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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최고의 영화 삽입곡들](17): 추억의 골든 팝스 선정 1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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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5 11:32:37

 

 

 지난번에 소개했던 1~10위 삽입곡들에 이어서 11~20위의 노래들을 소개합니다. 드디어 동양권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아마 영화는 안보셨어도 노래들은 들으면 다 아실것 같습니다. 

 

 

20. California Dreamin'

 왕가위와 크리스토퍼 도일의 영상은 마치 홍콩을 뮤비처럼 찍어낸듯한 느낌을 주곤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작품인 <중경삼림>의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입니다. 이 곡이 엄청난 인기를 끌자, 1997년에 마마스 앤 파파스가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었죠.

 

19. A Love Idea

 1989년 20대의 제니퍼 제이슨 리는, 2016년 50대의 나이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음악을 맡은 마크 노플러는 (전설적인)록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기타리스트인데요. 클래시컬한 선율의 이 멋진 곡의 작곡자입니다. 사실을 알게 된 팬들도 많이 놀랐다고 하네요.

 

18. Reality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오마쥬되는 장면의 원본이 등장합니다)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영국 가수 리처드 샌더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곡입니다. 영화를 찍을때 소피 마르소의 나이는 14세였는데요. 사춘기 소녀의 풋풋함을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17. Speak Softly Love

 니노 로타의 사랑의 테마에 래리 쿠식이 가사를 붙여서 앤디 윌리엄스가 불렀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34위까지 오르며 사랑받았네요.

 

16. Shape Of My Heart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1995년 당시 명보프라자란 이름으로 새로 개관한 명보극장에서 레옹을 보았는데요. 스팅의 노래와 함께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던 관객들이 기억납니다.

 

15. Lala's Theme

 노벨 문학상을 받은 파스테르나크의 명작 소설인 <닥터 지바고>가  1965년에 영화화되었습니다. 작가 파스테르나크가 그려낸 라라의 일생을 모리스 자르가 음악으로 승화시켰는데요. 작가가 마더 러시아 그 자체라고 설정했던 인물 답게, 중요한 멜로디는 전통악기인 발라라이카로 연주됩니다.

 

14. The Sound Of Silence

 이미 마이크 니콜스 감독 편에서 소개한 적이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노래는 2분 35초부터)

 

13.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부치와 선댄스 키드의 주제곡으로, 어쩌면 영화 이상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곡이라 하겠네요. 원래 이 곡을 부른 B.J 토마스 이전에 여러 뮤지션들에게 곡을 거절당했었다는데요. 디온 워윅의 추천으로 토마스에게 곡이 가게 되었습니다. 후두염을 앓고 난 이후라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였던 토마스의 보컬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12. When I Dream

 세기말에 개봉하여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쉬리>의 주제곡입니다. 쉬리의 캐스팅은 지금 봐도 어마어마한데요. 황정민이나 장현성은 그냥 단역이었고, 김수로나 박용우등도 그냥 조연이었죠. 나름 진지하게 전개되는 영화였지만, 송강호 배우가 대사를 치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오던 기억이 납니다.(지금과는 달리 넘버3이나 조용한 가족의 이미지가 깊게 박혀있던 때였습니다)

 

11. The Time Of My Life

 더티 댄싱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곡입니다. 주연 패트릭 스웨이지는 발레리나였던 모친 덕에 어려서부터 발레를 해왔다는데요. 그가 영화배우로 데뷔한것은 많이 늦은편인 27세였습니다. (1952년생)

 

<아웃사이더>에도 등장하는데요. 극중 그와 나이 차이가 제일 적은 배우였던 랄프 마치오보다 9살이 많았고, 톰 크루즈보다도 10살이 많았었네요. 이 작품과 <사랑과 영혼>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르지만,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았고 췌장암으로 환갑도 되기 전에 사망하고 맙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과 북>을 다시 틀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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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15 12:07:29

저는 '송강호'를 '쉬리'로 처음 봐서 진지한 분위기의 연기가 좋았어요.

 

'넘버 3'의 코믹한 연기하는 모습은 TV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요...

WR
2020-11-15 12:41:01

사실 지금도 송강호 배우가 생활연기가 아니라 진지한 연기를 하면 약간 어색하긴 합니다.

1
2020-11-15 13:06:36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정말 '주옥'같은 음악들이네요. 어린 시절, 나름의 감성으로 감동받았던 영화와 음악인지라. 제 점수는요, Perfect. 

WR
2020-11-15 13:20:32

사실 제가 토를 달기도 죄송할만큼 명곡들이죠.

 

1~10위보다도 오히려 신선한 느낌입니다.

2020-11-15 15:22:46

너무 좋은 곡들이네요~
여전히 듣고 싶은 노래들입니다

WR
1
2020-11-15 15:28:44

비록 20세기 영화들이지만, 골든 팝스 리스트가 너무 좋아서 한 50위까지만 올려볼까 합니다.

Updated at 2020-11-15 15:50:53

좋은 노래 소개 감사 드립니다^^

 

최고의 팝송이라면

Hotel California, Yesterday, Dancing Queen, American Pie, Bohemian Rhapsody, I will survive 등등이

들어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정한 Rock 4대 명곡도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95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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