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병자호란] - 역사평설 -- 읽으면서 괴로운 책!
1
1115
2013-12-30 09:50:45
임진왜란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왔습니다만, 병자호란에 관한 책은 드문 편입니다.
몇년전에 김훈의 "남한산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병자호란의 배경 전후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어 전쟁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배경 설명이 상당히 흥미롭게 되어 읽으면서
상당히 몰입하게 됩니다. 단숨에 읽게 되는 심정이 됩니다.
한번 읽게되면 끝장을 보고 싶게 되는 데 마치 그 당시에 있었던 것과 같은 실감이 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당시 사정을 상세하게 그렸기 때문으로 저자의 엄청난
준비에 경의를 표합니다.
현재 1.2권중 1권을 다읽고 2권을 읽는중인데 괴롭습니다. 답답하고, 한심한 조선에
대하여 한 숨이 나옵니다. 진짜 무능한 조정 - 왕과 신하들..... 읽게되면 조선이 빨리
망하여 왕과 신하들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 같은 심정이 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명나라 장수 모문룡이란 놈의 실체를 1권에서 저자가 상세히 서술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이런 망나니 같은 놈에게 조선을 물론 명나라도 놀아났다니 울분이
터집니다.
저자인 한명기는 병자호란이 과거가 아니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현재"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이 치욕의 과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한마디로 몰입도를 대단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글쓰기 |





저도 서점에서 보고 흥미로워보여서 구매했는데 기대됩니다.지금 읽는책 다 보면 시작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