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석조저택 살인사건
SKT 회원이라 옥수수로 무료 영화들이 꽤 올라오는데 종종 최신 영화도 올라오는데
딱 작년 이맘때쯤 개봉했던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올라와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빌 밸린저의 이와 손톱이라는 작품을 각색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영화 제목도 이와 손톱이었다가 나중에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손톱 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썼어야 했는데 원제를 그대로 썼으면
제목이 흔하지 않아서 관객들의 호기심도 돋구었을거고 미스테리한 느낌이 들었을텐데
괜히 석조저택 살인사건 하니 구식느낌도 들고 뻔하디 뻔한 영화라는 느낌을 주게 된거 같네요.
영화 자체도 졸작이라고는 말할수 없는데 뭔가 되게 밍밍합니다.
관객들이 외면한 이유가 솔직히 있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스릴러를 표방하고 만들었는데 그렇게 영화를 많이 봐도 눈치가 없어서인지
반전같은걸 예측못하는 저도 전개가 어떻게 나올지 뻔히 보이더라구요.
소설을 각색하며 배경을 해방 후 경성으로 해서 배경이 한국영화에서 거의 안 다룬 배경이라
이런 시대 배경으로 한 이유가 있을까해서 봤는데 당시 사회현상과 연관된 것도 아니고
그냥 스릴러보다는 치정드라마에 가까운데 왜 굳이 이런 배경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후반부 반민특위 친일파 이런 얘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영화의 주 스토리나 중요한 장치는 전혀 아닙니다.
연기들이야 뭐 고수부터 고 김주혁 박성웅 문성근까지 나쁘지 않았는데
연기 웬만큼 하는 배우들가지고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기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수도 얼굴때문에 연기력도 가리고 대표적 국밥배우인데
참 안타깝지만 한동안은 원톱이나 투톱으로라도 주연맡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나마 건질건 고수 부인으로 나오는 임화영이라는 배우인데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닌데 동양적으로 생긴거 같기도 하고 매력적인 얼굴이었습니다.
아무튼 못만든 영화는 아닌데 특징이 애매해서 아쉬운 작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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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다면 참고하세요. 임화영씨 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되게 코믹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