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00만뷰] 오펜하이머는 사실 한국인이였다 (노스포)

https://youtu.be/V7ouS9Iopzk?si=Wt51CGBxSKkvV5mT

정직한 제목 그렇지 못한 음악.

저는 김간지의 팬입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이 분 입담이 장난이 아니죠. 

보통 토크쇼 같은데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스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음악적 실력이 부족한 딴다라가 아닙니다. 

오히려 말 실력에 음악적 역량이 가려져 있는 음악인이죠.  

김간지는 아시다시피 드러머입니다. 다른 악기들을 배우고 싶었지만 어린 시절 넉넉치 못해, 

개인 장비를 마련할 돈이 없어 레슨비 말고는 따로 돈이 들지 않는 드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타, 베이스, 건반 대부분 취미 수준 이상으로 잘 다루죠. 

피아노도 다소 터치가 투박하긴 하지만 연주의 독창성은 충분히 엿볼 수 있습니다. 

저 짧은 동영상은 김간지가 Misty를 연구한 것입니다. 

들어보시면 감간지가 얼마나 잘 스윙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듣는 내내 어깨가 흔들거리네요. 

이 분 유튜브 아카이브 썸네일과 제목은 전부 이딴 식입니다. 제목을 뚫고 들어가서 들어봐야 어떤 음악인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