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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커피이야기) 스타벅스 코리아 리저브바 사이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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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20:38:54

스타벅스 코리아 리저브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추출은 콜드브루, 에스프레소(Black Eagle), POC(Pour Over Corn; 흔히 아는 단어로는 핸드드립에 가깝습니다.), CHEMEX 그리고 Siphon(사이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바인 리저브바에서 만날 수 있는 추출방법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이폰' 입니다.

 

가정에서는 흔히 알콜 램프를 이용하여 가열하나 리저브바에서는 하리오사의 할로겐 램프를 이용하여 가열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추출방식에 비해 시간이 매우 길고 가격 또한 1,000원이 비싼 추출 방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바뀐 것인지 아니면 그전 부터 철수 했던 건지 확인은 못했으며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소식이나 뉴스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매우 서운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그거 회전율 안나온다고(돈 잘 벌면서!!!) 귀찮다고(손이 많이 가지만 비싸게 팔았잖아!)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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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2 21:46:14

스벅에서
저런거도 해따니
안어울리는행동같네요 ㅋ

WR
2021-01-23 14:00:42

예 꽤 오랫동안 했었죠.

2021-01-22 21:54:39

손이 많이가고 귀찮은건 맞긴 맞죠 ㅎㅎ

WR
2021-01-23 14:01:09

그렇죠. 해본 사람은 더 잘 알죠.

2021-01-22 22:21:40 (114.*.*.89)

아재들에게 사이폰 커피의 상징은 

신촌의 미네르바였죠. 지난해 간만에 지나가다 보니

 그 달과 별이 어우러진 간판 볼 수 있어 반갑더군요,

WR
2021-01-23 14:01:25

오우!

2021-01-22 23:14:30

전 매장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리저브에서만 하는것인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빼는거라면 이해가 되지않네요.

WR
2021-01-23 14:02:09

공식적으로 왜 뺀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사이폰 뺀다고 한적도 없어요.

2021-01-23 00:53:08

사이폰 저도 집에 있긴한데 극강의 맛이나 극도로 뒷처리가 귀찮아 명절때 커피덕후 친척들올때만 내립니다 1000원비싼정도라면 저같음 용인할것 같은데요 게다가 종이필터가 아닌 융필터를 썼다면요ㅎㅎㅎ

WR
2021-01-23 14:02:50

예 융 필터 였죠.

1
2021-01-23 11:13:01

서울 모 대학 앞에 역사가 아주 오래된 커피집이 있는데 졸업한지 20여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고대로...

거기 사이펀으로 서빙해줘요. 

WR
2021-01-23 14:02:58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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