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3.27 - 1][토요디피분석] 눈팅의 의사표현수단 공감/비공감
안녕하세요. 벌써 4회를 맞이하고 3회차에 특집까지 펴낸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토요디피분석입니다. 벌써 인지도나 영향력에 있어서 관악구의 변희재급으로
발돋움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토요디피분석의 편집진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진 공감/비공감을 '의사표현수단인가?' 라는 관점으로 접근보려고 합니다.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주관식일 필요는 없지요. 공감/비공감 2지선다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응답일 수도 있지요. 3지선다겠네요.
로그인하지 않고 디피에 눈팅을 하는 회원 및 비회원을 낮게 잡아 5%라고 보구요 어느정도
캡사이신 가득하거나 유기농으로 만든글들은 예사로 조회수는 2000을 넘어갑니다.
최소한 100명은 로그인 상태라고 감안을 하고 보면 '공감/비공감 기능은 눈팅회원의
의사표현 수단'이라고 하는 내용에 살짝 의문이 갑니다.
공감/비공감이 비등한 숫자로 찍혀있는 댓글들도 가끔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최대로 찍혀
있는 것이 합쳐서 50개 정도 찍혀 있는것도 본듯합니다. 25/25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런건 많았을때 입니다. 그런정도로 찍히는 글들은 조회수도 2000정도를 훌쩍 넘어서죠.
보통 1000~2000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글들에 찍히는 공감/비공감의 갯수는
10개 전후입니다. 100명중에 '의사표현 수단'으로 공감/비공감을 사용하는 사람은 10명정도
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 글을 보는 전체회원중에 의사표현 수단으로 비공감/공감을 사용
하는 비율은 0.5%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폭발력이 있는 글들에 있는
댓글의 경우를 제외하면 전체 조회수의 양과 상관없이 꾸준히 비슷한 공감/비공감의 갯수
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꾸준히 쓰는 사람만 쓰는게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제가 굳이 공감/비공감 이라고 했지만 공감의 경우는 약간은 패턴이 다르기는 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라면 '의사표현의 수단'이라는 것은 빛좋은 개살구고 사실상
'익명성에 기댄 비겁한 장난' 혹은 '감정표현의 수단' 이라는게
좀더 냉정한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물증이 있는 것은 아닌 심증일뿐입니다. 하지만 아무튼 '게시판'이라는 것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을 하는 장소(일단 타이틀은)이죠. 그런 곳에서 최소한의 의견
교환수단인 '공감/비공감' 기능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은
이런 좋은 의미에서의 도구로 사용된다기 보다는 오남용으로 인해 오히려 좀더 적극적인
의견교환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위축되게 만드는 것은 문제입니다.
이미 여러 '익명성에 숨지 않는' 회원들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글들도 있었고 저 역시도
실제로는 굉장히 '민감'하지만 그렇지 않은척 쑈를 해야하니 불편함을 토로하지 못하는
회원들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우린 2진수로 이뤄진 기계어로 소통하지 않습니다. 대화로 소통을 하지요. 하물며 이런
2진수 기계어가 오작동까지 한다면 이런 시스템은 없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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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좋다더니...여기도 썰렁하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