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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 금요일에 듣는 WEEZER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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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20:24:30

 

 

 1992년에 결성된 위저는 팝과 록, 펑크의 경계를 절묘하게 드나들면서 자신들만의 색채를 완성한 밴드가 되었는데요. 벌써 내년이면 30주년이 된다니 세월은 참 빠른것 같습니다. 이들의 데뷔앨범을 고딩시절 처음으로 들은것 같은데 이제는 베테랑 밴드가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유쾌함 속에 진지함도 무겁지 않게 덧붙여진 위저의 노래들로 채워보았습니다. 시원한 가을밤에 함께 들으시면 좋을것 같네요. 

 

 

all my favorite songs

 위저의 열네번째 앨범 <ok human>의 수록곡이자 첫 싱글입니다. 영상은 그린 데이, 폴 아웃 보이, 위저의 합동 공연인 헬라 메가 투어의 장면이라고 하는데요. 코비드-19의 영향으로 2020년의 공연은 전부 취소되고, 올 7월에 시작되었습니다.

 

beverly hills

 다섯번째 앨범 <make believe>의 첫번째 싱글입니다. 재미있는 뮤비로도 유명한데요. 밴드의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가져다준 싱글이 되는데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탑텐까지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죠. 공연에서도 김미!! 김미!! 부분을 관중들이 크게 따라하는것이 전통이 되었죠.(인트로의 복받은 남자는 실제 휴 해프너입니다)

 

buddy holly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비슷한 시기 세상을 휩쓸고 있었던 너바나의 <in bloom> 뮤비가 살짝 떠오르네요.

 

el scorcho

 상업적으로는 데뷔 앨범에 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훗날 재평가되어 지금은 데뷔앨범과 함꼐 밴드의 최고작을 다투는 <pinkerton>의 첫번째 싱글입니다. 싱글 앨범의 재킷이 일본 소녀의 사진으로 되어있는데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hero

 15번때 앨범 <van weezer>의 두번째 싱글입니다.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뮤비에 출연하는데요. 팬데믹 시대지만 꿋꿋이 자신의 맡은 일을 하면서 버티고 있는 우리들 모두가 영웅이라는 의미의 곡이라고 합니다.

 

island in the sun

 그린 앨범의 두번째 싱글입니다. 미국을 벗어나 전 세계에 위저의 이름을 알린 곡이며, 우리나라와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밴드의 공연에서는 쿠오모가 혼자 이 곡을 연주하면서 앙코르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곡이기도 합니다.

 

keep fishin'

 네번째 앨범 <maladroit>의 두번째 싱글입니다. 어바웃 닷컴애서는 이 곡을 위저의 곡들 중 열세번째로 좋은 곡이라고 평했는데요. 위저가 발표한 앨범이 스튜디오 버전만 15장이니, 충분히 훌륭한 평가를 내렸다 하겠습니다.

 

lost in the woods

 팬데믹 시대 직전의 마지막 대한민국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겨울왕국2>의 엔딩 스태프 롤에 쓰인 버전을 위저가 불렀습니다.

 

perfect situation

 <make believe>의 세번째 싱글인데요. 빌보드 모던 록 차트에서 4주간 정상을 이어가면서 제목대로 따라간다는 속설을 굳게 지켰습니다. 공연에 등장하는 여성 록 스타는 엘리샤 쿠스버트인데요. 뮤비에 등장하는 관객들은 전부 위저의 팬으로, 밴드가 뮤비에 나와달라는 부탁에 응답해서 참여했다고 합니다.

 

pork and beans

 레드 앨범의 수록곡이며 밴드의 가장 인기있는 곡중의 하나인데요. 모던 록 차트에는 19위로 데뷔하여 무려 11주 동안 정상에서 군림했습니다. 영미권 국가에서는 모두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으는데요. 뮤비로는 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비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take on me

 이 곡은 보너스인데요. 모조리 커버곡으로 만들어진 열두번째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영상 속의 보컬은 미드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핀 울프하드가 출연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실제 연주자들입니다. 80년대 원곡의 뮤비의 아이디어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잘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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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9-17 20:24:28

위저 좋아요 추천!

WR
2021-09-17 20:25:01

추천 감사드립니다.

1
2021-09-17 21:22:09

세월이 가면서 상대적으로 2010년대 이후 음악을 잘 모르는데

좋은 밴드 알아갑니다.

WR
2021-09-17 21:23:39

위저의 곡들이 알뜰살뜰하게 다 들을만 합니다.

 

한번 찾아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2021-09-17 21:29:29

윈도우 95인가 98 설치 시디에 수록 되어 있던 BUDDY HOLLY 가 가장 유명 하지 않을까 합니다.

WR
Updated at 2021-09-17 21:35:51

그래서 과감하게 곡 설명도 생략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실제로 그 곡을 엄청 좋아했었다네요.

2021-09-17 22:34:22

Butterfly가 빠진 것 같습니다.

명곡인데 말이죠. ^^

Updated at 2021-09-18 01:33:08

한때 제가 미치도록 좋아했던 밴드네요
초기 컬러 (Blue, green, red, pinketron)랑 Maladroit... 진짜 mp3로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뭐 스무고개 비스무리한거 할때 제일 좋아하는 가수 꼽으라 하면 항상 weezer라 했던것 같은데....

벌써 14번째 엘범까지 나왔군요.

추억소환해주셔서 감사하고 잘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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