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정성일씨에 대한
최윤심
922
2004-02-25 21:18:00
평론가는 평론가 일뿐이지 선동자가 아닙니다.
지성인이라면 받으들이고 빼버리는 작업을 많이 하셨을테니, 그정도의 자기학습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아집이고 독설이고 어쩌고 하는건.. 비평가를 위한 비평가가 탄생이 되는 순간입니다.
읽는 사람은 정성일씨만의 논리적 사고와, 연륜과 지식으로 인한 앎을 축적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이드까지 보게 됨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이미 상업적인 리뷰와, 터무니 없는 평론이 판을치는 세상입니다.
리뷰는 써야겠고, 회사에선 짤리진 않아야겠는데...
정작 이 뭐같은 영화는 좋게 쓸 수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퀄리티보단 내밥줄이 우선이라..
이게 인생이라며 자신도 원치않은 글을 쓰게 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점을 정성일씨에게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비판에 비판을 가하고 있죠. 왜그럴까요? 성격이 괴팍한것일까요?
이점은 충......분.......히..... 생각해봐야 할 점입니다.
저는 어떠한 리뷰의 잘잘못 보단.. 그 내용을 고지 고때로 흡수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럼에 날카로운 시각은 평론가나 대중이나 둘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 감동이다~ 좋구나~ 도 좋겠지만....
왜 감동이 올까? 왜 좋은것이지? 더 좋게는 할 수 없을까? 라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발전하는거고.... 그것이 평론가들의 직업입니다.
10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제 생각에 영화 평론가란 자기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보고 그 시각을 대중에게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얼치기 같은 시각을 대중에게 강요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그 나마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한(일반매체에 기고하는) 평론가는 정성일씨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성일씨가 10년전 로드쇼, 스크린에서 글을 쓰셨을때 해주신 평들을 보면 얼마나 객관적으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으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