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6학년 백모(12)군은 '콜떡(큰 종이컵의 아래층에는 콜라 등 음료, 위층에는 떡볶이가 있는 간식류)'을 먹고 있었다.
백군은 "전에는 1천200원이었는데 1천500원으로 올랐다"며 "가격이 싸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많이 못 사 먹겠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은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3학년 류화경(9)양은 "예전엔 피카츄(캐릭터 피카츄 모양의 돈까스 간식)가 1천500원이었는데 이제는 2천원 아니면 2천500원"이라며 "일주일에 용돈을 4천∼5천원 받는데 값이 갑자기 오르니까 예전엔 피카츄를 3번 먹었는데 이제는 2번밖에 못 먹는다"고 침울해했다.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