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꼬리자르기?
(중략)
그러나 미국언론은 세가지 측면에서 디즈니의 해고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첫째, 제임스 건 감독의 문제 발언은 이미 2012년 한 차례 논란이 됐다. 그때는 ‘가오갤’ 감독을 맡기 전이다. 사전에 충분히 인지했던 디즈니와 마블은 2014년 개봉한 ‘가오갤’ 1편 메가폰을 제임스 건 감독에게 맡겼다. 당시에는 그의 발언이 문제될 게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2편을 만들고 이제 2020년 8월 개봉 예정인 ‘가오갤3’ 제작을 앞둔 시점에 해고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둘째, 디즈니는 20세기폭스를 인수했다. 컴캐스트가 더 이상 오퍼를 하지 않음으로써 거의 확정 단계다. 20세기폭스의 ‘데드풀2’는 어린 슈퍼히어로 파이어피스트와 관련한 강간, 소아성애와 관련된 조크가 많이 등장한다. ‘데드풀2’는 문제가 없고, 제임스 건 감독의 과거 발언만 문제 삼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셋째, 제임스 건 감독의 오래된 트윗을 공격한 사람들은 그의 말을 혐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와 정치적 의견이 맞지 않아 그의 경력을 망치려는 사람들의 행동이라는게 미국 언론의 평가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제임스 건 감독이 코미디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많은 코미디 작가들이 여러 해 동안 더 나쁜 것을 작성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다. 지난 17일엔 “트럼프가 타노스 보다 더 나쁘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제임스 건 감독을 공격해 결국 해고에 이르게 했다는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그의 해고 소식을 접한 많은 영화인들은 제임스 건 감독이 인권을 옹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감독이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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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에서 성적 농담을 주고받는건 10대청소년이지 그 아래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진 않았죠.
게다가 2012년과 지금은 사회정의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상당히 높아졌고요.
물론 디즈니가 그때 알고도 감독으로 쓰다가 가오갤 성공이후 목소리가 커지니 이참에 토사구팽한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