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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코로나 백신 따라다니기 - 미국 백신 개발에 초조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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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1 00:20:07

이제 따라다니기 시리즈는 백신까지 넓혀갑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시리즈는 악플을 승화해서 선플로 대응하는

진정한 화합과 소통이라는, 프차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리즈라 하겠습니다.

 

며칠 전 세계는 미국의 두 회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기반 백신 개발 뉴스에 들떴습니다.

보통 독감 백신의 효과가 50~60%이고

코로나 백신이 70% 이상의 효과가 있으면 종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었기에

94% 정도의 효과는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수개월 테스트 결과이니 단기, 중기 안정성까지는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고 봐야죠. 

 

당연히 코로나 백신은 역사적으로 개발된 적이 없기에

수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정성은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 백신이 있을 수도 없구요. 

그런데 현재 코로나로 하루에 수천명이 죽어 나가고 경제가 망가지는 상황에서

평소와 같이 수년씩 장기 안정성을 테스트할 수가 없기에

FDA 같은 곳에서 긴급승인을 해주고 그러는 겁니다.

 

아무튼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장기 안정성을 제외하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단지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할까봐 지나친 기대를 삼가자는 정도였죠.

 

그런데 여기서 미국 회사들의 백신 개발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 사람들이 있다?

서프라이즈 식으로 읽으시면 좀 더 맛이 살겁니다.

이제 제가 누구라고 묻지 않아도 머리에 떠오르는 나라 있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4532657

 

저는 그동안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중국이 자국 백신 개발이 선두라고 열심히 자랑해 왔나 봅니다.

그런데 솔직히 코로나 바이러스 퍼뜨린 나라에서 그러면

사람 심리가 그 뭐 별로 보고 싶지 않잖아요. 

 

아무튼 중국이 자국 백신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네요.

원래 여기가 웃음 포인트인데요, 

중국이라 별로 웃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중국은 외국에서도 실험을 해왔다는데

주로 브라질, 터키,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에서 해 왔나봐요.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 브라질에서 실험하다 죽은 사람이 있었서 실험 중단했었는데

백신 때문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다가 다시 재개했나봐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214&aid=0001080997

 

최근 중국이 브라질에 백신을 공급하는데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불안해서 못맞겠다고 시위를 한다네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터키에서는 638명이 3상 실험에 참여했는데 150명이 331건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하네요.

숫자가 엄청 높은데, 심각한 부작용이건 아니건 별로 신경이 안 쓰입니다.

중국 백신이니까요. 

 

재미있는 것은 중국의 태도에요. 

 

“중국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면서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각국 국민은 백신을 맞을 권리가 있어 중국이 개발한 백신은 전 세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

 

아마 중국도 바보집단이 아닌한 코로나 사태로 중국이란 나라의 신뢰도가 엄청 깍인건 알거에요.

그런데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중국 내 환경 개선을 먼저하고

그래도 여건이 남으면 다른 나라 도와주던가 해야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나 우리 중국이 어디 가나요?

자국 발생이 아니다, 자국내 코로나 발병율 0%이다, 자국 백신이 가장 앞서있다....

 

자기가 어떻게 했는지는 무시하고 말만 번드르하게 선전하고 싶어하는 군요.

김현미 못지 않은 우기기 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기기가 어느 성향 사람들의 특징인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디피에는 중국 백신 옹호하느라 우기는 글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현재 가장 앞서 있는 백신은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에요.

저도 처음 화이자 백신 뉴스를 들으면서 영하 70도 유통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중국 같은 나라에서 위탁 생산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중국은 자국내 백신을 밀지 위탁생산을 안하겠네요)

화이자같은 회사에서 그런 문제를 모를리가 없지요.

냉동건조분말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을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보통 이런 뉴스를 보면

뭐 화이자 같은 회사에서 사운을 걸고 코로나 백신 시판하는데

알아서 효과있는 방식으로 개발할 거고 

아니면 시장에서 도퇴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일겁니다.

냉동건조분말이 안되면 모더나 방식을 사서라도 도입하거나 하겠죠.

 

사실 냉동건조분말로 만드는 건 식품, 의약 분야에서 아주 일반적인 방식이에요.

물론 어떤 분들은 그렇게 만든 우유가 원래 액체인 우유보다 맛이 다르다거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의약적 효과는 또 다른 문제이고 아직 개발중인 거니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현 상태에서 보도 듣도 못한 방법이라고 웃을 이유가 전혀 없는 거죠.

사실 이런 걸 보도 듣도 못했다면 간단하게 자신이 몰랐던 거지

자신이 몰랐다고 그 방식이 우스운 듣보잡이 되는게 아니죠.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소설이에요.

 

기사에 나온 것처럼 중국 시노팜 당 서기 겸 회장이 정확한 데이터도 공개하지 않으면서

중국 백신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분야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도 듣도 못한 우스운 방식이라고 주장하는 상상이나

모두 미국 백신의 성공에 초조한 모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변하지 않는 모습들이 나이들어 보이는 게 여럿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본인이 자신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잘나가건 뭐라고 하건 초조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잘하는 걸 잘해서 보여주면 되지 남의 모습에 초조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다는 건 자기가 자신이 없다는 겁니다. 

초조함을 넘어서 억지로 남을 선동하려고 한다? 볼것도 없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선동과 제대로 된 주장을 구분하고 양질의 정보를 득하면 되는 겁니다.

선동에 넘어가면 결국 자신이 손해인 거죠. 

 

선동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특정 진영, 집단, 국가에만 유리하게 결론을 도출하려는 글은 선동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님의 서명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지키고 있는 시나몬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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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0-11-20 19:31:02

중국은 제대로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능력도 안되지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중국인들 말고 누가 맞으려고 할까요

한국에 공짜로 준다고 해도 거부하거나 폐기시킬걸요

WR
3
Updated at 2020-11-20 19:40:54

기사를 보니 중국이 어쩌면 저소득, 저개발 국가에 아주 낮은 가격이나 무료로 공급하면서 선심을 얻으려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백신 생산 능력면에서 중국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건가 싶은....

 

아무튼 적어도 한국은 그런 백신 들여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공짜로 맞춰준다고 해도 안맞을 거에요.

13
Updated at 2020-11-20 19:53:31

저도 그글 보고왔는데 백신 개발하시는 분이 전공분야 지식으로 알기쉽게 풀어서 써줘도 자기 하고싶은 말만 줄창하다가 결국 먼저 차단을 박더군요. 제가 봐도 화이자가 잘하고있는 것 같은데 뭐가그렇게 꼬였나 싶었어요ㅎ

WR
2
2020-11-20 19:57:31

어느 글 말씀하시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어쩌면 제 글에 답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7
2020-11-20 20:22:17

그 글에도 답은 있었어요 글쓴이가 눈 감고 귀 닫는게 딱했을뿐ㅎ 잘 보고가요

WR
2
2020-11-21 00:21:01

어느 글인지 어느 분인지 모르겠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짤방입니다.

 

4
2020-11-20 19:58:57

특정 진영, 집단, 국가에만 유리하게 결론을 도출하려는 글은 선동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맞아요. 사대강에 수십조를 꼴아박는데 일조했던 식자층들이 있었죠.

     이런 넘들이 정말 개자식인게, 본인의 전문지식으로 곡학아세~하고, 정권에 빌붙어 떡고물 처먹처먹~

 

 曲學阿世 (곡학아세)

  • 「학문(學問)을 굽히어 세상(世上)에 아첨(阿諂)한다」는 뜻으로,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學問)으로 세상(世上) 사람에게 아첨(阿諂)함을 이르는 말

WR
7
Updated at 2020-11-20 20:07:37

곡학아세...

 

제가 한동안 많이 썼던 성어였습니다.

 

자신이 뭔가 배웠으면 사회를 위해서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재능 기부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적어도 자신의 배경이나 지식을 가지고 선동하거나 억지 부리면서 대중을 현혹하면 안되죠.

 

좋은 예가 중국을 위해서 한국의 안보에 해가 되는 선동을 하는 것이 있겠습니다. ,

어떤 경우가 있나고요? 

한국의 안보에 가장 중요한 한미동맹을 어떻게든지 훼손하기 위해서 꾸준히 선동을 한다거나

사실과 전혀 다르게 앞으로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서 패권을 차지할 거라고 꾸준히 주장하거나

외신을 일부러 틀리게 번역해서 주변국 상황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주입하려고 하거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좋은 곡학아세의 예라고 봅니다.

 

오랜만에 좋은 한자성어를 가져오셨네요.

 

아마 제 글을 보고 이 성어를 떠올리셨나 봅니다.

 

사실 당연하지요. 

 

11
2020-11-20 20:08:37

중국백신 띄우고자 밑밥을 까는 일이 여기저기서 좀 있지 않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WR
2
2020-11-20 22:17:30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12
2020-11-20 20:20:31

적어도 제3자가 보기에 정상적인 의견교환을 하는 상태인데도,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고 차단을 하는 것은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COVID-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비웃음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것도 업계 종사자분의 설명까지 비웃어가면서요.

7
2020-11-20 21:19:01

한자필명쓰는 분이 또 사고쳤나보군요.여전하네요.

2
2020-11-20 21:38:36

중국을 극혐하지만, 그렇다고 화이자나 모더나 주식 한장 없는 입장이라 따로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 신념대로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바뀌지도 않구요.

화이자, 모더나, 중국산 백신 다 풀어놓고 골라 맞으면 됩니다.
결과는 본인 몫.

7
2020-11-20 21:40:07

제가 아는 그 중국인 얘기인가 보네요

Updated at 2020-11-21 1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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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을땐 중국백신 맞으면 이렇게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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