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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23 노벨 문학상,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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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0-07 00:44:48

 

https://www.vogue.co.kr/2023/10/06/2023%eb%85%84-%eb%85%b8%eb%b2%a8-%eb%ac%b8%ed%95%99%ec%83%81-%ec%88%98%ec%83%81%ec%9e%90-%ec%9a%98-%ed%8f%ac%ec%84%b8/

 

 

포세는 북유럽권에서 널리 알려진 극작가죠. 그는 약 40편의 희곡을 썼고, 소설과 단편, 어린이 책, 시,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희곡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올라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입니다. 그가 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포세는 1983년 장편소설 <레드, 블랙>을 시작으로 <보트하우스>, <병 수집가> 등을 공개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고 10여 년이 지난 뒤인 1994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를 발표했죠. 이후 <이름>, <누군가 올 거야>, <밤은 노래한다>, <기타맨>, <어느 여름날>, <가을날의 꿈>, <나는 바람이다> 등의 희곡으로 극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저 사람은 알레스>, 희곡 <이름/기타맨> 등이 번역돼 출간됐으며, 희곡 <가을날의 꿈>이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죠. 그의 대표작 <멜랑콜리아 I-II>도 곧 국내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https://www.goodreads.com/author/show/68668.Jon_Fosse?from_search=true&from_srp=true

https://play.google.com/store/info/name/%EC%9A%98_%ED%8F%AC%EC%84%B8?id=03b_6_

https://www.yes24.com/24/AuthorFile/Author/228838 

 

도서관에 트릴로지는 없고 셉톨로지에 벌써 30명이 줄을 섰네요. 일단 리스트에 올려둡니다.

굿리즈 평점은 셉톨로지가 가장 높고 많이 읽었네요. 

아침 그리고 저녁 < 트릴로지(3부작) < 셉톨로지(7부작)

 

Septology가 7부작인데 영화 컨택트(영어제목 Arrival)에 나오는 Heptapod도 다리 7개죠. 궁금해서 찾아보니 Heptalogy=Septology네요. 

 

라틴어와 그리스어 차이였습니다^^

Latin: bi-, tri-, quad-, quin-, sex-, sept-...

Greek: di-, tri-, tetra-, pent-, hex-, hept-...

님의 서명
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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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10-07 00:17:40

정보  잘 봤습니다!

WR
2023-10-07 00:26:02

정보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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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0-07 09:05:40

heptagon이 칠각형이죠. 정칠각형은 작도 불가능의 난제로 꼽히고 있는데, 고구려 고주몽이 길 떠나면서 칠각기둥 주춧돌아래 부러진 칼을 숨겼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ㅎㅎ

WR
2023-10-07 09:42:25

고주몽 인형극을 재밌게 봤었는데요. 먼 옛날이네요^^

1
2023-10-07 09:50:14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죠.ㅎㅎ 담배가 들어오기 전에는 호랑이가 다른 걸 먹었겠죠.^^

WR
Updated at 2023-10-07 09:55:07

여담으로, 하루키도 고은처럼 김칫국 많이 자셨나봐요. 수상 기대하는 일본발 외신 영어뉴스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우리나라 YTN에서 하루키 고배 들이킨 뉴스와 일본서점가가 욘 포세 책으로 바꿔 깔았다는 걸 보도하는 것 보고 뭐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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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10:02:49

하루키 연구하겠다고 하버드를 그만둔 교수도 있었던 것 같고, 매년 일본에서도 하루키를 기대하는 분위기더군요. 노벨상시즌이 되면 환자가 의사앞에 가면 그간 잘못 살아온 인생을 참회하고 자숙이라도 해야할 듯 한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되죠. 살짝 미친 것 같아요.ㅎㅎ

WR
2023-10-07 10:20:00

동감입니다.

1
2023-10-07 11:26:42

본인도 타고 싶어해서 더 그런 듯.일본에서 안살고 일본 비판하고 그런 발언하면 노벨상 탈려고 발광한다는 우익 발언도 그런 맥락.근데 뭐 이룰거 다 이룬 작가 최종 목표는 노벨 문학상이 맞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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