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조선일보 신경무 화백의 죽음에 대한 반응을 보며...
조선일보 신경무 화백의 죽음에 대해 조중동을 싫어하는 분들은 아주 잘됐다는 반응인데,
만약 한겨레의 화백이 죽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조선일보나 한겨레나 극과 극의 대립점에서 서로에게 증오스런 만평을 매일같이 스토커수준으로
쏟아내는 점은 두 언론사가 마찬가지죠.
디피분들이 혐오하는 이명박을 대신 까준 인물이니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라는 말이 나오겠죠?
그리고 한겨레나 경향등의 진보언론에 등을 돌리는 분들은 진작에 갔어야했다며 악담을 할겁니다.
다른 예로,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소식에
보수측은 갈놈이 갔다는 분위기였고 지지자측은 눈물로 애도를 표했죠.
만약 이명박이 죽게되면 이번엔 그를 증오하던 사람들은 속이 시원하다... 떡돌리자는 소릴 할테고
보수측은 죽음을 추모하겠죠..
근데 웃기는건, 김대중과 노무현 사망소식에 잘죽었다는 얘기를 하면 대번에 쳐죽이려하고
적어도 망자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하지않냐는 얘길 꺼내는 사람들이,
보수측 인사가 사망했을때는 저놈은 죽어도 싸다며 온갖 조롱에 찬 멘트를 날린다는거죠.
이건 전형적인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패턴입니다...
망자에 대한 예를 지키라면서 자신이 싫어하는 인물의 죽음에 대해선 진작에 뒤져야했다며
입에 담을수없는 욕을 퍼붓는건 앞뒤가 맞지않는 행동이라는거죠.
언젠가 이명박이 죽는 날이 오면 디피가 축제라도 벌어진양 떠들썩할겁니다.
아무리 미워해도 사람 죽은 날에는 이러는게 아니다라고 한마디하면,
여기가 공산주의냐, 왜 내가 하고싶은말 못하냐, 나한테 슬픔을 강요하지마라고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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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무와 한겨레신문의 장봉군 화백을 동일 선상에서 생각하시는군요.. 그렇다면 파리도 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