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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지금 법원이 왜 암말도 못하고 있는지 잠시 유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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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6 11:00:51

오늘 한겨례 신문 1면제목이 이겁니다. 

[판사 정보 수집 정당] 하다는 검찰.....법무부 [사찰 맞다]. 지금 이런 상황인거죠

법원입장에서는 ㅈ나 기분 나쁘죠. 아무리 엄마 아빠라해도 내 뒤를 캔다면 기분 더러울텐데

검찰과 법원이 그렇게 살가운 사이도 아니고 다만 공통의 적(문통)을 뒀다 뿐인데 말입니다.

검찰의 말이 맞다라면 자기네들의 정보가 수집 당한걸 이해하고 인정한다는걸 말하는것이고

검찰입장에 맞서자니 그럼 법무부편을 들어줘야 하는데 그건 더 싫고 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법원이 검찰입장에 맞서면 윤춘장이 냈던 직무배제 효력 가처분 신청부터 기각을 해야할테고

그러면 결국 윤춘장 목을 치는게 법무부가 아니라 법원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말을 뜻하는거냐 라고 한다면 겁나 무서운 검찰과 더 척을 지게되고

법무부와 문통에게 이로운 행위가 된다는겁니다.

 

그렇다고 검찰의 [판사정보수집]행위는 정당항 검찰의 행위다...라고 한다면...

이젠 검찰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 국민들까지 법원을 아주 졸로 볼수 있다는거죠

경찰도, 감사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도  그 누구나 아무때나 [판사정보수집]이 가능할 수 있다는거죠

법원은 자기네들끼리의 정보수집을 하고도 쇠고랑 찼는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하나의 법원이 찍소리도 못하는 이유를 유추해본다면....

역시 검찰에서 뭔가 왕건이를 하나 크게 손에 쥐고 있을 가능성도 봐야합니다

그래서 검찰에서 지금 판사정보수집은 정당하다고 매일 발표하고 있는데도 찍소리 못하고 있고

게다가 감히 판사를 사찰한 검찰의 수장이  당당하게도 직무배제 가처분 소송을 걸겠다... 

행정소송을 걸겠다 라고 큰소리 땅땅 치는데 말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그 명줄을 손에쥐고 있는

법원의 눈치를 보는게 상리일텐데 눈치 보기는 커녕 아주 당당하게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거잖아요

 

이건 검찰이 완전 법원을 개무시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말이죠.

그 개무시하게된 가장 큰 이유가 뭘까....

역시 법원쪽에 있는 큰 왕건이 하나를 윤석렬이 쥐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이겁니다

 

여하튼 법원은 온 세상에 찌질하고 비굴하기도 하며 겁도많고 찍소리도 못하는 그런

비루한 존재임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펴영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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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2020-11-26 10:57:45

검새나 판새나 현직이든 퇴임후든
상부상조할 법새 가족이니까요...

7
2020-11-26 11:00:35

뭐 검찰 내부에서도 서로서로 감찰해서

서로서로 견제(?)하고 있다고 봐야죠...

마치 영화 주유소습격 사건에서

모두다 휘발유 뒤집어 쓴 상태에서

모두다 한손에 라이터를 든것 처럼....

(제발 누군가 불좀 당겨서 공멸하는 것 봤으면....) 

2020-11-26 11:39:53

그 불 당기려는 공수처를 기를쓰고 막으려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10
2020-11-26 11:01:57

'더 킹'이 안 나왔더라면 지금의 사태가 쉽게 이해가 됐을까요?
그 보관실에 법원 관계자에 대한 양도 상당하겠죠.
아무리 눈치를 본다 해도 시대의 흐름은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9
Updated at 2020-11-26 11:02:30

여하튼 법원은 온 세상에 찌질하고 비굴하기도 하며 겁도많고 찍소리도 못하는 그런 비루한 존재임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펴영신들...
...........
막줄이 핵심 지리네요. ㅋㅋㅋ

5
2020-11-26 11:03:46

병신인증을 몇년째 매일 새로 하고있는걸 지들은 모를까요? 

직업적 자긍심보다 뒷돈이랑 룸싸롱이 훨씬 좋은가보네요, 

그럼 거기 있으면 안되지, 돈 벌러 나와 이것들아 

16
2020-11-26 11:05:31

온갖 근엄한 척은 다하는 것들이 검찰한테 개취급 받은거네요.
참 잘들 나셨네요.

2
2020-11-26 11:10:32

겨울이 가까이 오니 새들이 수난입니다

오는 철새, 가는 철새

법새, 판새, 짭새, 의새.....

기레기는 새가 아니군요....

쓰X기 취급이라 새급은 아니네요...

새들끼리 모여서 재잘대는게

시끄럽군요...... 

 

개보다는 나은 표현일까?......... 

5
2020-11-26 11:11:10

검새 총장이 울 나라 권력 서열 1위 맞는 듯 싶군요.  

그 동안은, 정권 비위 맞춰서 잘 지내오느라 발톱을 드러낼 이유가 없었지만~

11
Updated at 2020-11-26 18:17:14

양승태의 사법농단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람이 김명수 대법원장이죠. 당시 수사 증거가 그 블랙리스트입니다. 그걸 한동x가 수사했을 겁니다.

그런게 사법농단 판사들은 대부분 무죄로 끝났죠. 여기에 사법부와 검찰의 공감대가 있었을겁니다. 대충 수사 및 기소, 아주 엄격한 법 적용 판결.

이 말은 이미 판사들 블랙리스트가 검찰에 있고 블랙리스트 외에도 판사들 성향 파악한 사법부 자료를 검찰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죠. 사법부는 묵인하고 있고..

결국은 그걸 이용해서 검찰은 사법부 위에 군림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판사를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입엔 재갈을 물려놓은 거죠.

2
Updated at 2020-11-26 11:15:39

추장관이 윤총장의 소송에 대비해서 항목중 하나를 깔아놓은건데 사법부는 이게 본인의 사항이기 때문에 이걸로 단죄하기 보다는 그 외의 사항으로 단죄해야하는데 반론을 보게되면 그게 어려운 상황이라는거죠. 역시나 법정으로 가면서 증거를 통한 게임을 하게된다면 추장관의 입지는 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법부는 기본적으로 사기꾼을 매일 보는 입장이라 그것에 속아 넘어가기도 어려운건데 상당히 수준낮은 트릭을 걸어놓은듯 하기도...

1
2020-11-26 11:35:55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살펴봐야 겠지만 아직가지는 추미애가 좀 성급했던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언론에서 여권 일각에서 추미애 손절설이 나돈다고 했었는데 

다급한 추미애가 섣불리 승부수를 던진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어차피 사실은 나중에 밝혀지겠죠.

1
Updated at 2020-11-26 11:52:32

저도 보기에는 추장관이 뭔가에 쫓기는듯 합니다. 리스트가 생각보다 허술한데 2차에 걸친 직무배제의 결과에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으면서 그후로는 통제력을 잃은듯도 하고요. 그리고 해임건의까지가서 재가하는 순간 문통은 퇴임후 문제 발생시 같이 가야하는 상황이거든요. 여론조사 나온걸 봐도 6대4의 구도라 민심의 대답이라고하기도 어렵고 솔직히 이해가 안되긴 해요. 잘풀려서 윤총장을 날린다고 해도 본인이 한 권한남용이 남아있는거라 ...

WR
Updated at 2020-11-26 12:43:51

추장관이 성급했다면 청와대에서 말리지 않았을까요?

발표전에 청와대로 먼저 보고를 했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0-11-26 14:23:07

저는 청와대로서는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없다고 본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을까요?

 

갑자기 이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임자 마음대로 해. 임자 뒤에는 내가 있잖아"

WR
2020-11-26 14:21:15

당신이 말한 대사와 내가 말한 대사가 같지만 그 속뜻은 사뭇 다른것 같구려...^^

나라 사랑하는 방식과 방법에 차이가 있는것 뿐일테죠

Updated at 2020-11-26 14:23:31

전달이 덜 된거 같네요. 

추미애는 저런 말도 듣지 못했다는 뜻이었습니다.

 

과연 속뜻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보통 디피에서는 당신이라고 칭하지 않죠? 

 

WR
2020-11-26 14:24:37

아...^^

그런뜻이었구만요.


진한 믿음을 주는 승인이다..라고나 할까요 무언의 승인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020-11-26 14:25:37

그 대사를 들은 김부장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그런 말도 못 들은 추미애의 미래는 자못 더 궁금해 지지요... 

WR
Updated at 2020-11-26 14:27:51

아직까지 문통이 누굴 버리거나 했다는 이야기도 없고

그럴 사람도 아니고..

박정희,박근혜, 이명박과는 좀 인물됨이 남다르죠 

2020-11-26 14:28:27

참 영화 하나가 더 생각이 납니다.

예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넘버3'인데요,

거기서 검사가 조폭에게 얘기하더군요,

조직에서는 일인자될 사람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다고....

WR
2020-11-26 14:29:24

네 영화 많이 보셨군요...^^

영화이야기 더 하실거면 영게가 더 낫습니다

2020-11-26 14:31:27

제 생각에는 시사정치에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WR
2020-11-26 14:32:24

네 그럴수도 있고요  사람 생각이 다 다르니까

2020-11-26 14:50:54

생각난 김에...

7
Updated at 2020-11-26 11:16:22

굽시니스트 작가가 그렸던 풍자만화에서

경찰쪽은 개로 법조계는 원숭이로 나옵니다.

지딴엔 생각하는 사람인척 흉내를 내고 있지만 

결국 본질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을 거쳐오며

권력에 길들여진 짐승이란 소리죠.

 

그리고 박그네 시절엔 먹이 주는대로 받아먹다

지금와서 우끼우끼 거리는거 보고 있으면

진짜 조삼모사에 나오는 원숭이들 같습니다.

 

2
2020-11-26 11:18:01

추측하신 이유들보다는 기본적인 법원의 역할과 이에 기인하는 성향 때문에 입장발표를 안하고 있을겁니다.
윤총장은 자신에 대한 직무정지 및 추후 징계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고, 이를 판단하는 기관은 법원입니다. 만약에 법원에서 사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면 반대편에서는 당연히 중립을 지켜야할 법원이 한쪽편을 들고 있다고 반발할게 뻔하니까 가만히 있는거죠 지들도 속으로는 부글부글하고 있을겁니다

2
2020-11-26 11:23:47

누군가가.....

내 컴퓨터의 직박구리 폴더의 존재와 비번을 알고있고.....

내가 짝사랑하는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고있으며.....

내가 밤마다...그 폴더를...열어...본다는걸 안다면..........


그 누군가를 암살해야겠죠....
못한다면...그 누군가의 노예로 살수 밖에....
ㅠㅠ

1
2020-11-26 11:37:09

그러고 보니 유시민이 한 때 자신의 컴퓨터를 누가 보고 있다고 그런 얘기 했던거 같은데

그 얘기는 언제부터인가 잘 안들리네요.

정권 바뀐지 꽤 된거 같은데 이정도면 밝혀질 만하지 않은지....

2020-11-26 11:41:55

아마도..그시절에는...유명인사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경우는....다들 어떤 경로로든지...다 사찰 비슷하게 당했을겁니다. 걱정원들이 댓글조작도 하는데....
검찰이나 경찰이...
이런건 기본이였겠죠...

사실 위의 일은 비유인거 잘 아시자나요?

개인의 은밀한 비밀을 남이 알게된다면...진짜 죽고싶을만한 비밀이 많자나요...

누구나 비밀은 하나 갖고있자나요...ㅠㅠ

2020-11-26 11:42:30

물론 알지요...

2
Updated at 2020-11-26 11:24:49

 기분은 졸라 나쁜데 검찰에 항의하면 정부여당에 유리하니 속으로만 부글부글 할겁니다. 물론 일부 판사의 개별적 입장표명은 있었지만요.

5
2020-11-26 11:24:32

반격할 절호의 기회인데도 찍소리 못하고 가만히 있는거보면

외부로 들어난것 외에 더 엄청난게 있다는건가요? ㄷㄷㄷㄷ

2020-11-26 11:28:04

솔직히 법원이 너무 조용한 게 불안하기만 합니다. 전 이번이 검찰개혁의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에 이번에 실패한다고 민주당지지를 철회하는 개똥같은 짓은 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검찰이 개혁될 거라는 믿음은 그냥 접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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