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018-104]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오늘 본 여러 편의 영화중 그나마 제대로 건진 영화되겠습니다.
처음엔 아시아인들의 콤플렉스를 꼭 저렇게 졸부 코스프레를 해서라도 풀어야해? 싶은 거부감도 들고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드라마가 헐리웃에서도 저렇게 잘 먹히는 구나 싶고
서양인 5명 인도인2명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아시안인건 좋은데 아들과 어머니의 인종이 좀 다른건 맞출 수 없었나...싶은 아쉬움도 있으나!

이 영화의 핵심은 진심을 시험하려는 남자 시어머니 시할머니 ... 드림 시월드 어드벤처의 맛뵈기 입니다.
이 시대는 계급은 없지만 더 무서운 계층과 부류가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통계적으로도 같은 부류끼리의 결혼이 행복하다고 하지만 혼테크를 당하는 친구들을 목격한 입장에서 결혼할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체크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특유의 중독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영화의 소재는 한국 드라마에서 무궁무진 -결론은 어차피 콩쥐팥쥐겠지만- 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영화의 별점은 5개중 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