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설날에 듣는 스콜피온스의 노래

 제가 처음으로 헤비메탈 음악을 듣고 깜짝 놀란 곡입니다. 스콜피온스의 여섯번째 앨범이자 비평적/상업적으로 주목받은 앨범, 러브 드라이브의 마지막 곡인데요. LP로 들으면서도 음질이 너무 좋아서 신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다만 이 앨범을 끝으로 마이클 쉥커는 밴드를 떠났지만, 이 곡을 스콜피온스의 대표곡에서 절대로 제외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영등포 교도소 탈주 사건때 주범 지강헌이 원래 비 지스의 홀리데이를 요청했지만, 오해로 인해서 이 곡이 먼저 전달되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꼭 그 사건이 아니었더라도 당시 록/메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곡임은 분명합니다.

 연휴가 끝나면 분명 여러 가지로 나라가 더 시끄러워질수 있으니, 다만 며칠만이라도 모든 디피 회원분들의 편안한 휴식을 바라면서 올립니다, 험한 세상사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평안하시길 빌며, 아울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