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래그쌕 래그색 래그셐!!!! 을 앞으로 차 봤습니다.

까만청바지일땐 까만색 홀더도 별로 티가 안나지 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깔별, 바지 별 배리애이션을 늘리면 똑같은걸 두세번 팔수 있어요!!! ;;;


그리구그리고 왜케 레그색을 외치냐면..

이건 제 만능 올 커스텀 십인백색 가방 프로젝트의 첫걸음이거든요.

최종적으로 만들고 싶은건 코어가방과 수십 수백여개의 배리에이션 파츠로 원하는데로 만드는 가방인것입니다!

몰리가 그런거 아니야? 하신다면 가장 근접한건 맞습니다만, 일반적인 가방 디자인으로 하기엔 좀 부담되잖아요.

몇몇 파츠 교환식 가방이 있지만, 그건 제 눈에 안찹니다.

전 백팩도 되고 크로스백도 되고 슬링백도 되고, 당일여행 가방도 되고, 3일여행 가방도 되고, 해외여행용 캐리어 바퀴 파츠도 달 수 있고, 노트북만 딱 넣을수 있는 심플한 가방일때도 있고 완전 짐 많이 나를때 용으로도 쓸 수 있고, 겉면엔 채결부를 감추기 위한 붙일 수 있는 커버도 달 수 있고, 그 커버도 연령대 취향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암튼암튼 100명이면 1000가지 이상의 배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고, 100명이 다 만족할 수 있는(가격 빼고...) 가방을 만들고 싶은것입니다!

방독면 차고 다니는 줄 알겠어요
자동차키를 얇게 만들던 시절도 있었어요 얇게 만들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어서 안 만드는 거같아요

자동차키는 국산 차만 해도 예전에 sm5/sm7이 카드키 형태로 나왔어요.

아마도 사람들이 그러한 타입의 자동차 키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레그색이 유행이 되어야 이 노력이 헛되지 않을텐데....

어째든 타인의 눈에는 쓰잘데기 없고 별 볼 일 없는 것처럼 보이더도 님처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인류의 문명은 발전하는거겠죠.

님의 노력이 보답 받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