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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3.27 - 1][토요디피분석] 눈팅의 의사표현수단 공감/비공감

부활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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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4
Updated at 2015-03-27 13:41:41

​안녕하세요. 벌써 4회를 맞이하고 3회차에 특집까지 펴낸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토요디피분석입니다. 벌써 인지도나 영향력에 있어서 관악구의 변희재급으로

발돋움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토요디피분석의 편집진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진 공감/비공감을 '의사표현수단인가?' 라는 관점으로 접근보려고 합니다.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주관식일 필요는 없지요. 공감/비공감 2지선다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응답일 수도 있지요. 3지선다겠네요.

로그인하지 않고 디피에 눈팅을 하는 회원 및 비회원을 낮게 잡아 5%라고 보구요 어느정도

캡사이신 가득하거나 유기농으로 만든글들은 예사로 조회수는 2000을 넘어갑니다.

최소한 100명은 로그인 상태라고 감안을 하고 보면 '공감/비공감 기능은 눈팅회원의

의사표현 수단'이라고 하는 내용에 살짝 의문이 갑니다.

공감/비공감이 비등한 숫자로 찍혀있는 댓글들도 가끔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최대로 찍혀

있는 것이 합쳐서 50개 정도 찍혀 있는것도 본듯합니다. 25/25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런건 많았을때 입니다. 그런정도로 찍히는 글들은 조회수도 2000정도를 훌쩍 넘어서죠.

보통 1000~2000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글들에 찍히는 공감/비공감의 갯수는

10개 전후입니다. 100명중에 '의사표현 수단'으로 공감/비공감을 사용하는 사람은 10명정도

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 글을 보는 전체회원중에 의사표현 수단으로 비공감/공감을 사용

하는 비율은 0.5%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폭발력이 있는 글들에 있는

댓글의 경우를 제외하면 전체 조회수의 양과 상관없이 꾸준히 비슷한 공감/비공감의 갯수

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꾸준히 쓰는 사람만 쓰는게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제가 굳이 공감/비공감 이라고 했지만 공감의 경우는 약간은 패턴이 다르기는 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라면 '의사표현의 수단'이라는 것은 빛좋은 개살구고 사실상

'익명성에 기댄 비겁한 장난' 혹은 '감정표현의 수단' 이라는게 

좀더  냉정한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물증이 있는 것은 아닌 심증일뿐입니다. 하지만 아무튼 '게시판'이라는 것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을 하는 장소(일단 타이틀은)이죠. 그런 곳에서 최소한의 의견

교환수단인 '공감/비공감' 기능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은

이런 좋은 의미에서의 도구로 사용된다기 보다는 오남용으로 인해 오히려 좀더 적극적인

의견교환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위축되게 만드는 것은 문제입니다.

이미 여러 '익명성에 숨지 않는' 회원들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글들도 있었고 저 역시도

실제로는 굉장히 '민감'하지만 그렇지 않은척 쑈를 해야하니 불편함을 토로하지 못하는

회원들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우린 2진수로 이뤄진 기계어로 소통하지 않습니다. 대화로 소통을 하지요. 하물며 이런

2진수 기계어가 오작동까지 한다면 이런 시스템은 없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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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겨라승리호
2015-03-27 01:44:48

경기가 안좋다더니...여기도 썰렁하네요... 힘내세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1:48:20

힘은 늘 있습......

연수현우아범
2015-03-27 01:47:11

토요분석이 금요일날 올라오다니 사전공개분인가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1:48:48

내일 쉬는 토요일이라 토요분석은 2주마다 한번씩 하루 일찍 나옵니다.

김수한무거북이
2015-03-27 01:51:57

애청잔데요.. CG좀 어떻게 안될까요?... DP고령화를 생각해서.. 통계 숫자를 입체적 그라프로다가..~~

WR
부활쌈닭
2015-03-27 01:54:07

제가 원채 뭐 그런거 주물떡거리는걸 잘 못합니다. 디피저씨라......

아스트랄파와
4
2015-03-27 02:26:06

우선, 이 글의 가장 큰 오류는 "조회수=글을 읽은 사람" 수 로 전제하고 논리를 전개했다는 점입니다. 디피 게시판 시스템상 한 사람이 여러번 글을 클릭해도 조회수는 올라갑니다.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게시물은 한사람이 10여차례 이상 클릭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조회수가 2000일때 로그인 상태로 글을 보는 사람이 100명정도일 것이라는 가정은 아무런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 두 번째로, 쌈닭님께서 하시는 주장의 요지는 "비겁하게 숨어서 클릭질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맞짱을 뜨자"라는 취지이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쌈닭님처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속칭 "말빨"이 딸린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각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이 그나마 자기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창구가 공감/비공감입니다. 이에 더하여, 충분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굳이 싸우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말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굳이 싸우고 싶진 않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공감/비공감 버튼을 사용할 수 있을 테구요. 공개/비공개 버튼을 없애자는 주장은, 마치 대중앞에 나서서 자신의 주장을 조리있게 주장해서 설득시킬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은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WR
부활쌈닭
2015-03-27 02:33:49

1. 10여차례로 하면 전체의 5% 20여차례라고 하면 10%정도겠군요. 2. 제 본문의 방점은 '주로 사용하는 사람만 사용하는것 같다'라는 겁니다. 3. 네. 조회수 = 글을 읽은 사람수의 가정과 전제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게 맞겠네요. 4. 의견은 맞짱뜨고 싶을때만 내는게 아니니 말씀하시는 짐작은 맞지 않겠네요. 5. 제글이 '이정도 논리가 아니면 댓글쓰지마!'라고 할만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6. 공감/비공감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는 차원이 많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7. 실제 말씀하시는것 같은 용도와 목적이 본래의 것인데 지금 현실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행태는 그렇지 않기에 차라리 없애는게 낫지 않은가? 하는 글이었습니다.

아스트랄파와
2
2015-03-27 02:48:26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기분이 상하실까봐 자제했던 부분인데요, 제가 보기에도 쌈닭님 리플에는 "당해 리플에만 한정해서 보자면" 납득하기 힘든 비공감이 찍히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제도의 폐지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부작용(?)이 광범위하게 나타나서 제도 자체의 본질을 훼손하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현재의 디피는 그정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현시점에서 제도의 폐지를 논의하기 보다는, '왜 나에게 그런일이 생기는 것일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시다고 봅니다. 지난 리플들을 되새겨 보시면 '나는 잘못이 없는데 싸이코들이 따라다니며 비공감을 눌러댄다'는 취지의 리플들에는 유독 비공감이 많이 찍히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 사람들이 전부 싸이코 일까요? 아니면 쌈닭님의 리플에 즉시 반감이 들어 비공감을 누른 사람들일까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2:55:46

항상 좀 의아한 것은 말입니다. 왜 본인들의 판단과 결정은 더없이 순수하고 맑디 맑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상대방은 타락하고 더럽기짝이 없는 가식적인 존재로 깔아놓고 대화를 할려고 할까...하는 겁니다. 사실 저 말고도 공감/비공감 기능이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은 원인으로 무용론을 제기한 분들 계십니다. 물론 같은 말이라도 제가 했기에 이런식의 왜곡이 용이한 점은 있겠지만 그래서 '이 이야기를 니가하니까 웃긴다'라는건 인정하겠지만 '니가 하는 이야기니까 웃긴이야기다'라는건 아니라는 것이죠. 이미 프차에서는 '진심 같은건 필요없다'라는 가르침을 받았기에 제 진심을 알아주실 필요는 없지만 저는 저에게 찍히는 비공감에 정말 수차례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공감과 비공감 제도로 의견을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서 굉장히 그럴싸한 평가를 하고 계실지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하찮은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감정이 없습니다.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표현은 또 어떤 사람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것이 뻔하기에 더 말씀은 드리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감정에 의하면 그렇다는것이 아니라 그것과 무관하게 본문과 같이 판단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하지요. 상대방은 늘 항상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는 전제를 깔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시스템상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 지금같은 현실에서 비공감 100개가 찍힌다고 한들 저는 별 감흥 없습니다. 공감 100개가 찍히면 좀 느낌은 다르겠네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3:00:50

그리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전과자'나 '왜 나에게 그런일이 생기는 것일까'라고 궁금해 하지 않는 사람은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라고 말씀하신 의견과는 또 다른 케이스인지 그래서 배제되어도 상관없다는 말씀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WR
부활쌈닭
2015-03-27 03:06:38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설명해 주신바에 의하면 최소한 저에게 쓰이는 공감/비공감 기능은 제가 본문에서 주장하는 폐지 이유를 입증해준다고 봐도 옳겠네요. 최소한 의견에 대한 공감 비공감은 아니고 작성자에 대한 호감/비호감으로 쓰인다고 말씀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아스트랄파와
1
2015-03-27 03:20:47

그냥 가려고 했는데, 답답한 마음에 마지막으로 사족 하나만 달겠습니다. 공감/비공감 버튼이 작성자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낸다고 해서 폐지되어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프차가 랜덤채팅이 아닌 마당에, 하나의 닉네임을 걸고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 있는 이상 그에 대한 반응이 작성자에 대한 평소의 호/불호를 반영하게 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현상이 아닐런지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3:24:43

디피 운영원칙상 '분란행위'는 신고대상인 것으로 압니다.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라는 것이죠. 말씀하시는 바와같이 '공감/비공감'이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면 시스템이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를 보장하고 있다는 말씀이 되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없어져야하는 시스템이 맞겠죠. 운영자님이 예전부터 '의견에 대한 반감'은 허용되지만 '사람에 대한 반감'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의견에도 정확하게 대치되는 의견이신듯합니다만.

아스트랄파와
1
2015-03-27 03:10:46

말씀하시는 요지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제 이해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를 진행하면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듯 하고, 저는 쌈닭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남은 금요일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WR
부활쌈닭
2015-03-27 03:18:57

제가 감히 아스트랄파와님이 이해력이 부족하다 아니다를 말씀드릴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니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일단 아스트랄파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특정 개인에 대한 배척행위는(가령 왕따같은) 당하는 특정 개인 스스로가 뒤돌아보고 반성해야 하는 문제지 그 행위자체는 당연한 것이다'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겠습니다. 특별히 감정싸움으로 흐를 주제도 댓글덧글 내용도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는 의아하군요.

아이둘마스터
1
2015-03-27 02:33:22

정말 별것도 아닌데 그게 참 은근하게 신경쓰이더만요.

WR
부활쌈닭
2015-03-27 02:36:04

공감이나 비공감이 수긍이 가고 이해가 가는 것이라면 신경이 덜 쓰일텐데 실제 그게 아니다 보니 더 신경쓰이지 않나 싶습니다. 'XX는 나쁩니다'라는 것에 달리는 비공감이야 수긍이 가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하지만 '오늘 황사가 심하네요'같은데 찍히는 비공감은 사실 웃기는거죠. 그런데 사용되는 비공감은 '글빨이 없어서' '맞짱뜨기 싫어서' '논리적인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하고는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겠죠.

태경서영아빠
1
2015-03-27 04:38:16

생각을 해봤는데 공감이나 비공감을 포인트제 또는 하루 사용 가능한 갯수 제한으로 하면 어떨까합니다.

WR
부활쌈닭
2015-03-27 04:41:41

저도 예전에 공감이나 비공감 사용에 디피지수가 소모되게 한다든지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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