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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거미숲....좋은 느낌입니다. (no spoiler)

眞花敎敎主
  769
2004-09-05 21:32:09
오늘 오랫만에 친구랑 서면에 영화보러 나갔습니다.

터미널과 거미숲 둘중 하나를 보자고 하길래 제가 거미숲을 보자고 했지요.

얼마전 알포인트를 보고나서 감우성씨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였습니다.


인터넷 당일 예매로 뭣도 모르고 가보니 이럴수가! 배우분들이 무대인사를 하시더군요.

(고백컨데 평생에 처음 영화보러가서 배우분들 뵈었습니다.)

늦게 예매한고로 앞자리가 아니었던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디카도 못가져가구요.

아래에도 말씀하신 분이 계시지만 감우성씨 정말 잘생겼습니다. *^^*

아나운서 역으로 나오신 글래머 여자분도 너무 이쁘시더군요.

(근데 너무 낮은 골반바지라 왼쪽 옆구리에 빤X가 살짝 보이시더라고요. 이런거 적어도 되나....ㅋ)

하여간 이건 여담이고...영화이야기를 해보면,

감우성씨의 첫 이야기가 "너무 분석적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였습니다.

그리고 이 충고는 정말 유용한 충고였습니다. ;;;


사실 보고나면 린치식 백일몽같은 이야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납니다.

해석하기 힘들고,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맞춰지지만 개운하지는 않은....

그냥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저는 이런 분위기를 그리 낯설어하지 않고 잘 즐겼습니다. ^^

궂이 이해를 하려고 들어, 영화의 스토리를 사실/비사실로 나누어 보면 크게 복잡한 영화는 아닙니다만,

그게 이 영화를 제대로 보는 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음....돌날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하여간, 저는 의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적어도 알포인트보다는 이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왜냐면 야한 장면이 두번이나! 나오기 땜에... 이거 스포일러 아니죠?)

-> 세번으로 수정합니다 ;;; 다시 곱씹어보니 세번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감우성씨 연기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분들 연기가 매끄러웠다고 보입니다.

추천합니다~
5
댓글
坂本龍一
2004-09-05 12:43:14

제가 사진 찍어서 봤는데 빤x가 아니라 골반뼈인거 같네요...전 처음에 살이 탄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뼈가 돌출되어있네요 --;; 저랑 아마 같이 보신듯 하네요^^;;

와플
2004-09-05 13:59:15

글 주욱 읽어가다가~3번인데....라고 할려고 했는데 이미 수정하셨군요^^ (이런걸 세어보고 있었다니-_-;;) 내용은 좀 이해 안되긴 하지만..... 극장에 이런 우리나라 영화가 걸리다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데이빗 린치 영화중엔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어느 정도 느낌이 비슷한^^;

WR
眞花敎敎主
2004-09-05 15:22:23

Kiddo 님 앞쪽에 앉으셨나보군요. 부럽습니다! 이건 여자분 때문이 아니라 감우성씨를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그리고 아직은 미숙해서 그런지 영화보다가 그런 장면 나오면 순간 훅! 하면서 저절로 집중이 되던걸요. 너무 강렬한 인상이 남기 때문에 횟수는 어쩔 수 없이 각인되는.....음 뭐 그런거죠. ^^ (특히나 이 영화의 베드신은 수준이 상당히 노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닌가... -_-a ?? )

坂本龍一
2004-09-05 16:37:19

저 맨뒤에 앉았답니다 --;; 순간 뛰쳐나가고싶은 욕망을 못 이겨서 나갔으나 -_-;;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줌을 제일 많이 당겨서 찍었는데 찍고 보니까 그게 그것이 아니더군요 --;; 그리고 전 2번째 보는거였는데 처음봤을때 정말 놀랬습니다...전 저렇게 야할지 몰랐거든요;;; 2번봐도 야하네요;;;

즐거운시계
2004-09-06 03:37:55

저도 감우성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선택한 영화였지만 말씀대로 너무 분석하려니 머리가 다 아파오더 라구요... 편집을 너무 심하게 해서 감우성씨 자신도 정신없다는 기사를 읽은적도 있는데 정말 저에게는 매끄럽지 않은 영화였어요. 그치만 감우성씨의 연기가 좋았고(꺄~@@) "사랑과 전쟁"에서 보던 강경원 씨를 스크린에서 만나니 새롭기 그지없었죠. 2% 부족한 조금 아쉬운 영화였어요..^^ 감우성씨를 직접 보셨다니 넘넘 부러울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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