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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황진이....이야기빨 > 화면빨

오르곤
2
  1699
2007-06-06 01:22:42

황진이를 보러가면서...얼마나 아름다운 화면으로 황진이를 그려낼까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주막씬과 갑작스러운 잔인(?) 무술씬에 이어 펼쳐지는 낮씬에서 실망감이 화~악 몰려왔습니다.

이게 무슨 90년대 한국영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뿌옇고 흐릿한 때깔.....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화면의 실망은 스토리의 짜임새로 용서가 되더군요. 특히 저같이 뛰엄뛰엄 황진이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 속에서 송혜교와 유지태, 그리고 류승룡 등등의 자연스러운 연기....(눈에 약간 거슬리는 엑스트라들은 좀 보이더군요...), 적절히 감정을 고조 시키는 음악....의외로 괜찮았던 액션씬......(놈이의 복수 액션은 모든 남자를 움찔하게 만들더군요..-_-)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송혜교 연기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어찌도 이리 철저하게 몸을 아낄까 정도...(키스씬도 없답니다..쩝...)

이렇게 스토리에 빠지다 보니....황진이에 대한 오버스러운 화면빨이 안나오는게 오히려 감독의 의도가 아닐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익숙해 지더군요.

결론적으로 황진이의 아름다운 화면을 기대하고 갔다가, 장윤현감독의 이야기 꾸러미에 흠뻑 빠졌다가 나왔습니다.


추신) 누가 그러더군요...황진이라는 소재의 가장 큰 약점이자 장점은...누구나 알고 있는듯 느끼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이야기 소재라는거 ..^^

 

3
댓글
매거진
2
2007-06-05 23:42:00

막판의 전투씬에서 대 실망한건 저뿐인가요?

0火LOVE
2007-06-05 23:49:14

TV판 황진이가 동적이었다면, 영화판 황진이는 정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다반
2007-06-06 13:05:41

아쉬운 점이 단지 그겁니까?ㅋㅋㅋ 오늘자 신문에 목욕씬도 있다던데 통통해서 육감적이게 나왔다 헌데 편집이 되었다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요...dvd판을 기대해 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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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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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의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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