
Comments
15
2020-11-19 13:52:21

부동산정책 정말 답답합니다..........

WR
21
2020-11-19 13:57:54

이제는 일부러 그런다는 설이 정설이 되는 것 같습니다.

5
2020-11-19 13:56:45

그래서 전....정말 집값이 계속 오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받아 주는 사람이 있어야 오르는데.....계속 받아주는 즉 매입자가 나타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은행 대출도 막혀 있고 말이죠.

노통때 정말 집값이 어마어마 하게 올랐는데 그때는 특정 지역...강남하고 목동 정도 였죠.

지금은 서울 전체를 넘어서 지방 까지 오르고 있는데 이게 가능 한 일인가 하는 생각 정도가 막연하지만 좀 들기 시작합니다 

16
2020-11-19 14:05:05

받아줄 필요없습니다. 지금 10-11억짜리는 대기업 맞벌이로 진짜 영끌하면 살수 있는 Max라

받아줄 수요는 많고

 

15억 이상은 못받아주는데

이런건 받아줄 사람 필요없습니다. 어짜피 자식한테 대대로 증여나 상속합니다.

공급을 이렇게 막으면 결국 계층화만 가속화되서 양극화만 최대로 벌어지는겁니다.

 


 

4
2020-11-19 14:16:53

그럴수 있죠...실제로 제 주변에 4채 가지고 있었던 분이 있었는데 들어보면 나름 이해는 갑니다.

일단 본인 한채였는데 애들 생각해서 2채를 더샀고 주변에서 재개발 좋은 놈이 나왔다고 한채를 더사서 모두 4채 였죠.....올해 애들 집은 말씀 하신대로 증여 하고 한채는 곧 매각 한다고 하니....이분이 정말 위너구나 싶더라구요.

WR
14
Updated at 2020-11-19 17:23:36

저는 전에 이런 집값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적으로 한국의 평균 소득을 보면 이런 집값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몰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한국에 부자들이 많더라구요.

 

문제는 지금까지는 어떻게 맞벌이 하고 대출받고 하면서 아파트 장만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현금부자 아니면 안되게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집값이 떨어질지 아닐지, 떨어진다면 언제일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과정이 결코 서민들에게 좋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6
2020-11-19 14:19:27

제가 홍콩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긴 한데......홍콩 사람들 보면 이사람들도 참 답답하겠다 싶더군요.

여튼 10억이면 미국돈으로 90만불이고 뭐 홍콩을 기준 하면 더오를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말씀 하신대로 젊은 애들은 어떻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죠.

시나몬롤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사실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이와중에 서민들만 더 어려워 지는 것일테구요

13
2020-11-19 13:58:05

똥을 어디까지 싸나... 그걸 또 어디까지 지켜보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WR
16
Updated at 2020-11-19 14:19:15

사실 한동안 관전자 모드였는데 이번 발표문은 정말 상상을 뛰어 넘더군요...

10
2020-11-19 14:12:34

저는 집이없어서 관전이 안되네요

16
Updated at 2020-11-19 13:59:06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라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뚜벅 뚜벅

 

이젠 정말 무섭습니다..

WR
15
2020-11-19 14:03:14

서민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결국 서민들을 등치고 있습니다. 

17
2020-11-19 14:03:25

뇌가 아둔하지 않으면 인정할법한 게...내집마련의 가장 거대한 훼방꾼은 김현미와 현정부구나...라는 것이지요.
그걸 오늘 빼박의 종지부를 찍은거죠. 이제까지는 비유적인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대놓고 집을 사는 방향이 아님을 천명한겁니다.
저 여자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왜 저런 몹쓸 생각을 가지게 된걸까요? 최근엔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아마도 사회주의적인 토대에다가 서구 유럽 사회의 사대적인 동경심이 가미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독일 같은 나라가 방역수준이 크게 떨어진다는 생각보다는 애초에 민족성, 국민성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부동산 개념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충분히 임대로도 원하는 행복감과 주거안정의 도모가 충분하다는 마인드인거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족성과 사회성은 그렇지가 않아요. 다른건 몰라도 내 소유의 내집은 결국 있어야된다는게 기본 마인드지요.
김현미...이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할려고도 결과를 수긍하고 수정하려고도 하지 않는거 같은데 꼭 트럼프와 판박이 같네요.

WR
12
Updated at 2020-11-19 17:22:48

오늘 발표문을 보면서 갑자기 이 정권이 도대체 뭘 믿고 자신감이 생겼나 싶더군요.

부산은 신공항으로 시장 선거 잡을 수 있다고 보는거 같고

서울도 뭐 그런 이벤트 하나 준비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게 대선까지 가다가 대선 이기면 또 5년은 이렇게 할 수 있으니 걱정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7
2020-11-19 14:46:09

애초에 다음대선까지는 무조건 가져온다는 자신감으로 이렇게 하고있다고 봅니다.

2
2020-11-19 14:04:15

 

2
2020-11-19 14:06:36

실제 발표문입니다.  위에 쓰신 내용과는 조금 온도차가 있는것 같은데요

WR
14
2020-11-19 14:15:41

제 평생에 '공공'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혐오하게 된 것이 처음입니다.


캡처본은 기사에 나온 발표문의 일부입니다.

전체적으로 의미는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1
2020-11-19 14:08:49

부동산 정책은 삶과 직결된 문제라서 정말 신중해야 하는데

능력도 없는 김현미가 얼치기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정말 큰일입니다

WR
15
2020-11-19 14:21:14

이정도면 김현미는 혼자가 아니라거나, 

아니면 허수아비이고 뒤에서 누군가가 다 조율하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2020-11-19 14:47:19

이런 시각이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현미는 욕받이라고 봐요.
결국 실책에 대한 꼬리자르기 수단이 될 수 밖에 없는 시각입니다.

17
2020-11-19 14:11:27

오늘도 어디에 임대주택을 만들어줄께라는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빠졌는데

임대주택 입주 자격 소득을 올린다고 했죠...근데 이게 주위 시세의 90%입니다.

어느 동네에 생길지는 모르나(개인적으로 생길 가능성은 0%로 보고있습니다.) 

시세 90%주고 들어갈 능력되는 사람이 임대주택에 살고 싶을까요?

10% 더주고 민영이 건설한 좋은아파트 전세 들어가고 싶겠죠.

 

8.4 공급책에 서울과 경기 영끌해서 남은 부지 다 나온거고...잘 알다시피 단 한군데도 삽 못떴죠.

2017년도에 공급한다는 것도 삽뜬거 없죠.

신규 부지 자체가 없는거 너도알고 나도 알고 있는 상황인데..저런 허황된 말은 그냥 진정성 없이

던지는거죠.

 

민영이 건설한 신축 대단지 아파트 좀 지어달라는데 빌라나 원룸 살라고 하면 매매가가 잡히나요 

더 오르죠.

어짜피 공산주의 사상이나 재화의 동질성이지..자본주의에서는 시장이 분리되어있는데...

지금도 공실나있는 걸 매입해서 임대놓으면 중산층이 ok하고 들어가 살까요? 

 

오늘 정책은 그냥 우리도 답없는데....네들이 원하는 신축 민영 아파트는 절대 안지어줄꺼야...

내년에 더 큰 전월세난인데 이 악물고 버티라는거죠

 

다음달 재건축 실거주2년까지 통과되면 머...전월세 다시한번 폭등하겠죠


WR
11
2020-11-19 14:23:27

정확한 요약입니다.

 

그냥 우리도 답없는데....네들이 원하는 신축 민영 아파트는 절대 안지어줄꺼야...

기대도 하지마...

그냥 대충 임대 살던가 알아서 해.. 

11
2020-11-19 14:17:40

전세오른다고 난리치니깐,
긁어모아가지고 물량있다고....
모았다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불쌍한 지경.
멍청하고 부지런한 수장을 만나서.

12
2020-11-19 14:20:25

멍청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다만, 재화의 차별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자본주의와 맞지 않을뿐이죠

12
2020-11-19 14:22:41

인정은 일관성있게 처음부터 하지 않았었죠.
타조가 머리처박고 안보여,뭐 그런 느낌이네요.

10
2020-11-19 14:31:45

이런 사람들 특징은..본인은 맞는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해못한다고 답답해하죠..

 

김수현은 의도적으로 양극화를 벌린거고..김현미는 바지사장겸..본인의 정치적 이념으로

무지몽매한 국민들이 이해못한다고 답답해하고 있을겁니다.

빌라에서 살면되지 왜? 이런거죠..

 

mb때였던가 503때였던가.

최저임금으로 점심한끼 못사먹는다고 이야기하니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김밥먹고도

돈이 남는데 무슨소리냐고 했는데..

그땐 다들 미친소리라고 다같이 성토했던거 같은데..

 

점심도 아니고....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거문제를 이런식으로 접근하는데

아파트만 집이냐...빌라살라는 말에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ㅠ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한테도...빌라 임대가 좋니? 아파트 임대가 좋니? 하면

아파트라고 할테고

그럼 30년이상된 아파트 임대가 좋니? 신축 아파트가 좋니?하면

말할것도 없이 신축이 좋다고 하겠죠 

 

 

 

13
2020-11-19 14:37:14

머리속 생각이 여기 지지자들 하는 소리랑 똑같을걸요.

 

아니.. 서울 집값이 올랐으면 경기도로 나가면 되는 거 아냐? ㅠㅠ

아파트 구하기 힘들면 빌라 사면 되자나 ㅠㅠ

전세 구하기 어려우면 월세 가면 되는 거 아냐?

왜 이해를 못 하는거지 ㅠㅠ 어휴..

10
2020-11-19 14:18:48

오늘 발표내용 보면 결국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은 물량이 없다,의 반증인데요.

17
Updated at 2020-11-19 14:23:15

낡은 호텔이랑 빈집 사서 임대불량 늘린다잖아요. ㅋㅋㅋ  더 이상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엎질러진 물입니다.  

WR
12
2020-11-19 14:24:07

정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죠.

오죽하면 그런 소리하나 싶더군요. 

11
2020-11-19 14:27:00

긁어모아서 우리 총 몇 호 만들었다!
이러면서 일종의 면피(?)하려는 것 같은데
여기까지 왔으면 너무 궁색한건데 궁색하다는 건
당연지사 말은 못하네요

12
2020-11-19 14:28:27

선거날을 이렇게나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 건 정말 오랫만입니다. 하...

12
2020-11-19 14:29:34

평생 민주당 지지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자신이 없네요. 그렇다고 저 개똥같은 당을 밀어줄 수 도 없고. 환장하네요..

15
Updated at 2020-11-19 14:32:22

 

이번생에 장관잘못뽑은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뭐 방법이 없습니다. 허허허 ~

가즈아 200석을 향해!!!

 

 

 

아.. 궁금한게 그럼 호텔 임대주택 청약은 야놀자에서 하는건가요? 

31
Updated at 2020-11-19 15:45:32

김현미는 뭐 그렇다 치고 저런사람을 장관자리에 앉혀놓고 잘한다고 칭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일 큰 문제에요.   김현미는 자신의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 계속 저럴수 밖에 없을겁니다.  겪어보니 이 정부는 절대로 사과라는게 없습니다.   뭔가 잘못되면 무조건 전정권 탓이었다라고 몰고가거나 그것도 안통하면 오해다. 와전됐다. 이런식으로 퉁치고 넘어가죠.   정말 이런 정부는 처음 봤습니다.

16
2020-11-19 14:33:36

오늘 발표한 국토부 자료 첫페이지가 저를 아주 놀랍게 하더군요.

 

저금리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ㅋㅋ

한국에서 월세수요가 전세보다 강한적이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에 있었나요? 

 

전정권 탓은 맞습니다. 전전정권부터 서민코스프레하면서 재건축 재개발 다 처막은 사람이 근본원인이니까요

11
2020-11-19 15:11:28

이번 정권은 현재 닥친 문제의 원인을 항상 과거 정권에서 찾으려 하는게 습관이더군요.  자신들의 정책이 잘못되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큰일이에요.

17
Updated at 2020-11-19 15:30:49

저도 동감합니다.

대출을 너무 막아서 서민이 돈을 모을 시간이 안되니 지금 당장 사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게 첫단추를 잘못 채운거죠.

은행은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를 안합니다.  내가 돈갚을 능력이 없으면 집을 가지고 가겠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재산을 국가가 마음대로 통제를 하는 순간부터 부동산 정책의 몰락은 시작이 된것인데 이걸 인정하고 고치지않고 그걸 유지하면서 다른걸 해보려하니 악수에 악수를 더할 뿐입니다.

그래도 이명박근혜때는 지금 못사도 몇년지나면 돈모아서 살수있는게 내집이였는데 현 정권은 지금 안사면 더 올라서 앞으로 못사게 만든거죠. 

이런 실수들이 모여서 다음, 아니면 다음다음 정권이나 혹은 국회의원석이 여당이 바뀌게 될수도 있습니다.

무슨 실수를 24번을 해도 봐주는 행정부가 어디있나요?   

14
Updated at 2020-11-19 17:16:15

제 지난글 보시면 알겠지만 저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이번에 꼭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세2+2대책 나온이후로 전세가 아예 사라졌어요.  과연 2년후에는 옮길수 있을지 아니면 여기서 전세 영영 눌러 살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다른 분들은 정권 바뀌어서 얼마나 생활이 윤택해지고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죽을 맛입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힘들어 졌어요.  물론 코로나 영향도 크겠지만 코로나 이전부터 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게 피부에 와닿네요.  제 경우가 특이한 건지 주변에 지인들, 특히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정말 당장 오늘 저녁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죽어 가고 있습니다.  장사도 안되는데 주거까지 불안해 지니 정말 지옥도 이런 지옥이 없네요.

저도 깨비짱님 말씀에 크게 동감합니다. 정책이란게 열심히 하려다가 한두번 잘못될수 있는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죽겠다고 호소를 해도 24번씩이나 삽질을 해대도 밀어주는 정부는 더이상 국민을 위하는 정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
2020-11-19 14:40:30

잘못되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하는데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 프랑켄슈타인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결국 죽은 괴물에게 생명을 억지로 주어서 이도저도 아닌게 되는 것이죠.

15
2020-11-19 15:07:10

아..그리고 이게 더 심각한게...

정부가 전세난이 아니라고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거든요

 

전정권까지 인허가 받아서 신축 올라온거 올해 공급 다 끝나고...다들 알다시피

이번정권에서 인허가 난거 김수현 아파트, 조국아파트등..이름들으면 아 거기라고 할만한곳만

신규로 인허가 나고 재건축은 올 스톱입니다.

 

머 부순게 없어요...

오늘 김현미도 말했죠...5년전에 인허가 받아야하고 건설에 30개월 정도 걸린다고..

근데 인허가 받은게 서울에 손에 꼽을정도고

지금 정부가 깽판 내서 분양못하고 있는 둔촌주공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단지 신축은 zero입니다.

인허가 받은게 없단 이야긴 앞으로 3-4년 후에도 계속 아파트 안나온단 이야깁니다.

3-4년만 안나오나요?

계속 안나온단 이야기죠.

 

김현미는 아파트 하나 무너져야 재건축할 생각인거 같은데

분당도 30년 되고 이제 서울은 너무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많아서 삶의 질이 않좋아지고

정권이 설사 바뀌어서 재건축 풀어도...

멸실시키는 순간에 전월세 끝장나기 때문에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오늘 발표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심각한거죠

8
2020-11-19 15:23:01

제 생각에도 오래갈것 같에요.

WR
10
2020-11-19 15:40:12

실질적인 항복선언이었죠.

 

그것도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마치 서민들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는

 

참 어이가 없더군요. 

2
2020-11-19 16:24:22

이번 정권에서 재건축은 올 스톱은 아니지 않나요?

잠원동 한신 아파트와 주변 몇개 아파트의 재건축 허가가 난것이 작년이고, 다른 지역의 재건축 허가도 있었던것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요?

WR
7
2020-11-19 16:27:31

혹시 시간 되시면 그 몇안되는 재건축 허가받은 아파트와 현정권 실세중 누가 소유하고 있는가의 상관 관계를 한번 찾아보시면 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Updated at 2020-11-19 16:35:08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만 이전 정부들이 정권 실세의 이권을 위해 정부의 권력을 사용해 왔다고 이번 정부가 똑같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시는 부분에 동의를 할수가 없네요. 

WR
6
Updated at 2020-11-19 16:37:02

재 주장에 동의 안해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누구나 아는 특정 실세들의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이 허가되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1
2020-11-19 16:40:15

합리적(?) 의심과 실체적 진실이 다른 경우도 많죠. 특히 이번 정부 들어서 언론과 야당이 합리적 의심이라고 주장한 내용중 거짓선동이 상당히 많았죠. 물론 저도 제 주장에 동의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WR
8
Updated at 2020-11-19 16:46:10

일단 팩트는 변함이 없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선동은 요즘 그쪽 진영이 훨씬 잘 합니다.

1
2020-11-19 16:52:38

시간이 지나보면 어느쪽이 선동을 잘 했고, 어느것이 팩트인지 알려질거구요. 그때가 되어도 절대 좁힐수 없는 인식의 차이가 있다보니 서로 동의는 힘들것 같네요.

WR
5
2020-11-19 17:19:58

현 정권의 누구가 사는 아파트가 재건축 허가가 받았다는 건 엄연한 팩트인데요...? 그런 걸 숨기거나 선동할 수가 있을까요?

 

혹시 팩트가 없어서가 아니고 이미 현 정권은 그럴리가 없다고 마음속에 결정을 내려놓고 팩트를 무시하시는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
2020-11-20 07:18:27

현정권의 누구가 사는 아파트가 재건축 허가를 받은건 팩트이지만, 그 허가를 위해서 정부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는건 확인되지 않는 선동이죠.

현정권은 무조건 그럴것이라고 마음속에 결정을 내놓고 판단하시는게 아닌지 하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7
2020-11-19 16:30:01

표현을 정정하겠습니다.

올스톱에 가깝죠....

재건축 허가 나는곳들 대부분 강남입니다.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캐쉬돌릴 자본력없으면

사업자체가 불가능하죠.

통계청에 년도별 인허가 통계낸것도 있던데..처참한 수준인거 확인가능하실겁니다. 

1
2020-11-19 16:37:13

저도 개건축 인허가가 줄어든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올스톱이 아닌데 올스톱이라고 하셔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13
2020-11-19 15:16:20

 멍청이들...아팟 전세물량이 들어올수 있는 길을 끊어놓고 안오르길 바랬다면 진짜...아 고의로 그런거지...어차피 목적은 세금이니까요. 보유세 올려놓고 세부담 증가시켜야 전세가 월세로 일부 전환 될테고 이 월세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매겨 더 많은 세금을 거둬 들여 임대인도 조지고 월세입자도 조지고 정부만 꿀빨수 있을테니...

WR
13
2020-11-19 15:37:04

정부에서 매기는 공시지가 오르면 기쁘게 세금 더 낸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무조건적 지지가 어디까지 가는 건지,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4
2020-11-19 15:41:50

자산이 늘어났다는 증거이니 기쁜마음으로 내시려는 분들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재산세는 그렇다 치고 종부세는 아무리 생각해도 징벌적? 이중과세? 있으니깐 좀 더 내라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9
2020-11-19 15:43:50

공시가 올릴꺼면...고가주택의 정의를 다시 해야죠 9억이상이 아니라 25억 이상으로..

노무현 정권에서  9억이었으면 현재 시가로 30억 이상짜립니다.

근데 안하겠죠....

 

 

7
2020-11-19 15:48:01

안하죠. 최소 15억정도는 가야 하는데 거래세 받던거 빵꾸났으니깐 이걸로라도 거둬서 지자체 매꿔줘야죠.

WR
9
2020-11-19 15:48:17

한때 선진국처럼 보유세 높이고 양도세 낮추어야 한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저는 처음부터 이 사람들은 둘 다 높일 거라고 봤고 그렇게 돌아가더군요. 

16
2020-11-19 15:35:18

욕이 나옵니다. 화가 납니다.

6
2020-11-19 15:37:34

대증요법식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식에 찬성하지 않고, 김현미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네요.
"김현미와 이 정부가 싫다. 싫어서 무슨 짓을 하고 무슨 말을 해도 싫다."
까고 싶으면 발표한 정책이 왜 틀렸는지를 가지고 까시면 좋겠습니다.

WR
18
2020-11-19 15:39:14

이 글타래에서도 왜 부동산 정책이 틀렸는지 찾지 못하셨다면

그냥 뚜벅뚜벅 무슨 일이 생겨도 현 정권 지지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토론은 의미가 없을 거 같네요. 

5
2020-11-19 15:49:27

제가 이 글에서 찾은 건 님의 감정과 미국 이야기 뿐입니다. 전 제 감정을 대상으로 쉐도우 복싱 하는건 아닌지 돌아볼 때가 있는데 님도 그런 시간을 가지시면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님과의 토론이 무의미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느껴왔던 터라 이어가지는 않겠습니다.

WR
17
2020-11-19 15:53:51

원래 사람들이 보고 싶은 면만 보고, 듣고 싶은 면만 듣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좀 심하시네요.

이 글타래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판이 차고 넘치는데

감정밖에 보이지 않는다라...

 

괜찮습니다.

아무리 현정권이 잘못해도 님처럼 무조건 지지하겠다는 지지자 있을 수 있죠.

사실 현금부자로 강남 아파트 정도는 언제든지 살 수 있는 능력되는 분들이면

오히려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더 좋을 겁니다.

 

님이 그런 상황일 수도 있겠지요.

17
2020-11-19 16:17:30

지금까지 정책이 옳았다면 왜 스무번이 넘게 부동산정책만 주구장창 내놓을까요?

그냥 맹목적인 지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Updated at 2020-11-19 16:46:40

저는 문정권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 프레임은 시나몬롤님 같은 분이 상대가 진영논리에 빠져 있다며 공격할 때 쓰는, 소위 보수언론들이 '친문'이라는 용어를 쓰는 목적과 비슷한 낙인찍기일 뿐입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결과적으로 명백히 실패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과 같은 맥락 없는 비난, 정책 발표시마다 퍼붓는 저주와도 같은 비난은 비판이 아니라 감정 배설일 뿐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WR
3
Updated at 2020-11-20 04:36:46

제 글이 맥락 없는 비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개인의 의견이니 존중해 드립니다.

그럼 맥락 있는 비난 좀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아니, 그런 비난이 존재하기는 한가요? 

님도 한번도 못본거 아닐까요? 

2020-11-20 09:02:56

님과는 꽤 오랫동안 논쟁을 많이 해 왔으니 예의 차원에서 한 번 더 답을 드리면...제 댓글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 님 글에 대한 평가입니다.

님 글을 보다 보면,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렇게 뇌피셜만으로 판단하면서 스스로의 사고에 대해 의심이 없지?'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현 정부의 재건축 허가 아파트 소유자에 대한 윗 댓글에서 님 판단의 근거를 대략 추론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의견을 제대로 검증받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살아오신게 아닐까 짐작만 할 뿐입니다. 또 댓글 논쟁 과정에서 님이 취하는 몇몇 정해진 패턴과 소통 방식을 보면 가끔 웃기기도 합니다.
이상이 제 개인 의견이었습니다. 대략 님 댓글이 어떤 내용일지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짐작 가능한데 더 이상 불필요한 코멘트는 삼가겠습니다. 수고 하세요

1
2020-11-19 16:50:13

제가 쓴글에 다신 댓글이 아닌데, 댓글을 답니다. 어쩌다보니 이글에 여러개 댓글을 달고 있네요 ^^. 여기 시간때문에 마지막 댓글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맹목적인 지지를 보인다기 보다, 정부가 애를 쓰고 있는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효과를 내지 못하는데는 이해해줄만한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가 디피에서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의 입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이구요.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정부가 싫어서 욕을 하기 위해서 소재로 삼으시는 분들이 계시고 반복해서 글을 올리다보니, 그런분들에 대한 감정을 격하게 표시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봅니다.

 

WR
9
Updated at 2020-11-19 17:17:05

저도 슬슬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애를 쓰고 있다기에는 24번의 대책이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그러면 집값 오른다고 경고했던 대책들이었죠. 심지어 그건 집값 올리려는 정책이라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전문가들의 조언을 일관되게 무시했던 것이 이런 결과입니다.

저는 잘못된 방향으로 애를 쓰는 것은 안쓰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은 실패나 시행착오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혹시 누가 한 말인지 기억하시나요?

2
2020-11-19 15:50:43

주택 정책에 대해서는 좁힐수 없는 이견이 있으니 여기도 논의를 하고 싶지 않고, 미국 아파트에 대한 언급이 오해를 부를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

미국에서 아파트는 서민의 상징이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시는 분들만 사는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비싼 월세를 주고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그만큼의 능력이 되어서 살고 있는거구요. 아시다시피, 아파트 혹은 하우스 월세를 살기 위해서는 크레딧체크도 해야 하고 지불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서민이고 경제적으로 힘든분들만 사는 그런 아파트도 있지만, 충분히 집을 살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분들도 다양한 이유로 살고 있는곳이 아파트입니다.

상당한 부담이 되는 재산세와 하우스 관리비를 아끼고 싶어서 아파트에 사는 분들도 계시고, 주로 싱글들이나 아이들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관리가 필요없고, 아파트에 있는 짐이나 수영장등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살기도 하고, 직장때문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월세가 더럽게 비싸다는것도 너무 일반화한 언급입니다. 지역별로, 아파트별로 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비싼곳도, 적당한 곳도, 아주 저렴한 곳도 있습니다. 

WR
13
Updated at 2020-11-19 16:07:15

이것에 대해서는 원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생략했는데 

기왕 말이 나온김에 좀 더 얘기를 하죠.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가 서민의 상징이라는 문장은 전혀 틀린 점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부 지역이 미국의 다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맨하탄 같은 곳에 단독 주택이 있나요? 다 아파트인데 소득은 높으니 고급 아파트가 생기죠

그런데 미국에 뉴욕 같은 곳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다수의 미국인들이 싱글하우스를 선호하는 것도 맞습니다.

당연히 젊은 시기 down payment 를 모으기 위해서라든가, 아예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거나, 직장 때문에 잠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면을 보면서 대부분의 미국이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미국을 잘 모르시는 겁니다.

다수의 미국인들은 그런 삶을 선호하지 않아요.

 

아이가 없거나 어린 젊은 부부가 당장 싱글 하우스 살 돈이 없어서

타운하우스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싱글하우스로 옮기는 것 또한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삶은 교외에서 마당이 있고 2층에 방 4, 5개 정도인 집을 선호합니다.

삶의 질이 비교가 안되기도 하고

재테크 면에서도 비교가 안됩니다.

 

아파트는 고사하고 타운하우스나 콘도의 경우에 장기적으로 가격 변동을 보면 싱글 하우스와 비교가 안됩니다. 

싱글하우스가 꾸준히 가격이 오르는 반면,

타운하우스, 콘도는 제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이죠.

   

거기다가 많은 타운하우스, 콘도는 말도 안되는 HOA를 받는데

심지어 monthly paymenr 의 1, 20%가 넘는 경우도 있더군요. 

 

한국에서도 아파트 싫다고 전원 주택 선호하는 분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다고 한국에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아파트를 좋아한다고 하는게 틀린 말은 아니지요. 

 

제가 보기에 님과 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좁힐 수 없는 의견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고

현 정권을 비판할 수 있는가 아닌가가 차이인 듯 합니다.

 

님은 어떻게든 현 정권을 옹호하고 싶은거고

저는 원래 어느 정권이건 비판할게 있으면 비판하는 사람이라서요...

1
2020-11-19 16:18:37

미국인들이 싱글 하우스를 선호하는것과 선호 하는 이유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가 서민의 상징이고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단정하기 힘듭니다.

언급하신 뉴욕같은 대도시 말고도 많은 중소도시들에 좋은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왔던 모든 도시들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아파트에 많이 살고 있구요.

WR
14
2020-11-19 16:22:47

처음부터 '대부분의' 라는 표현을 그래서 신경써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지만 저나 얼바인님 같은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도 그런 대표적인 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르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국 땅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좋은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가 많이 보여도 그보다 훨씬 많은 싱글 하우스가 있고, 그 싱글 하우스를 선호하는 미국인들이 훨씬 많습니다. 

15
Updated at 2020-11-19 16:31:13

잘 읽고 갑니다. 이번 대책보고 더 이상 말이 안나오더군요.

미국의 예도 정확하게 보신 것 같습니다. 저도 경험했고, 다들 그렇게 사는 듯합니다. 싸지도 않은 월세내다가는 남는 것 하나도 없지요. 집대출받아 론을 갚으면 세금공제라도 해주고, 나중에 집도 생기고, 노후도 거기서 보내고.^^^^

 

정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입니다.222222222

WR
9
2020-11-19 16:39:54

맞습니다. 세금 공제도 있지요. 

 

언젠가 하고 싶은 얘기였는데 차라리 이렇게 된 김에 한국도 미국처럼 15년, 30년 론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가는게 서민들에게 훨신 나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전세라는 좋은 제도가 있었는데 현 정부는 월세로의 전환만 생각하고 집을 소유하는 방향은 일부러인지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13
Updated at 2020-11-19 16:53:3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월세가 아니라 론으로 유도를 해야하는데, 대출을 막으려는 정부. 아마 그분들은 월세 안살아 보셔서 그런것 같아요^^ 완전 반대로 정책을 펼치시더군요.

 

결국 재산세를 정부에 월세처럼 내는 

정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입니다.222222222 


 

 

 

13
2020-11-19 17:15:22

뭐만 하면 전정권 탓 유동성 탓 투기꾼 탓 느그들이 집으로 재산을 뿔릴려는 마인드 탓 그놈의 탓탓탓.. 그러고 결론은 조금만 기다려달라 도돌이표 엔딩.. 아니 내후년이면 정권이 끝나는데 뭘 기다리죠??
무능해도 미욱하기라도 하면 모를까 철판깔고 끝까지 잘났다고 우기는 걸 보는 것도 참 피곤하네요.

14
2020-11-19 17:18:47

저도 미국에서 10년 살다 귀국한 입장에서 미국인들의 주택 선호에 대한 글쓴이 견해에 동의합니다. 돈 없는 유학생이라 줄창 아파트에서 살았었거든요. 렌트비로 월급의 절반 이상을 띠어가면서...

 

그나저나 현 정권의 부동산 문제는 정말 쉴드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가봅니다. 평소 이 분 글의 댓글에는 비아냥이 빠짐없이 있어 왔는데, 정말 독특하게도 이번 글에는 반론이나 비아냥이 거의 안 보이네요.

WR
8
Updated at 2020-11-19 17:57:18

그동안의 비아냥이 얼마나 무상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2020-11-20 13:14:19

아... 최근 다른 분들 글에서 미국산다는 어떤분에 대해서 저격 비슷하게 한적 있는데 그분이 이 원글 쓰신분인가보죠??  전 가끔 들어와서 누군가 했었는데..  

비아냥 대는 분들 아마 상호차단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나도 해야하나..;;

10
2020-11-19 18:13:12

대통령 발언





ㅇ 17년

■“부동산 잡으면 피자 한판씩 쏘겠다”



■“더 강력한 대책 주머니 속에 많다”



ㅇ 18년

■“전국 안정됐다…부동산 문제 자신있다”



ㅇ 20년 신년

■“급등한 부동산 가격 원상회복돼야”



ㅇ 20년 8월


■ 집값 계속 오르고 전세 치솟는데… 文대통령 “주택시장 안정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의 시대를 끝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부동산 감독기구를 설치해 부동산 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표준임대료와 무제한 계약갱신요구권 등 임차인 보호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7·10대책과 8·4대책에 대한 문 대통령의 평가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

인식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 분이였습니다.

전 노통이 문재인을 친구로 두어 자랑스럽고 본인이 대통령깜이 된다고 하셨을때 문통에 대해 경외심을 가졌었습니다.

헌데. 그가 인사. 정책. 등 국가운영 하는걸 보면
노통을 친구로 둔걸 그가 자랑스러워해야겠구나 싶네요.

치열한 정책에 대한 논쟁. 협상력. 질본 신설 등 혁신에 대한 미래 열정.
돌맞고 깨지는 한이 있어도 사뢰적 이슈나 역사적 쟁점등에 대한 그의 돌직구.

오늘밤엔 노통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WR
7
2020-11-19 18:32:59

요즘에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살아온 길이 깨끗하다고 꼭 좋은 정치가가 되는 건 아니구나 하는 겁니다.

2
2020-11-19 21:25:31

선한 성직자가 국가운영을 잘 할 수 있을까요 ?

9
Updated at 2020-11-19 18:23:03

1년전인가 대국민담화에서 부동산만큼은 자신있다 그랬던 것 같은데... 허허허....

11
2020-11-19 21:25:19

최악의 전세 파동을 직접 겪고 있는저로서는 문제인대통령은 재앙입니다.
김현미 장관을 문책해도 시원치 않은데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보면 그의 현실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참담하네요.

2020-11-19 22:52:31

부동산문제만큼은 시나몬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무능한 거지, 의도까지 나쁘지는 않았을 거라는 점에서는 생각이 다르구요.

3
Updated at 2020-11-20 04:33:34

오늘 발표한 대책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공공임대 공급을 늘린다는 얘기인데~
언제는 공급이 모자란다 난리~
그래서 공공임대 장기임대 늘리겠다는 대책이
잘못된건가요?

나참 뭘 어쩌란건지~

양도세 취득세 보유세 이중과세니 뭐니 하시는데
실거주 1주택자는 대부분 해당안됩니다.

세금은 누구에게나 민감하기땜에

특히 부동산관련 세법은 잘 살펴보면 비교적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는편이죠.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실거주가 아닌 거래 차익을 노리는 다주택자, 즉 투기세력에 대한 견제와 봉쇄가 일관된 기조이고

반면 실거주목적의 1주택자는 상대적으로 혜택과 보호를 해주고 있으니~

1주택자라면 세금폭탄은 안 맞을겁니다. 아 물론 고가주택은 예외이겠죠.

암튼 오늘 발표한 대책대로 잘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잘 이행이 된다면 적절한 방향의 좋은 대응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WR
4
2020-11-20 04:41:25

이 글타래 댓글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만 다시 정리해 드리면,

 

1.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양질의 소유할 수 있는 집이지 임대주택이 아닙니다.

2. 심지어 임대주택은 말만 그렇지 잘 시행되고 있지도 않습니다.

3. 혹시 서울에 아파트를 안 가지고 계신다면, 1가구 1주택도 공시지가 90% 만들고 종부세 적용하면 올해는 아니라도 조만간 새로운 세금을 내게 된다는 것을 모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1주택자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바뀐 세제로 인해 더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4. 말 나온김에, 합리적인 세금은 갑자기 마구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합리적인 세금에는 반발을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는데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뜬금없네요. 

 

그동안 23번의 대책이 전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역효과만 계속 만들었는데 

오늘 대책은 좀 다르긴 합니다.

그동안의 썼던 헛정책이 안들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정책이거든요. 

2
2020-11-20 05:17:27

1. 소유를 왜하려고 해서 집값이 오를까요? 양질의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면 집값도 잡히겠죠?

2. 잘시행되고 있지 않다구요? 제 주변에 임대주택에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좀더 확대 시행해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공공임대 주택 늘어나면 나쁠것 하나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 임대업자는 안좋을 수도 있겠죠.

3. 서울에 아파트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거주 1주택이라 시세에 신경별로 안쓰고 삽니다.
무슨 세금이 추가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말그대로 가정이시구요~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비조정지역의 경우 2년 실거주시 양도세 면제입니다.
그리고 양도세는 말그대로 양도차익에대해 부과되는것이고 양도세금을 낸다는것 자체가 수익을 봤다는 얘기죠.
취득세도 1가구1주택의 경우 취득세가 종전과 그대로 공시지가 9억이상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가액에 따라 1~3퍼센트)이고 2주택의 경우 최대 8퍼센트 3주택의 경우 최대12퍼센트로
1주택자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물론 갈아타기 하는동안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될 수있지만 그 경우에는 중과세가 될 수 있어 예외조항을 두고 있고~ 공시지가 9억이면 실거래가는 13~15억은 되겠죠.
그 정도 주택 보유자면 서민은 아닐테고
보유세 종부세 보유한 주택 가격에 따라 내면 됩니다. 제경우에는 1년에 200조금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4. 합리적인 세금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와 이해 상충 할 수밖에 없는 비대칭 구조로 걷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죠.
다만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세제를 설계 해야겠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오류가 있겠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합리적 세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가인상, 복지 향상만큼 당연히 세금도 증가해야하고 낼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좀 더 내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미국에 사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한국에 기본 복지는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이에대한 사회적 비용은 구성원들이 당연히 부담해야죠.


마지막으로 정책이 불만이신것 같은데
그럼 아무것도 안합니까? 230번이라도 시도해야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더 좋은 정책있으면 제안해보시죠?
아까 댓글에 밝혔듯이 이번 대책 저는 근본적으로 바른방향의 좋은 정책이 될 수있다고 기대합니다.

7
2020-11-20 07:06:36

1. 왜 소유하려 하다니요? 남의 돈을 훔치자는 것고 아니고, 재산을 증식시키려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데, 그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정부가 교정하고 개조하는게 가능할까요? 당장 작성자님도 집을 한 채 갖고 있지 않습니까? 

Updated at 2020-11-20 08:44:53

당연히 소유의 자유가 있겠죠.
시나몬님 질문에 대한 답으로 한말입니다.

소유하려고만 하는 니즈가 현재 많아서 가격이 자꾸 오르니, 질좋은 임대주택 공급이 늘어나면 주택 가격이 내려갈 수 있고 그러면 소유하고 싶은 수요자는 쉽게 살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좀 큰평수(4인가족)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 있다면 보유하고 있는 집을 팔아 그돈으로 투자를 하고 임대주택에 입주할 의사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아지면 집값이 내려가지 않을까요? 바로 내려가지 않더라도 일단 급한 수요에 대한 공급이 나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20-11-20 10:38:38

1년에 보유세 200이상 내신다니 현재 공시가 8억 정도고

현재 시가 15억 이상 하는 아파트 가지고 계시네요.

남들이 부러워하고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아파트겠네요

 

정책내는 사람들도 님이랑 똑같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파트 살고 있으면서..

 

임대주택이 머가 나쁘냐?

주택을 왜 소유하려고 하냐

저렴한 임대주택있으면 나라도 들어가서 살겠네..

세금그거 얼마한다고 보유세 이야기하냐..

 

이런 마인드로 정책을 24번내고....그 결과가 지금 이 아사리판인겁니다.

 

5년내에 지금 내시는 200의 보유세가 800가까이로 늘어나고 매년

내셔야할텐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고 기쁜마음으로 내실분이니

더 드릴말씀은 없겠네요

2020-11-20 11:55:40

그정도 가격은 아닌 듯 하구요
그래서 좋은 공공임대 아파트 있으면 처분하고 입주 하고 싶네요.

2020-11-20 13:16:36

별개로, 시가 15억원이 공시가 8억 밖에 안되요??  공시지가가 시가 반영을 넘 못하네요.. 왜 이렇게 갭이 크지..;;; 

1
2020-11-20 13:42:01

올해 공시지가는 2019년도 시가 기준이고 70%수준에서 맞췄습니다.

지금 15억, 16억 하는거 작년에 12억 정도 였습니다.

올해 매매가가 다시한번 폭등했기때문에

내년에 공시지가 많이 오를겁니다. 


2020-11-20 13:45:16

아~

현재시가랑, 작년 기준으로 나온 공시지가랑 시간차이가 있었군요.

갭이 빨리 줄어들었음 하네요.

WR
2
2020-11-20 19:47:44

답글이 늦었네요.

 

뭐 간단합니다. 집 파시고 임대주택 들어가세요. 나중에 인증 부탁드려요~~

2020-11-20 21:42:20

아 네에~ 이번 대책으로 좋은 임대 주택이 만들어지면 그럴려구요~

2
2020-11-20 13:59:55

집을 왜 소유하려고 하냐고요? 주거의 안정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집 소유하고 있는거랑 맨날 월세, 전세 옮겨다니는건 천지차이죠.

2020-11-20 21:43:55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안정화 하기위해 질졸은 공공임대 주택을 만들겠다는 것이죠.

WR
1
Updated at 2020-11-20 22:15:53

직업이라는 걸 꼭 정규직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질좋은 비정규직을 많이 만들면 되려나요?

2020-11-21 07:05:12

부동산을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로
그렇게 인식하시는군요~ ^^
더이상 얘기할게 없는듯 하네요~

1
2020-11-21 05:15:04

기가 차네 진짜...
임대는 임대일뿐 소유가 아니잖아요..
나만의 보금자리, 내가 주인인 집을 가지고 싶다는게 기본적 욕구인데 정말 눈을 의심케 만드는 행동이네요
실제 집을 가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가지고 있는 집 팔고 임대들어간 인증샷 올라오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2020-11-21 07:18:59

와~ 몇달전 동네 단톡방에서와 흡사한 얘길 하시네요~

동네에 임대아파트 들어오는거 반대시위가자고 선동하는 사람들이
제가 임대아파트 짓는거 찬성한다고 하니까 전세나 월세, 임대아파트 거주자냐고 하면서 강퇴시키던데~

실제 집을 가졌는지 아닌지부터 인증샷을 보내드리는게 우선 일듯 하네요~ ^^

저는 지금처럼 집에다 비싼돈 깔고 사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말씀드린대로 하루빨리 좋은 공공임대주택이 자리잡아 정상화되길 희망합니다.

WR
2020-11-21 18:54:59

맞습니다. 가끔 이 사람들이 시장경제,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를 일부러 무시하는 건가 싶어집니다.

5
2020-11-20 09:40:59

극단적으로 표밭관리 하는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가비율 높아질수록 보수화가 되니 임대주택 늘려 표밭관리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러지 않고서는 이렇게 임대에 환장하는 정부는 처음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민영아파트 공급은 민주당에서 원치 않은듯 해요

WR
2020-11-20 19:48:19

심지어 자가보다 임대가 좋다는 댓글 남기는 지지자도 있으니 정부가 힘이 날 겁니다.

2
2020-11-20 12:12:28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였습니다. 

그간 제 사견입니다.

1.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공적을 부동산(+김현미 유임)으로 다 날릴듯합니다.

  - 김현미 말하는 거 보면 박근혜 MK2 보는 것 같습니다.

 

2. 온 동네방네 집값 다 올려 세금충원 하려나 봅니다.

  - 반대로 화폐가치 떡락.

 

 3. 민주당 대안은 과연 있는 것인가??

  - 오죽하면 윤짜장이 이낙연과 지지율 싸움하겠습니까?

 

4. 정치에 관심이 없어요.. 있으면 열불나니까..

  - 다은선거부터는 투표 안할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1-20 14:01:05

남한은 땅도 작은데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고,

서울은 세계경제 11위 한국의 유일한 거점 도시이고,,,,,,,

 

즉,

좁고도 좁은 땅에 어마어마한 돈이 켜켜히 쌓인곳이 서울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모든 도시중에,

이미 서울은 명실공히 4위 규모의 거대 도시가 됐어요.

마치,

조ㅅ밥,

kbl의 류현진 같은 존재인거죠.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단기간에 오늘날의 놀라운 부를 이뤘고요.

 

경제개발 방식도 선택과 집중이지만,

도시개발 방식도 선택과 집중에 충실했어요.

 

이 선택과 집중이 상징하는게 서울이고요.

 

여기에 더해서,

향후,

시대가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이게 메가시티와 궁합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아요.

 

 

이제,

서울은,

단순, 무식 아날로그적인 집중이 아니라,

정교한 디지털식,

압축 도시?

농축 도시???가 될 겁니다..............

 

서울 강남권이,

지금 20억 한다고 비싸네 뭐네 하지만,,,,,,,,,,,,,,,,,,,,,,하품 나오는 얘깁니다.

 

향후,

압축도시가 되면 50억,

농축도시가 되면 100억 갑니다.

 

향후,

그랜드 울트라 메가시티,

세계 넘버1 도시,,,,,,,,,,,,,,,,,,,,서울!!!!!!!!

 

30평형 100억은 가야죠.^^

 

 

그럼,

살 사람이 없지 않느냐????

 

아니요.

 

많고도 많아요.

그딴 걱정 마세요.

 

원래가,

명품은 비싸야 더욱 잘 팔리는거 거든요.

 

특히나,

졸부 남한 사람들,

명품하면 꿈뻑~하는,

죽고 못사는 사람들인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건데,,,,,

 

가붕게 따위가,

연예인 걱정,

서울 집 값 걱정???????,,,,,,,,,,,,,,,,,,,,다 씰때 없는 헛 짓거립니다.

 

 

흠~

 

 

 

WR
Updated at 2020-11-20 19:50:06

결국 양극화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서울의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고

거의 모든 직장이 서울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다 부자는 아니라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1
2020-11-20 13:44:41

 서울 부동산이 폭발하는걸 가지고,

니탓,

네탓,,,,,,,,

 

마치,

집 구석에 불이 났는데도,

니 탓,

네 탓,,,,,,,,,,,,,,,,,,,집 구석 식구들이 죄다 미치지 않았다면, 우선은 불을 끄고 봐야죠.

 

소화기로 끄던,

이불로 끄던,

 

아니면,

하다 못해,

식구들이 일제히 오줌을 내 깔겨서 끄던,,,,,,,,,,,,,,,,,,,,,,,,,,,,,당장 끄고 봐야죠.

 

지금,

서울 부동산에 불이 난 상황입니다.

 

돈 있는데 아직 못산 사람들은,

소화기를 갖고 계신분들입니다..

당장 소화기로 불을 끄세요 = 당장 집 사세요.

 

 

융자 받으면 살 수도 있는 사람들은,

방광에 오줌이 잔뜩 든 사람들입니다......

까고 내 깔기세요 = 당장 전세 끼고 집 사세요.

(내 식구는 빌라 월세 들어가도 됩니다,,,,,,,,,,,,,오늘 말고,  내일 더 크게 웃으면 됩니다.)

 

 

 

또는 자칭 깨시민인 분들입니다.

 

니탓,

네탓 하면서 똑똑한 사람되세요.

 

온 몸땡이는 시뻘건 불에 타 들어가는 와중에,

주댕이는 타지 않고,

혓바닥은 동동거리며,

재인엉아, 현미누나 변호하면서,

그렇게 사라지면 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없는분들 입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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