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주말에 의주길 걷고 왔습니다
 
9
  1014
Updated at 2021-07-24 13:24:04


몇번 등산, 걷기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 적었는데 발퀄이지만 영상도
첨부해봅니다. 유튜버가 꿈이 아니라
영상 피드백은 안주셔도 엉망인건 알아요ㅎ

올해 부터 오르고, 걷는 초심자지만
진심이라 쉬는 날 마다 꼬박 나갑니다.
목표하는 바가 해외 장거리 걷기라 등산
은 평지 걷는게 심심해서 오르지만 아
몸이 힘들어요ㅎㅎ 종일 걷는게 더 좋습니다.

암튼 서울둘레길 두번, 한양도성길, 구리둘레길, 집에서 가까운 망우, 아차, 용마 각종 걷기 길 다 걷고 나니 경기권으로 갑니다. 더먼 곳은 이동이 넘 힘들거 같구요. 경기옛길 다 마치면 어딜 걸어야할지 이른 고민인가요?ㅎ
강화길과 경흥길은 아직 조성 완료 전입니다.

양평 물소리길과 일부 겹치는 평해길을 시작으로 경기옛길 걸었는데 물소리길 패스포트가 도착을 안해서 일시 중지 상태라 지난 주말 어찌할까하다 의주길이 56.4km
길래 일박이일이면 걷겠다 싶어 완주하고 왔습니다. 여름에 어딜 걸어도 힘들겠지만 해 피할길 없는 길 따라 걷다보니 한낮엔 정말 군대 행군하는 기분이었네요.
그냥 기록용이라 남은 경기옛길들 영상도 찍긴 찍으려구요. 괜히 찍어놓은거보니 엉망이라 잠깐 액션캠 같은거도 검색 해보다가 뭔 의미있나 돈 아까워 싶어 뒤로가기ㅎ

올해는 내내 걷는거에 꽂혀있긴하네요.
간만에 친구들이 주말에 자전거 타자는데, 내심 자전거보다 걷는게 더 좋은데 걷자 하려다 소심해서 그냥 타자 해버린...ㅎ

걷는거 좋아하시고, 경기옛길, 의주길 걸어보신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반갑겠습니다ㅎ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기는한데 산과 달리 길에선 마주치는 사람이 퍽이나 적어서 좀 심심하더라구요.



22
Comments
1
2021-06-16 18:08:52

저도 걷는거 좋아해서 아주 좋은 정보입니다 내년에는 놀아야 겠어요

WR
2021-06-16 18:19:24

등산객수도 어마하지만 요즘 트레킹도 흥하다보니 지자체 마다 걷기길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전 산정상 오르는거보다 주변 걷는게 더 좋고해서


얼마전에 치악산 둘레길 조성 완료 되었다니 가고싶은데 넘 길어서 끊어서 서울 원주 오가며 걷긴 싫은데 일단은 관심만 두는거루ㅎ 남파랑, 해파랑 같이 어마하게 긴 길들도 그런 이유로 일단 안걷는게 아니라 못걷는걸로ㅎㅎ

2021-06-16 18:12:04

자전거 타다가 허리가 아파서 동네 걷고 있는데 걷는게 의외로 재밌네요. 시간날때 함 가보고 싶네요.^0^

WR
2021-06-16 18:22:21

잼있어요. 돈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면 걸어서 세계일주 해보고 싶습니다ㅜ
돈이 없고, 돈 줄 사람도 없으니 이뤄질 수 없는...

2021-06-16 18:25:47

와..이런길 좋은데. 진짜 기네요.. 1년마다 나눠서 걷는 걸로..  ^ ^

WR
2021-06-16 18:35:54

그나마 의주길이 제일 짧아요.
첫 이미지상 보면 강화길도 비슷할거 같구요. 쭉 이어 걷고 싶어서 다음은 삼남길을 걸으며 중간에 모텔에서 잘까 생각 중입니다. 의주길도 묵을 만한 곳이 있으면 그리했을텐데 모텔 검색 어려워 텐트치고 잤네요.

1
2021-06-16 18:27:28

 1편 먼저 잘 보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가게되면 좋은 지침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의 숲길은 저도 뱀나올까 무섭네요

WR
2021-06-16 18:31:18

웃긴건 그길이 정규 코스고 묘지로 가는게 우회 코스에요.ㅎ 예전에는 그 길에 견사가 있어서 위험해서 묘지쪽으로 우회 권장했는데 사라진 지금도 뒤늦게 홈페이지 보니 수풀이 우거져있으니 유의하라고... 야이 관리를 하거나 걍 코스를 바꿔ㅜ

2021-06-16 18:33:06

장산 전망대에 올라 설치된 필드스코프로 개성과 초평도를 바라보면 참 좋습니다. 의주길은 지자체에서 정해놓은 길이 차로 위주죠. 농로가 바둑판처럼 얼기설기 다 연결되어 발 가는 대로 가셔도 좋습니다. 황로들이 많아 눈요기가 됩니다.

WR
2021-06-16 18:41:39

장산전망대 종종 가시나봐요. 전 다 첨가본길이라ㅎ 장산전망대 영상도 사진도 없는게 당시 완전 녹초, 물도 바닥이라 사실 전망대는 안가도 되는 코스라 길에서 300미터 들어가면 있다는걸 죽겠는데 가야되나 싶어서 안가려다, 앱 지도 줄은 다 채우고 싶어서 터덜터덜 갔죠. 이미 타프나 텐트가 좋은 자린 다 차지하고 있어서 그늘 한점 없길래 잠시 의자 앉아있다와서 스코프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전망대 까지 가는 바람에 쉬러온 가족 분들께 물 동냥 해서 탈수면했죠ㅎ

1
2021-06-17 04:34:38

장산 전망대는 국내에 몇 안 되는 독수리 급식을 하는 곳이라, 겨울부터 초봄 사이에 운이 좋으면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강의 고요속에 재두루미와 독수리 무리가 여유롭게 돌아 다닙니다. 좋은 음악 채우고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WR
2021-06-17 08:26:12

그렇군요.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아와서 경험해보지 못한게 많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2021-06-16 18:49:47

접근성이 좋지 않아 당일로는 어려울 것 같아 두번에 나누어 걸으셨나? 어디셔 주무셨나했는데 텐트를 치셨내요.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니 어려움도 크셨을 듯. 멋진 걸음 응원합니다. 저도 이 더위 지나고 나면 도전해보겠습니다.

WR
2021-06-16 19:10:41

그래서 발에 무리가 갔는지 물집이 생겨버려서 둘째날 고생했습니다. 평소 간편한 짐으론 삼십키로 이상 걸어도 한번 생기지 않던게 말이죠. 거주지 멀어질수록 접근성이 나빠서 가능한 오래 멀리 걷고, 길 근처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곳 찾아 나머지 길들도 걸어보려합니다. 가을에 걸으신다면 걷기 더 좋겠네요. 전 여름 좋아하는데 힘들긴하네요. 땀 땜에 수시로 수건으로 닦다보니 선크림이 의미없어져서 그냥 다녔더니 다 탔네요ㅎ

2021-06-16 21:16:25

댓글 다신 분들 내후년쯤 산티아고순례길에서 모두 뵙는거 아닐까요?

WR
2021-06-16 22:56:39

저는 비행기타고 그정도로 멀리 가본일이 없어서ㄷㄷ유럽 겁나네요ㅎ

2021-06-16 23:01:38

서유럽3개국 9박10일~

이런 코스하고는 또 다르겠지요 순례길은 최소 2주는 걸리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었습니다

2021-06-16 22:47:22

동영상 분위기 좋네요. 발소리가 저랑 똑같습니다^^

WR
2021-06-16 22:59:19

배낭 때문에 힘들었는지 걸음이 썩 바른편 못되는데 영상 보니 엄청 바닥 끌고 다녔네요. 그러니 물집 잡히고 더 엉망으로 걷고말았네요. 좀 신경써야겠어요 다른 곳 아파도 발이 멀쩡하면 계속 걸을텐데 발이 아프니 그만둘까 생각만 계속나고ㅎ

2021-06-16 23:27:06

무릎은 괜찮으신 것 같은데 신발 쿠션 좋은 것으로 신고 걸으면 낫지 않을까요? 최근에 맨발로 스위치 복싱게임하다가 무픞이 아파서 신발 신고 합니다.

WR
2021-06-17 08:24:44

발길이도 짧고 뼈도 얇아서 남성용 신발 제일 작은거 신어도 발에 잘맞게 조여야하는데 조절이 잘못되었나봐요. 30,40km 더 험한 길 걸을 때 문제 없이 신었던 신발인데 짐이 늘었어도 그렇지 물집이 쉽게 잡힌거보니 신발안에서 발이 넘 놀았나봐요ㅎ

2021-06-17 08:32:39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좀 대충 해도 마음이 놓이는, 그러다가 다음엔 잘 챙겨야지 마음먹게 되죠. 저도 신발 끈, 선 블락이 매번 그래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