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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환경 미화원 글씨

오렌지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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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66
Updated at 2021-08-18 2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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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는 모르나 이 미화원분은 필체도 참 좋고 내용도 아주 젠틀하게 잘 쓰셨군요.

글씨와 글을 다 잘쓰시는 분들 넘 부럽습니다.

손글씨 써서 올리시는 모 회원님 필체도 감상만 하죠.

꼬맹이때 붓글씨를 한 2년 배웠는데 왜 배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그때 지금도 써먹을수 있는 다른거 배웠을걸 싶고요.

둘중에 하나만 잘해도 좋을거 같은데 현실은 둘다 안되서 그냥 이대로 살아가려고요. ㅎ

 

지레짐작 해보면 미화원 분들이 가장 청소하기 싫은 곳 중 하나가 흡연구역 아닐까 싶어요.

그 싫은 냄새가 뭉쳐 있는 찐득해진 쓰레기통을 비우고 담배꽁초와 침 가레가 뒤섞인 바닥을 쓸고 닦아야 하니 말입니다.

주위 난간 등 하늘을 바라보는 모든 곳 조차도 재가 날리는 곳이 사람들이 모여서 담배피는 곳이죠.  

얼마전부터 전담을 피우곤 있지만 기차역 이런데 가서 흡연구역에 진입하면 피는 사람들도 서로 싫어하는 장소이고요.

 

뭐 아무튼 멋진 글씨체와 글입니다.

15
댓글
1
2021-08-18 12:18:59 (175.*.*.76)

따듯하고 젠틀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과 글씨체입니다

Guyver
3
2021-08-18 12:36:16

나이 드신 분들이 역시 글씨체가 좋습니다. 요즘은 펜 잡을 일 자체가 희박하니...

프리스타일
2021-08-19 02:13:26

옛날엔 어른 글씨체가 따로 있는것 처럼 다들 글씨를 잘 쓰셨죠..

레몬심리
2
2021-08-18 12:40:39

글씨체에서 배우신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담배 꽁초는 휴지통에 버려주세요 꼭 제발요

라듸오 임호삼
2
2021-08-18 12:41:54

앞차가  차창밖으로 꽁초를 버리길래  꽁초를 주워 차안에 던져서 시비가 붙었는데 " 폭행" 죄로 처벌 받을뻔 했습니다

정말 많아요  차창밖으로 꽁초 버리는 사람들,,,,

거니리니
3
2021-08-18 12:46:09

품격이 느껴지는 글과 서체입니다.

처키(Chucky)
3
2021-08-18 13:01:28

정작 바닥에 꽁초버리는 색히가 자신이 버린 꽁초로 일자리 창출된다고 씨부려대는 걸 보고 함부로 꽁초버리는 색히들은 뇌구조가 정상인과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2
2021-08-18 13:10:40 (211.*.*.248)

담백하고 정중하면서도 할 말을 부드럽게 풀어내시네요.

과연 저 글에 해당하는 행동을 보인 화상들이 마음을 고쳐 먹을지....

그래도 일부는 실천을 할 만큼의 힘이 느껴집니다.

Edward
2
2021-08-18 13:25:36

 버리는 사람도 저글을 보면 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필체와 글이네요. 

1
Updated at 2021-08-18 13:27:48 (182.*.*.141)

흡연부스를 만들때 배기와 냉난방 시설은 물론 잘해야 되겠지만, 일부(일 것같지만 대다수임) 몰지각한 흡연자를 고려해서 신발은 벗고 들어가게 하면 아무데나 침뱉고 재 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벌칙은 강하게, 흡연부스 안들어가고 부스 밖에서 흡연하면 벌금 50만원 또는 구류 3일 !!

Buffy
1
2021-08-18 13:35:53

예전 놀토 도레미 마켓에서

혜리 글씨가 전 참 맘에 들더군요

전형적인 여학생 글씨체~

요즘은 글씨 쓸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예쁘게 글씨 쓰는 사람 보기가 쉽지 않죠

아름다운 꿈
5
2021-08-18 13:59:55

미화원이나 경비원 하시는 분들 중에 사회에서 번듯한 직업 영위하시다 은퇴하시고 무의미하게 노는게 싫고 천성적으로 부지런한 성품을 가진 분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업에 차별을 두고 하대해선 안되는 것이죠. 저희 누이 시아버님은 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시고 바로 다음날 부터 사람은 놀면 안된다며 연탄배달일 하시더라고요.

redglove
2
2021-08-18 14:51:10

제 지인분 아버님도 중대 약대 나오셔서 제약회사 임원까지 하신 분인데, 

은퇴 후 그냥 놀고 먹을 수는 없다고, 아파트 경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여기어디난누구
2
Updated at 2021-08-18 15:23:06

벤츠타고 출근하시던 여사님이 생각납니다. 압구정의 번듯한 아파트 사시던 분이었는데, 자녀들 다 미국에 있고 혼자 지내시느라 심심해서 환경미화원 하셨더랬죠. 가장 활기차고 일 잘하시고 분위기 메이커셨던 분이라 본사에서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내막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시 하대하더군요. 한국은 분명히 직업의 귀천이 있습니다.

Altera1
1
2021-08-19 06:19:52

흡연자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일부이긴 하겠으나 아무곳에서나 피우고 아무곳에서나 담배꽁초를 버린다는 점이죠. 길거리를 재털이로 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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