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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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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를 다시봤습니다.

 
  2800
2020-08-04 13:26:38

어느덧 나온지 7년이 흘렀고
이번이 세번째 감상인듯 합니다.
당시 극장개봉때도 참 영화가
요란한 빈 깡통 같고
황당하긴 했는데 킬링타임으론 괜찮았는지
한번씩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두번째 볼 땐
이 정도면 재미는 있었네 였고
이번 세번째에는
이 정도면 더 볼 일은 이제 없겠네 였습니다.

컷이 잦은 편집과 바쁜 연출은
지금은 유행이 지난 옷 처럼 느껴지고
무엇보다 오리지널리티가 빠져있습니다.

결론은 영화 용의자는
그때 유행했던 옷 같은 작품이었고
7년의 세월을 실감하게 해줬습니다.

#세번봤으면 #많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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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8-04 13:31:03

이 영화 재미없지는 않은데 여러번 보고 싶을만큼 큰 매력이 와닿지는 않더군요.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액션영화 중 아저씨의 경우는 정말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은데요.

WR
1
2020-08-04 13:36:33

아저씨는 해당 카테고리 현존 최고존엄이지요bb

3
2020-08-04 13:31:07

가자왕 김원진 무술감독의 중년몸짱 상반신 탈의씬(?)이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았던 영화...

WR
2020-08-04 13:38:40

그 안경 쓴 ㅎ 무술감독이셨군요.
시선강탈 제대로죠.

2020-08-04 13:44:44

앗... 그 분이 원진 무술감독님이셨군요.

전 처음 볼 때는 갑자기 진중권이 왜 싸우지? 싶었어요...

1
2020-08-04 13:31:58

의외로 한번씩 생각은 납니다
저도 세번정도 본것 같네요^^

WR
2020-08-04 13:39:31

북측 특수요원 소재는 구미가 당겨요

3
2020-08-04 13:44:34

멋진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걸 죄다 잘게 쪼개서 아쉬웠던 영화네요.

게다가 원진 아자씨같은 고수의 액션은 길게 보여줬어도 좋았을텐데 이것도 너무 쪼개서 불만이였습니다.

이 영화가 나올때가 열심히 카누커피 광고 할때여서 그런가 공유가 미소지으며 아내 쳐다볼때 

카누 들어보이는 장면이 오버랩되서 좀 웃겼었네요^^;

마지막 장면은 감정이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사족이 길어지니 중간에 키득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볼만한 액션영화 같습니다. ^^

 

WR
2020-08-04 13:53:58

컷이 너무 바쁘니까
마음이 편치가 못 해요ㅠ
그땐 저런방식이 대세였지 그 생각만 들더군요.

2
2020-08-04 13:44:58

이런면에선 봐도봐도 항상 재밌는 '터미네이터2'나 '빽투더퓨처'가 참 대단하지요.

WR
2
2020-08-04 13:55:52

언급하신 작품들을 흔히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라고 하지요bb

1
2020-08-04 14:10:09

액션씬이 속도감이나 타격감을 중시해서 그런지 컷과 컷 사이가 빡빡해서 잘 보이지도 않고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래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영화기는 했던거 같습니다.

WR
2020-08-04 14:52:42

요즘은 컷은 나름 길게 가고
동작도 잘 보이면서 타격감도
살리는 노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1
2020-08-04 14:10:35

전 최근에 봤는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먼저 봐서 그런지 액션신이 어지러운거 빼고는 볼만하더라구요.

WR
2020-08-04 14:51:15

은위도 재감상 했지만
그래도 용의자가 낫더군요.

1
2020-08-04 14:16:15

참고로 이거 BD 커멘터리는 듣다가 짜증나서 껐습니다.

영화 관련 이야기는 안하고 지들끼리 친목회 하더군요. 딱 질색하는 커멘터리 유형.. -_- 

WR
2020-08-04 14:54:22

걍 방구석1열 같은거 보는게
더 나을듯 싶어요.

2020-08-05 11:27:03

저의 경우...'부산행'코멘터리가 그랬어요(반말하고...참...성의없는 코멘터리)

2020-08-05 11:39:49

그래도 부산행은 꾸준히 관련 내용 이야기는 하던데요,
이건 뭐 첨부터 그냥 전혀 관련 없는 만담 수준..

2020-08-05 11:42:31

관련없는만담....최악이네요...

1
2020-08-04 14:23:46

본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격투신은 좋앗지만..
후반부는 좀 루즈햇습니다

WR
2020-08-04 14:56:30

마치 본체는 본 시리즈에 두고
파생 된 영화 느낌이죠.

2020-08-04 22:09:32

좋아하는 영화인데
후반부는 저도 그냥저냥이라고
생각해요

2
2020-08-04 17:44:18

어차피 테이큰에서 시작된...장르영화이긴 합니다만..

아저씨와 좀 다른게..공유가 너무 먼치킨이었죠...

 

차태식은..다구리 당하면서..솔직히 죽을수도 있었죠..그리고 총으로..단검액션으로..다수의 적을 섬멸하지만..

지동철은..그런게 없어요..그냥..

 

아저씨 10년이 되었지만..한국테이큰류에서...넘을수 있는 영화가 않나왔다고 봅니다..

여전히 재미있구요..ㅎㅎㅎ

WR
2020-08-04 19:36:56

맞아요. 사실상 초인설정에 가깝지요.

테이큰류 에서 아저씨 넘는 작품은 언제쯤ㅠ

 

 

2020-08-05 00:11:18

힘들지 않을까여?..ㅎㅎ..리암니슨 그 할배 대신..원빈으로..더 부성애를 자극할만한 어린아이로..타겟을 바껏으니..와꾸에선..더한 설정이 어려울거 같아서요

1
2020-08-05 00:06:47

싼타모 카액션이 정말 좋았었어요

WR
2020-08-05 00:23:01

저도 그 장면이 생각나서 봤습니다^^

2
2020-08-05 00:19:23

 원신연 감독 본인이 무술,스턴트쪽에서 알아주던 사람이라 액션에 들인 공 하나는 확실하더군요. 단지 그때 트랜드가 소위 본 스타일이라고 하는 카메라 흔들기와 컷 쪼개기가 대세인 시절이라 확실하게 액션 동작을 보여주던 아저씨와 비교해서는 아쉬움이 좀 있었죠

WR
2020-08-05 00:26:22

조금 과장을 보태면 어느장면 하나 진득하게 보여주는게 없으니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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