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감상] 일디보 공연을 봤습니다(광주)
사진기를 사무실에 두고 와서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 어차피 공연 사진도 하나도 없구요
어제 아내의 생일이었는데.. 우연찮게 동일한 날 '일디보' 공연을 무려 광주에서 하게 되어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공연은 돈을 주더라도 좋은 자리에 앉아야 후회가 없었슴을 기억하고 조금 비싼 자리로 예매를 했는데.. 인터넷상 자리는 조금 뒸족 가장자리만 남아 있네요. 그래도 2층으로 올라가는 것보단 1층 좌석이 좋겠지란 생각에 VIP 예매 완료.
대단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7시 공연인데 5시에 주차 해두고 표 구하고 근처를 서성이다가 6시 30분에 들어 갔습니다. 6시 부터인가 공연장 앞 주차장은 마감되어 월드컵 경기장쪽으로 멀리 차를 인도하네요. 조금 서둘렀지만 공연 마치고 바로 집으로 출발 할 수 있는 위치에 주차를 해서 이른 출발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표를 주고 들어와 자리를 찾아 보니... 끝자리라 생각되는 곳이 앞의 무대와 15 미터 정도나 될까하는 거리네요. 예상외로 정말 가까운 위치였던 것입니다. 비록 대각선 자리이긴 했지만.. 공연내내 섹시가이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공연장의 사운드를 담당할 스피커의 크기와 위치 때문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지만.. . 선굵은 가수의 매력적인 얼굴과 더 매력적인 가슴 털.. 그리고 더더더.. 매력적인 바리톤 목소리....(카를로스 마린) 완전 반해 버렸습니다.
섬세하게도 또 강렬하게도 때론 농밀하게 ...멋진 소리로 예술을 만들어 내는 일디보.. 그리고 함께 참여한 여자 가수, 레안 살롱가의 파워풀한 목소리의 뮤지컬 곡도 좋았고, 레온 살롱가를 위해 형제가 편곡해준(그렇게 말하던 것 같던데..영어가 짧아서-.-) '아이 드림어 드림'을 들을 때는 작년에 참 감명 깊게 봤던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서 눈물이 맺히더군요...그리고 서울공연에서는 없었다던.. '마이웨이'는 왜그리 멋진지요... 피날래는 살롱가와 함께한 '타임투세이굿바이'... 정말 2시간 30분 시간내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일디보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함께한 부인의 경우.. 멋진 아저씨들의 더 멋진 음악에 눈이 뿅뿅.. 이더군요.
너무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경기도에 살때는 아이들도 어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런 공연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고향인 광주에서 '사라브라이트만,' ' 에어서플라이' ' 일디보' ... 정말 세계적인 스타들을 초청해서 광주시민들에게 멋진 기화를 선사해주는 KBC 가 참 고맙더군요.
일디보 공연.. 디피 회원님들이라면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글이 없어서 글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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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서울 공연 다녀왔습니다. 제가 씨디듣는걸로 입문해서 아기 태교용으로 계속 듣고 다녔고 저번 일디보공연때는 출산이랑 겹쳐 못갔었던걸 이번에 한을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